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3번의 글에서 출발전 준비사항은 다 적은것 같습니다..
안 적은게 있다면...우리 여행용 가방에 들어간 내용물들...
그중 몇가지만 특별히 공개할까 합니다...(절대 제품 광고 아님..^^:..)
1번째는....이번 여행을 대비해서 새로 구입한 아웃도어 전문 디카입니다.
예전에 괌에 갔을때...디카를 방수팩에 넣고 찍다 보니 좀 많이 불편했거든요...
누가...여행은 가슴에 담아 오는 거라 하지만...우리에게는 여행에서 남는것은 사진이잖아요..
제가 앞으로 올릴 사진은
다 이놈을 통해서 나오는 산물일겁니다.
2번째는....여행가방를 다 채운 물놀이(?) 용품입니다...
멍청한 짓인지 모르겠지만....해변에서 재미있게 놀기위해 이것 저것 다 챙겨갑니다..
이놈들의 활약은 그날 그날 저녁에 보여드릴께요....
3번째는...넷북입니다..(이놈은 임대입니다...)
용도는...현지에서 필요한 정보 확인 및 사진 백업용으로 쓸까 합니다...
호텔마다 와이파이브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니 별도의 데이터 요금은 신청안해도 되겠죠????
...........뭐..님들도 다 가지고 가는 물품들이겠죠....
출발하기전 마지막으로 이번 여행의 "버켓리스트"를 정리해봅니다..
저희 가족은 여행때마다...뭐1박2일 여행도 꼭 버켓리스트 만은 만들고 떠나거든요...
아빠의 버켓리스트
1. 와이키키 해변에서 새벽에 조깅하기....
2. 살아 흐르는 용암(Lava) 보기
3. 해머에 누워 책한권 일기
4. 드라이브 도중 아무도 없는 작은 해변에서 세식구 물놀이 하고 도시락 까먹기...
(빅아일랜드에 조용한 비치 아는분 소개해 주세요...^^)
5. 토요일 저녁 바에서 박태환 선수 응원하고...애국가 듣기...
6. 아들 놈과 바다에서 수영시합하기...
.....
아내와 아들놈의 버켓 리스트는 오늘 저녁에 받기로 했어요..
받으면 공개 여부 물어보고 올릴께요...
첫댓글 사진 찍는 거 정말 싫어 하지만;; ㅎㅎ
"우리에게는 여행에서 남는것은 사진이잖아요..." 넘 공감합니다.
준비 정말 많이 하셨네요
내일 떠나실텐데 좋은 여행 행복한 시간 만드시길~ ^^
저의 가족의 출발 날자도 기억해 주시고 감사합니다...^^
님은 27일에 가신다고 했죠..그때는 우리도 호놀룰루에 있는데...
번개라도 한번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농담입니다)
주내선 잘 예약하시고요...
주내선은 좌석을 앉을때...왼쪽 창가에 앉아야...밖의 경치가 좋다고 하네요...
전 그래서 하와이항공 홈피가서...왼쪽으로 좌석 예약했어요..님도..꼭 하세요...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래요~글 재밌네요~^^
"아들 놈과 바다에서 수영시합하기" 부럽습니다~~ 여행 가자고 불을 지르시네요~~ 여행전에도 이렇게 좋은데... 여행 다녀오신뒤에 더더 기대 되는 글솜씨~~ !그리고 저도 가슴에 남는거 보다는 여행은 사진이 남는거라는 말씀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