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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비박을 집사람과 꼭 해보고 싶어서 눈치를 살피었는데 반반으로 호감은 있었다 (몇년전에 연인산비박을 한적이 있었는데 눈이 살짝있었을뿐인데도 한기가 올라와 잠을 못자고 개떨듯이 떨은 경험이 있어 겨울비박은 절대로 하지않겠다고해서 한기없다 매트래스 좋은것이라 한기없다고 달래고 달래서 반반호기심을 ....) 다나매니아에 벙개란에 올렸는데 실패하여 혼자선 재미도 떨어지고 다시한번 졸랐는데 어라~ 토요일 사무실에 출근하여 정리한후 짐을 싸고 조금늦은 시간에 출발하여 대관령에 도착하니 하산하는 등산객들이 많다 바람도 없다 내일 생각에 정상밑에서 자리잡을 생각에 빠른걸음으로 움직였는데도 해는 기울고...랜턴을 비쳐가며 텐트를 치고....넘좁다 혼자면 몰라도...전실엔 나혼자서...집사람은 텐트안에서 저녁을 먹고 그냥 누웠는데 잠도 오지않고 새벽엔 뭔 바람이 부는지 아무리 바람을 맞을려고 왔다지만 나가서 바람을 맞기는 싫다 집에와서 집사람하는말 이젠 않가~~ 이번주는 휴양림으로 보시고 또 꼬셔볼수밖에 ㅋㅋㅋ
에코로바 이벤트원단 빅라이트 텐트에다 알파인라이트 후라이로 친것이다 전실이 좁은 대신 바람은 완벽하게 막는다 결로도 한겹보다는 좋다
팩은 주물팩 10cm로 했는데 셋트가 10개뿐이여서 다른팩과 조합하였다 한겨울 팩은 주물팩보다 좋은 팩은 없다는게 내생각이다 눈삽을 가지고 갈수밖에 없는곳인데 삽은 써본것이 몇가지 덮어논것을 날라가지 않게 눈을 나른게 전부.... 이삽은 조경용이나 가격대비 그런대로 쓸만은 하다
정상에 향하는데 해가 지고 있다
사무실서 업무를 넘 늦게까지 봐서 늦게 출발하여 정상도착때 볼려는 일몰을 ...그래도 거의 도착지점에서
추워서 사진 찍어 조르기 뭐해 겨우한장 찍은 내사진이다 정상엔 이른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많다 비켜줄 생각들도 없고 일년에 한번씩은 보는데 인증도 그렇고해서 주문진 회생각에 걍 하산
새벽에 그리 불던 바람도 없다 하산길 1.5km지점부턴 등산객들로 말그래도 인산인해...하산에 시간이 넘 걸린다 매번 서둘러도 꼭 부딪치게 되는곳이 선자령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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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산산이 좋아 원문보기 글쓴이: 광주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멋진풍경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잘계시죠? 늘 함께하는 두분 모습이 보기 좋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전에 주소를 보내주셨는데...년말 바쁘게 보내다 보니 죄송 다시 주소문자 보내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광주님 같이못해 죄송합니다 제가 빠지니 더더욱 좋으셨겠습니다
저도 집사람과 같이 했습니다 멀리가지못해서요 프로다운면이 몸에베신 산행기가 아름답습니다
제가 권했던 국수당-연인산정상-무인산장비브악-명지산 행 코스보다 더 멋진 선자령 댕겨오셧군요
빠지길 잘한거 같습니다 ......ㅋㅋㅋ 건간하십시요 담 산행은 꼬옥 같이합니다
넵 그리하겠습니다
내외분의 멋진 겨울산행장면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번개에 댓글 달줄 알었는데...언제 함 같이 하시죠
오붓하게 다녀오셨네요...
저희 부부도 크리스마스날에 당일로 다녀왔습니다...
어서 설이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잘 보고갑니다...
담에 같이 하시죠^^
결국은 눈많은곳으로 가셨네요...
지난번 배낭은 조언하신데로 고쳐서 잘쓰고있읍니다...
넵 눈이 좋아서요 ㅋㅋ
너무 인기가 많은 선자령~~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같은날 같은곳에 많은 회원님이 계셨군요. 좋은 풍경 잘 봤습니다.
안녕하시지요 잘하면 명환아빠뵐수있었는데 발전기소리땜시 떨어져 있었지요^^
선자령 칼바람속에 두분의 사랑이 더욱 아름다워보입니다 ^^ 언제까지나 행복하세요 ㅎ
넵 항상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기억하고 있습니다 담에 기회되면 만날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눈구경 하려면 역시 강원도쪽이네요
네 항상 평창쪽에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