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 “지역과 공직 안정에 최선 다할 것”
국·소장 중심 합의책임제로 시정 운영, 현안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공직기강 확립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이 1일 정례조회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대법원이 지난달 31일 상주시장의 당선 무효 판결을 확정함에 따라 조성희 부시장이 시장 권한
대행으로서 시정을 이끌게 됐기 때문이다.
조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정례조회에서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고 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과 공직 사회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일관성 있는 행정을 펼치는 등 시정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정은 국·소장 중심 합의책임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국장과 소장이 협의해 업무를 추진하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대형 사업 등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공직기강도 바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와 상주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 권한대행은 이어 오전 10시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한 시정연설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시의회의 성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조 권한대행은 현장도 찾았다. 이날 오후 인평동 명가예찬영농조합법인 등 곶감 생산 업체 세 곳을 방문해 곶감을 깎고 건조하는 작업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애로점을 들었다.
조 권한대행은 “시정 공백과 현안 업무 추진 동력 상실을 염려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잘 알고 있다”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상주시 국유재산 우수 관리기관 기재부 장관상 받아

▲국유재산관리 업무유공 기획재정부 장관상 수상1(왼쪽이 최원수 건설도시국장)
상주시는 지난 31일 충남 아산시의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2019 국유재산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국유재산 총조사 후속조치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국내 최초 행정재산 전수조사인 ‘국유재산 총조사사업’에서 발굴된 유휴 국유재산 재산에 대해 용도폐지 등 후속 조치를 적극 수행해 국유재산 가치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상주시가 관리하는 국유재산은 도로, 하천, 구거 등 4만여 필지에 달한다.
상주시는 국유재산 총조사 결과 파악된 유휴‧미활용 행정재산에 대해 자체적으로 실태 조사를 해 행정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거나 무단점유 및 방치된 국유재산에 대해 행정조치 후 적극적으로 용도 폐지하고 있다. 또 주변 지역 개발과 주민편익 향상을 위한 국유재산관리에 힘쓰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최원수 건설도시국장은 “앞으로도 철저하게 국유재산을 관리해 국유재산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생활 개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상주경찰서, 중간관리자 청렴실천 다짐대회 개최

상주경찰서(서장 강성모)에서는 11월1일 오전10시 경찰서 2층 중회의실에서 이춘규 청문감사관 등 중간관리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 내 권위주의와 불합리한 문화를 개선하고 업무 중심의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중간관리자 청렴실천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날 강성모 서장은 수평적 리더십을 통한 업무중심의 문화정착, 조직 내 상호존중·소수자 배려, 불필요·비효율 개선을 통한 일하기 좋은 직장환경 조성과 음주운전·성비위·갑질 근절, 각자 내기 회식문화 실천을 위해 중간관리자들의 솔선수범을 당부하고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경북농민사관학교, 감 수확 농가 일손돕기

농어업인 전문교육기관인 경북농민사관학교(학교장 조남월)는 11월 1일 경북 상주시 남장동 김성태씨 농가를 방문해 감(대봉) 수확 작업 등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이날 봉사활동은 상주지역 특산품인 감 수확작업이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지만, 일손부족으로 애태우고 있는 과수농가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마련했다.
조남월 학교장은 “감수확은 시기에 맞추어 작업이 이루어져야 되지만, 현재 농촌에서는 일손이 턱없이 부족해 농가들이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은 물론이고, 지역 농어업인들이 더욱 희망적으로 살아가도록 고통을 나누고 서로 도우며 살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한우협회 상주시지부, 한우 나눔 행사 개최
11. 1. 한우데이 맞아 관내 요양원 방문하여 쇠고기 전달

한우협회 상주시지부(지부장 이흥규)는 11월 1일 한우데이를 맞아 관내 요양원을 방문,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쇠고기 86kg(1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한우협회 회원들은 공검면 운정골드에이지, 낙동면 은광마을을 방문해 쇠고기를 전달했다. 이는 한우협회 회원들이 조성한 자조금으로 구입했다. 일교차가 크고 쌀쌀해진 날씨에 어르신들이 환절기를 잘 이겨내시라는 뜻에서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흥규 한우협회 상주시지부장은 “어르신들이 영양가가 높은 한우고기를 드시고 건강하고 따뜻한 한해를 보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한우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우협회 상주시지부는 매년 11월 1일 한우의 날을 기념하며 축산물소비촉진 홍보, 쇠고기 시식행사,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게 한우를 전달하는 등 한우의 우수성 홍보와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해 오고 있으며, 친환경 축산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힘쓰고 있다.
상주고등학교, '2020학년도 수능대박 페스티벌' 개최

