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et이 미쳤나봅니다.
2017/6/3~4
광합성하겠다고 마구마구 누가 어디 가자하면 시간만 허락하면 다 따라가기로..
옆동네 바람새카페에서 친 양양번개에 또 따라나선 흔적들 보실래요?
아마 거의 다 사오모에서도 보신 분들..^^
14명이 파도 넘실대는 양양 동호리 바다를 다녀왔습니다.
날씨 화창하고 바람 한 점 없는데..파도만 우렁차게 몰려오는 '너울성파도'의 진가도 보고요.(여행 가는 길에 국민안전처에서 보내온 너울성파도 유의 문자메시지를 받았지요.)
넘 맛있는 세끼 식사도 싹 다~바닷가답게 해군~으로 해결하고..
동영상 초입에 나오는 전복두마리 꿈틀대는 1.전통령 드셔보신 분?
회와 자연산멍게 듬뿍넣은 2.멍게비빔밥..섭..
다음날 해장으로 영금정 근처에서 먹어치운 각종 회로 만든 3.모듬물회와 성게미역국까지..
밤바다에서 각기 소원 적은 풍등 띄우기..
바람새카페지기 김병목님과 운영진Sally님.지성조아님들 수고로
참 즐겁게 1박 소풍 다녀왔네요.^^♡violet
바다는 역시 동해바다지!!
아마 모르는 사람은 2~3 정도?
ㅋㅋ거시기장승으로 유명한 신남휴게소임다.
따로 출발한 1명 빼고 단체사진^^
설악산 울산바위가 보이고...
해변으로 가기 전 민생고 해결..
이름하여 '전통령'~전복해물뚝배기..
커다란 전복 2마리가 꿈틀거리고 온갖조개류 가리비 대합 섭등 뚝배기 안에 그득합니다.^^
양양 동호리해변에서 마마님 자기부양중
까르미나님과 힐링님도 함께 갔지요.
화보촬영 중..마마violet힐링
모래밭 보더니 내가 젤 만만해보이나~뻐꾹새님이 날...ㅋㅋ
몸무게 급 는 것도 모르고..ㅎㅎ
동호리해변 스킨스쿠버 다이버들만의 보금자리에 1차 둥지를 틀고...
바람 한 점 없는 바다에 저 높은 파도는 뭐죠?
바로 국민안전처에서 여러분들 모두 받았을..너울성파도입니다.
힐링님과 violet
기타 2대를 갖고와 아날로그감성...지성조아님 사오모에서 2년 전 송년회 때 기타경품 받으셨는데..실력 마이 느셨습니다^^
바람새운영진 Sally님은 아픈 몸 이끌고 운영진이란 타이틀 거머진 탓에..모든 안 살림 도맡아 애써주셨지요.
각종 밑반찬과 멍게비빔밥 일품으로 비벼주시구요. 맛나게 먹으면서도 짠~했다는...
ㅋㅋ울 정승님..
오는 내내 전날 과음 숙취로 헤매시다..
바닷바람 맞더니 쌩쌩..ㅋ
밥보다 더 많은 자연산멍게와 채소들..
전복해물 전통령 먹고 온지 3시간 만에 헉~또 한바가지 먹었드래요.ㅎㅎ
어스름 해질녘까지 우리들의 이야기와 노래 이어지고..
혼자 쫌 바닷가따라 걸어봤어요.
너울성파도 심해 방파제쪽은 문을 걸어잠궈서 철망 바깥으로요.
셀카놀이...
이제 본격적으로
준비해온 폭죽놀이와 풍등 날리기
풍등에 소원 적어 날리고..
모래밭에서 씨름을ㅋㅋ
바닷가에 우릴 위해 놓여진듯 조각배 한 척이..
열넷이 올라타니 딱 맞더라구요.얼마나 운치 있었겠어요.
파도소리 들으며 기타 치며 노래를..
동요부터 포크송 가곡까지~
까르미나님은 캠핑송 전문..ㅋ
야뽀이따이따이~예!
마치 바다 위에 떠있는 것 같죠?
바닷가 철수 후에도 숙소에서 이어진 노래판..
다음날 새벽 6시에 햇살이 눈무셔 모두 기상
일현미술관 주변이 예술작품으로 산책로로 또 일품이지요.^^
아침 해장은 영금정근처 봉포머구리집'~에서 각종 회를 넣은 모듬물회로..
물회종류가 여러가지인데 한가지회로 만든 것은 1인분 만냥..모듬물회는 13,000냥.
4명 한테이블에 3인분 시키면 딱 좋아요.^^
국수도 함께 나오니..부족하면 밥 한두그릇 추가하면 되구요.
