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긴 방태막국수집에서
시원한 물막국수 한그릇
입추의 여지없이
거의 만석
직원들도 많고
주문하니 엄청 빨리 나온다
난 막국수 그닥 맛있는지 모르겠는데
먹을만하지만 그리 맛있는줄은 모르겠다
백김치는 맛있다
7000원 가격이 부담없어 그런가
새로 생겨 그런가
메뉴도 단촐
막국수 감자전 접시보쌈 수제만두
한여름 날씨 같다
26도
송추계곡쪽으로 나홀로 벚꽃놀이.ㅋ
여긴 추워 벚꽃이 절정이라는 말 듣고 왔는데
이런~~
다 떨어지고 없다
혼자 산책하는데
편한 운동화를 신지 워커 신었더니
발도 좀 아프고
미세먼지 좀 있다해서 마스크까지 했더니...
송추 계곡 조금 올라가다 보면
헤세의 정원이라고 카페겸 레스토랑이 있다
이 포인트 이쁘다
인물 사진 찍어도 잘나오겠다
몇 해 전 친구들이랑 와서
밥 먹고 커피까지 마시고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
그때는 카페만 있었는데
레스토랑도 만들고
조경도 새롭게 하고
여러가지 많이 꾸며 놓아서 찍을거리가 많다
왔으니 헤세의 정원 더 위쪽으로 올라가본다
벚꽃이 다 졌다.여기도...
근데 하늘 가까이 있는 이 벚꽃 나무는
아직 떠나기 싫은가 보다
싱싱하고 이쁘다
계곡 정비 사업하면서 생긴 신축 가게 집성촌도
한바퀴 주욱 둘러보고~~
여기는 기존 시골마을인데
여기도 신축 건물 여기저기 생겨나는 중
별장 처럼 지어 놓고 살면 좋겠다
촌부 노부부는 일손이 바쁘다
여기는 개인 박물관 느낌인데
시건장치가 되어있고
오래전부터 개방 안하는 분위기.
잠긴 대문 사이로 몇장 찍어본다
이쁜 집 마당의 정겨운 장독대 풍경
여기서 부터 다시
헤세의 정원
이곳이 카페이고
이쪽은 새로 조성된 레스토랑 앞이다
이제는 내년을 기약하며 안녕하는
빛 받은 목련
새로 만든 항아리 모양의 조형물에선 시원한 물줄기 콸콸.
여름엔 시원해보이겠다
너 참 고고하다.
벚꽃이 어딜 갔나 했더니
여기 다 모여있다
아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