상주고등학교(교장 정창배)는 10월 31일(목) 오후 3시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학부모회가 주관하고
학생회가 진행하는 ‘2020학년도 수능대박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재학생, 상주고학부모회, 학교법인 관계자, 학교운영위원회, 총동창회, 교직원, 상주시 학부모연합회 등 60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선생님, 학부모, 재학생이 함께 참여한 수능응원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사장님의 메시지와 선물전달, 학부모회 선물전달, 후배 학생들과 3학년 담임교사들의 응원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운동장에서 시낭송과 함께 수험생들의 마음을 담아 소망풍선 날리기로 수능 응원행사를 진행하여 3학년 학생들이 긴장을 풀고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행사를 준비한 상주고 윤민정 학부모회장은 “오늘 수능대박 페스티벌이 3학년 수험생들이 긴장을 줄이고 좋은 성적으로 연결되면 좋겠다. 지금까지 학생들 뒷바라지한 모든 학부모님들도 그동안 너무 수고하셨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3학년 안민기 학생은 “후배들과 학부모님, 선생님들이 이렇게 뜨겁게 응원을 해주니 너무 고맙다. 또한 응원해주신 상주고 선배님들 특히, 상주교육지원청 김종환교육장님, 상주지원 김상일부장판사님, 상주경찰서 강성모서장님께서 응원 동영상을 보내주셔서 고맙다. 남은 기간 잘 마무리하고 집중해서 좋은 성적과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창배 교장은 “상주고등학교는 그동안 대입수능에서 경상북도 전체 수석을 배출하였고,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명문대학에 많은 합격생을 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상주고 수험생들이 그간 기른 실력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유감없이 발휘하여 올해도 선배의 전통을 이어달라. 상주고 교육가족 전체의 정성에 하늘도 감동하여 여러분들을 도울 것이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박을 기원한다”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상산전자고, 팝페라 가수 조정호 초청 진로특강

상산전자고등학교(교장 노광호)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10월30일(수) 전문직업인(팝페라 가수)을 초청하여 진로특강을 실시하였다.
교내 강당에서 전교생의 환호와 함께 열린 진로특강은 팝페라 가수이며 감성인문학연구소 대표인 조정호씨가 진행하였다. 조정호씨는 상주 출신이면서 상산전자고 졸업생이여서 학생들에게 공감이 가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해주었다.
특히 본인의 가정형편이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성악공부를 하게 된 동기와 여러 역경들이 닥칠 때마다 헤쳐 나가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의지를 학생들에게 전해주어서 학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진로 특강의 내용 중에 “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는 안전하다. 그러나 배는 항구에 묶어 두려고 만든 것이 아니다”라며 어떤 시련이 닥치더라도 이겨내려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미국의 유명한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윈프리의 성공비결은 매일 적은 감사노트 였다”면서 학생들에게 매일 하루에 한 개씩이라도 감사한 것을 찾아내어 노트에 적으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상주향교 소유 ‘경상도영주제명기(慶尙道營主題名記)’보물 지정

상주향교 소장(상주박물관 기탁) ‘경상도영주제명기(慶尙道營主題名記)’가 2019년10월31일(목) 경북 상주시의 19번째 보물 제2039호로 지정됐다.
‘경상도영주제명기’는 고려 ~ 조선시대 중앙에서 파견해 경상도로 부임한 관찰사 명단을 수록한 2종 2책의 선생안이다. 상주향교에 ‘도선생안(道先生案)’과 국립경주박물관에 ‘당하제명기(棠下題名記)’가 있다.

상주향교 소장본의 표제는‘도선생안(道先生案)’이다. 하연이 제작한 국립경주박물관 소장본을 저본(底本, 원본)으로 해 1622년(광해군 14) 김지남(金止男)이 제작한 것이다.
1078년 부임한 이제원(李齊元)에서부터 1886년 부임한 이호준(李鎬俊)에 이르기까지 추록돼 8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경상도 관찰사를 역임한 역대 인물들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상주목치(尙州牧置)’라는 기록을 통해 상주목에 보관했던 책이었음이 확인된다.

이 두 책의‘경상도영주제명기’는 15세기에 최초로 제작된 이후 19세기에 추가돼 자료의 연속성이 있을 뿐 아니라 현존하는 관찰사 선생안 중 시기적으로 가장 이르고, 내용과 형태적으로도 완형(完形)에 가깝다는 점에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상주시는 ‘도선생안’의 보물 지정으로 102종(국가26종, 지방76종)의 문화재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국가지정문화재 26종 중 19종의 보물을 보유하게 되는 것이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도선생안’이 상주시의 19번째 보물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역대 관리들의 명단인 선생안이 보물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더욱 의미가 있다.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유물·유적 등의 가치를 찾아내 문화재로 지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박물관 로비‘이 달의 작은 전시’코너에서‘도선생안’을 만날 수 있다.
[기고문] 상주소방서, 우리집 안전 내가 지키자!

상주소방서 청리119안전센터
소방사 이훈식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하늘은 높고 단풍은 물들면서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가을이 왔다. 쌀쌀하고 건조해진 날씨와 부주의로 인해서 화재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소방청에서는 매년 겨울철을 대비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불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지만 잘못 이용하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해진다. 특히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우리집을 화재로부터 지키기 위한 예방법으로
첫째, 멀티탭의 문어발식 사용을 자제하고, 콘센트 주변은 깨끗이 청결을 유지하자. 콘센트를 여러 개 사용하면 과부하로 화재 가능성이 높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시는 코드를 뽑아둔다.
둘째, 가스 불을 켜놓은 채로 오랜 시간 주방을 비워두지 말자. 그리고 가스레인지 주변에 가연성 물건을 멀리해야 한다.
셋째,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시 주의하자.
전기․난방용품 구입 시 안전인증(KC마크)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 사용 전 제품 이상을 점검 후 사용하자.
넷째, 가정 내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자.
소방시설법 제8조에 모든 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도록 의무화 돼있다. 소화기는 압력으로 소화약제를 방사하는 기구로 각 세대별․층별로 비치해야한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연기로 화재를 감지하면 경보음이 작동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게 하는 장치로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한다.
상주소방서에서는 불이 났을 때 먼저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 하여, 화재로 인한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불나면 대피먼저!” 슬로건으로 집중 홍보하고 있다.
화재에 대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진다면 자신과 가족의 생명뿐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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