이렇게 막 섞어 뒤에 보이는 옥수수국수를 말아먹으면..그 맛이 일품^^
숙취에도 짱입니다.
물횟집 앞에서 마지막 인증셀프컷
이곳에서 까르미나님과 이별..
트레킹의 대가답게 고성까지 50여km 홀로 해파랑길 걷기 위해 신발끈 다시 여미고..빠이
돌아오는길 38휴게소에서
이번 모임 주관한 바람새카페지기 뻐꾹새울적에님
그림같은 풍경이지요?
하지만 저 아래 초록이 인제 강물이어야 맞는데..완전 가물어 물이 거의 없었어요.ㅠ
동영상 앞편에 꿈틀거리는 전복해물뚝배기(전통령-2만냥) 꼭 보셔요.ㅎㅎ
첫댓글 참 잘했어요~^^
예쁘고 날씬한 모습은 여전하네요
반가운 얼굴들도 보이고
살 쫌 뺏다 생각했는데..
하도 많이 먹고 와서리 다시 원점회기..ㅎㅎ
오라는 데 있을 때..
따라나서래요.ㅎㅎ어떤 분이..ㅋㅋ
분이기가 참 좋아보입니다..
바닷가라면 밤을 팼을텐데..
추워하는 사람들이 많아 숙소에 들어오니..이번엔 종일 놀다들어와 체력방전되어 졸고..ㅋㅋ
청춘이라 암만 부르짖어도 맘만 청춘이라..ㅎㅎ
잘다녀오셨어요.
이런시간 자주 갖게되면 절로 젊어질것같네요~^^
맘만 청춘이라도 새벽 1시 넘어까지 노래했다네요.ㅎ
지난 2주간 청춘을 불태웠쥬.
이제 사오모번개로
불태울 차례~^^
어르신들이 젊은애덜 보다 더 젊게 들 노신다는...
여행지에 가면
누구나 얼라가 되고싶다!!^^
봉포 머구리집 이라는곳 함 가봐야겠어요
속초 가끔 가는데~ㅎㅎ
까르미나님은 해파랑길 많이 걸으셨나봐요
전 이제사 3코스 도전중인데~ㅎ
까르미나님이야 책까지 두 권 내신 프로지요..
봉포 머구리 물횟집은 크기나 규모가 엘리베이터까지 있는 수준임에도 밖에는 번호표 받고 대기줄이 쭈욱~~^^
@violet 아~그렇쿤요
더욱 기대되는걸요
올 여름 피서계획 그리로 잡아야겠어요~ㅎ
@솔개 ㅋㅋ한끼 식사로는 쪼매 비싸지만 전통령'~도 꼭 맛보고 오세요.^^
@violet 어....얼...만디요~ㅎㄷㄷ
@솔개 ㅋㅋ2만냥..ㅎ
양 적은 사람은 2개 시켜 셋이 먹으면 딱 좋을듯^^
여기도 줄서서..
@violet 아~다른집였군요
가격은 뿜빠이하면 별로 안비쌀듯요~휴우~괜히 쫄았네~ㅋ
@솔개 내가 속초 시내는 빠샥하니 다 꿰고 있었는데..
근간 너무 많이 변해서..대포항이나 영금정 포구도 너무 건물이니 발전했더라구요.^^
검색하면 바로 나옴.
그렇게 많이 속초 다녔는데 왜 이제야 이 음식을 알게 됐는지..ㅋ
근처에 온통 전복해물뚝배기집들이더구만...^^
@violet 아~영금정 주변에서 저 줄섰다는 집을 못가본 저두 잇써요~ㅋㅋ
참 이상하네?
저 위에 왼쪽 어깨는 파란색에 오른쪽 어깨는 살 색, 욜렛 맞지요?
아냐, 딸일지도 몰라.
어떻게 나보다 나이가 1주일이나 더 많은 누나가
어째 어린 나보다 얼굴에 주름살이 없네?
좌우간 사진이 예쁘게 잘 나왔네요.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면...ㅎㅎ
잘 지내시고요?
네, 젊은 누나가 걱정해 주시는 덕분에...
늘 행복하세요.
강원경님도 건강 잘 지키셔요.^^
요글을 이제야~ 언니 언제 다녀오셨대~? 했더니 ㅋㅋ
아마 이 글 올릴 땐..
Daum에 그대 아이디 잃어 못 들어올 때..^^
즐거운 1박이었죠?
푸른 바다...
어우러진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다양한 삶의 체험공간.
마음이 숨쉬는 공간.
정신과 육체의 쉼터.
느낌과 감정의 어울림.
올 여름~
마음이 기억하는
아름다운 풍경들을
많이
담아오셨습니다.
덕분에
저도 잘 보았구요.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