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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도서관 평생교육강좌인 일본어 개강 경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관장. 김희철)이 운영하고 있는 <2018년도 상반기 평생교육강좌>인 일본어 초급반이 개강하였다. 3개월간의 긴 겨울방학을 끝내고 3월 9일 오전 10시 첫 수업에 들어간 이날 남.여 수강생은 모두 28명 (남자 13명, 여자 15명)이 출석했다. 일본어반 수강생 중 작년 하반기 때 배우던 수강생과 이번 상반기 때 새로 들어온 수강생이 절반씩이다. 이날 나까노게이꼬(中野桂子) 일본어 선생은 영상물을 통해 자신에 관하여 소개했다. 일본 나가노 현(島根縣)이 고향인 선생은 이즈모니시 (出雲西) 고등학교를 졸업,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경쟁율이 아주 높은 히로시마(廣島)의 히로시마전철(電鐵) 회사 시험에 응시, 합격하여 관광과에 근무하다 한국의 안동청년을 만나 결혼에 꼴인했다. 선생은 23년전인 1995년 12월 안동에 정착, 현재 중학교, 대학교, 스터디 그룹에서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슬하에 5남매를 두고있다. 그는 현재 선생이자 가정주부이지만 배우는 것이 한(限)이 되어 5년전 한국방송통신대 일본어학과에 입학하여 지난해 이 학교를 졸업한 학구파이기도하다. 선생은 육상, 수영, 기계체조 등 여러 가지 운동을 좋아하는 스포츠 우먼이다. 선생의 소개가 끝나자 수강생들도 차례로 돌아가면서 자기 소개와 일본어를 배우는 이유를 설명했다. 일본 배낭여행, 일본여행 때 도움이 되기위하여, 자녀들과 소통하기 위해, 민박에서 일본인 유치, 일본 문화를 많이 알기위해서 등등 좋은 의견이 많이 나왔다. 수강생들의 소개가 끝나자 선생은 젊은 여자 수강생 2명을 반장과 총무로 지명하여 상반기 때 배울 책값을 받았다. 작년에 배우던 일본어 책이 너무 어려워 이 책 보다 쉬운 <다이스키데스(매우 좋아합니다)>라는 책을 공동 구입하여 상반기 교재로 사용키로했다. 선생은 이어 일본의 역사, 지리, 국기, 화폐, 주거문화, 목욕문화, 학교 입학식과 졸업식 등을 영상물을 통해 소개하였는데 선생은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해서 인기를 끌고있다. 일본어반은 3월 9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루 2시간씩 배운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안동도서관은 안동시민을 위하여 사군자, 서예, 어학(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0여개 과목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나까노게이꼬 일본어 선생. 요우꼬소(잘, 어서, 상대방의 방문을 환영할 때 말) 일본어교실에서 일본어 선생이 자신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설명하고있다. 돌아가면서 수강생들이 자신을 소개하고있다. 휴식시간에 커피 등 음료수를 이번 상반기 때 배울 일본어 교재 수강생들이 반장. 총무한테 책값을 내고있다. 일본은 4월에 입학식을 하고 그 이듬해 3월 졸업식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