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말 요상한 날씨~
정말 무슨 공포영화같았던 한장면이었네요..;
오늘도 그런 소나기 내린다는데..외출할때 걱정이에요 ㅠ-ㅠ
오늘이 입추래요..여름이 꺽이고 가을로 접어든다는 입추..
요즘에는 이 사계절이라는 의미가..차암..;;;; 뭐랄까 항상 봄가을이 아쉽네요..올해는 그래도 가을을 느껴봤음
하는 바램입니다^^
소개해드릴 것은 어묵 크로켓입니다 +ㅁ+
저희집 양반 입맛에도 굿~
아이 입맛에도 굿인~
어묵 크로켓~
부드러운 감자반죽에~씹히는 맛이 좋은 어묵이 쏙쏙 들어가서
맛있어요^^
-어묵크로켓 요리법-
동글어묵, 감자, 옥수수알, 소금, 후추, 빵가루, 달걀, 카레가루 약간
감자를 삶아놓은게 있는데 저희집 아이는 역시 고구마를 더 좋아해요 =ㅁ=
그래서 남은 감자 처리할겸 해서 만들어본 어묵 크로켓인데..ㅎㅎ
암튼..감자 ?아서 으깬 뒤에~
여기에 소금 후추가루, 카레가루 약간 넣어서 간을 한뒤에~
옥수수알 투하~
없으면 옥수수알은 생략가능합니다^^
참고로 소금후추등을 섞을때는 아무래도 감자가 좀 뜨끈해야 잘 스며들어요~
너무 식은 감자는 전자렌지나 찜기등에서 다시한번 뜨겁게~~~해주세용~
동글어묵~ㅎㅎ 이사온 집 근처에 작은 시장이 있는데..
요 시장 어묵이 맛나요..예전기억으로 사봤더니 역시나 아직도 맛은 좋더라구용^^;;
어묵 볶음 해놓고~남은건 아이간식으로^^
만들어놓은 감자반죽에~
어묵 하나 놓고~동글동글 빚어주세요.
참~~어묵은 이미 뜨거운 물에 팔팔 삶아서 해주면 좀더 부드럽고 기름기도 빠져서 좋아요^^
참고로 요런 동글이 어묵이 없다면 일반 길쭉 어묵..작게 잘라서 해도 좋구용~
사각 어묵은 좀 여러겹 뭉친뒤에 해야할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동글어묵 추천드립니다.
아시죠..튀김음식은 거의 오븐으로 하는거^^;;;;
어묵 크로켓 반죽을 달걀옷 입혀주고~
빵가루 골고로 입힌 뒤에~~
오븐팬에 나란히~나란히~
오일 칠 휙휙~~~오우..오일칠도 잘되었어요^^;;
200-210℃에서 예열된 오븐에서 약 15분? 제가 타이머 안재고..왔다갔다해서 좀 헷갈리는데~
겉면이 노릇하게 익을 정도로만 구워주면 오케이랍니다^^
속안에 어묵이 콕 박혀있는~!!!
맛있는 어묵크로켓입니다.
카레가루 많이 넣지마세요. 저도 아주 조금 넣은건데..살짝 은은하게 카레향 도는 것이 좋더라구용~
부드럽고..어묵맛이 굿~ㅎㅎㅎ
어른입엔 한입거리~
아이입엔 두입거리~
오븐에서 굽는거라 땀은 덜 났습니다 ㅎㅎ
여름엔 더워서 간식거리 많이 못해주는데~
모처럼 요렇게 해서인지~엄마 최고라는 소리 듣네요^^
아직 방학 중인 자녀분들이랑 같이 만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시원한 하루 되세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