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얻고 누리기까지
마10:34-42
2025년4월18일(금)
기동찬
34.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35.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36.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37.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38.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39.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40.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41.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42.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성자 예수님이 세상에 오심은 화평을 주러 오신 것이 아니라 검을 주러 왔노라고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34.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하나님, ‘거짓의 아비 마귀’(요8:44)가 지배하고 있는 세상은 불의와 거짓으로 가득합니다. 오죽했으면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를 세상에 보냄이 마치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 같도다.’라고 말씀 하셨겠사옵니까,
이러한 세상에 예수님이 오심으로 불의와 거짓에 대한 전쟁이 시작 된 줄 압니다.
평강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나라,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하여 이 땅의 불의와 거짓과 싸우심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나라가 세워지기까지 죄악과의 싸움은 불가피한 것인 줄 압니다.
거짓과 불의로 가득한 사단의 왕국을 침범하여 하나님의 왕국이 건설되는 과정에서 충돌이 있기 마련인 줄 압니다. 먼저 거짓과 불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제가 진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제 마음의 한 자리 가장 귀한 그 자리’에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하는 순간, 저의 소속은 사단의 소속에서, 하나님의 소속으로, 세상에 속했던 자에서, 하나님께로 소속되는, 이를테면 새로운 신분이 된 줄 압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이 전에 제가 세상에서 좋아 했던 모든 불의와 거짓된 삶을 십자가에 다 처형시키고, 하나님께서 제게 주시는 말씀을 따라 살아내는 이 모든 과정에서, 이 모든 삶 자체는 영적인 전쟁이요, 이 전쟁으로 인하여 이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아픔을 경험하게 되는 줄 압니다.
이런 의미에서 주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기 위해서, 세상과 단짝이 되어, 사단의 세력 아래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의 세력과 세상의 욕망을 잘라내고, 제거함으로,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34절)고 말씀해 주신 줄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은 원래 ‘평강의 왕’으로 오신 분임을 선포합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요14:27)고 선언하심으로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평화임을 선포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화, 주님이 말씀하시는 평화를 누리기까지, 치열한 전쟁이 필요함을 말씀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을 잡으로 온 사람들에게 검을 뽑아 공격하려고 하는 베드로에게, ‘검을 가지는 자는 검으로 망한다.’(마26:52)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주님께서 하신 말씀은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34절)고 했습니다. 모순처럼 보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죄로 인하여 단절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가로막혀 있는 죄의 담을 제거하는 검으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시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화목하게 하시기 위하여 주님께서는 친히 희생양이 되셔서 화목제물로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화목의 실체이자, 평화의 전달자로서 이 땅에 오신 분임을 선포합니다.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눅1:79).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죄인들을 “평강의 길로 인도” 하시기 위하여 불의와 죄악에 대한 전쟁이 시작 된 줄 압니다.
주님께서 건설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불의와 거짓을 말씀의 검으로 제거하고, 새로운 나라,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나라를 세울 것이며, 이 나라가 세워지기까지 불의와 거짓과의 치열한 전쟁은 불가피한 줄 압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께 소속된 자와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고 배척함으로 진리를 거부하는 자와는 진정한 화평을 이룰 수 없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님께서는 34.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고 말씀해 주신 줄 믿습니다.
불의와 거짓의 나라를 제거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나라를 건설하기 위하여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사랑해 주시는 주님,
거듭난 하나님의 사람들이, 복음을 들고 옮기는 발 걸음 마다 주님께서는 그 발걸음을 보시고 기뻐하시는 줄 믿습니다.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고 복음을 전하는 자의 발이’(나1:15) 주님이 두고 보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발인 줄 믿습니다. 이들을 주님께서는 사랑해 주심으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해 주시고, 이렇게 약속해 주신 줄 압니다.
40.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41.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42.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주님이 주시는 참된 평화를 누리기까지 불의와 거짓과의 전쟁은 불가피한 것임을 선포합니다.
I declare that the war against injustice and lies is inevitable until I enjoy the true peace that the Lord gives.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