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식 제고에 따라 간식도 건강식 찾아 -
- 관리감독 및 수입식품 기준 강화, 발빠르게 대응해야 -
□ 서비스업 발전과 맞물린 간식산업
ㅇ 간식산업은 최근 빠른 성장 진행 중
- 2010년 4014억 위안에서 2015년 7355억 위안으로 증가, 해당 기간 동안 CAGR은 12.9%를 기록함.
- 2016년 시장규모는 8224억 위안, 2017년은 9191억 위안에 다다르고 2020년까지 1조2984억 위안으로 해당기간 CAGR 12.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 중국은 연간 1인당 간식 평균소비가 25g에 불과해 아직 선진국의 3kg과 큰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발전공간이 거대하다고 볼 수 있음.
ㅇ 소비수준의 향상에 따라 간식도 건강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짐.
- 간식의 안전성, 건강 여부, 성분 등을 고려해 신선식품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음.
- 지방과 당분을 피하고자 일상적으로 많이 찾던 사탕이나 과자, 아이스크림은 기피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건강한 성분으로 된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함.
- Mintel의 '간식소비추세 - 중국2017' 보고서에 따르면 6개월 전 대비 견과류를 찾은 소비자가 40% 증가했고, 맛있음(58%)과 편리함(44%)을 이유로 내세운 소비자가 크게 증가함.
- 61%의 소비자는 천연제품이 건강한 간식의 특질이라고 응답했으며, 영양소가 함유된 간식이 건강식이라고 답한 소비자는 42%에 달함.
- 전반적으로 저염식품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여성은 저칼로리 저염, 남성은 고단백 식품과 건강식을 연결짓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
소비자 간식 선호도 조사
자료원: Mintel
☐ 간식시장 동향
ㅇ 견과류는 간식시장에서 비중이 가장 큰 제품임.
- 2016년 판매총액이 3990억 위안에 달해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1년에는 6450억 위안에 달해 CAGR 5.3%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
- 영양이 풍부하고 건강과 뇌 발달에 좋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견과류 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과 들고 다니기 좋은 편의성으로 시장이 더 빠르게 성장함.
- 특히 온라인 유통이 발달하면서 Three Squirrels(三只松鼠)와 같은 브랜드는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음.
- 견과류 외 아몬드 밀크, 월넛 밀크 등 대체 제품 선호도 크게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됨.
2011~2021년 견과류 매출액
(단위: 십억 위안)
자료원: 유로모니터
자료원: 티몰
ㅇ 시리얼도 꾸준히 성장하는 제품임.
- 간편하고 건강한 아침식사로 시리얼이 각광받고 있으며 2016년에만 9% 성장을 기록함.
- 우유와 함께 먹는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식사 방식이 1~2선 도시에서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들의 아침식사 습관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다만 초기 시장진입에 성공해 인기를 끌던 핫시리얼이 2016년에는 성장이 더뎌졌으며, 네슬레나 켈로그 등 RTE(Ready to Eat) 시리얼이 큰 인기를 끌면서 더 빠른 성장세를 기록함.
- 일반 매장보다 온라인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보다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이 추가되며 시장이 확장되고 있음.
2012~2021년 종류별 매출 예측
연도 | 핫 시리얼 | RTE 시리얼 | 총 계 |
소계 | 어린이 시리얼 | 일반 시리얼 |
소계 | 콘플레이크 | 뮤즐리, 그레놀라 |
2012년 | 3,087.5 | 971.5 | 194.3 | 777.2 | 349.8 | 427.4 | 4059 |
2013년 | 3,481.5 | 1084.8 | 217 | 867.8 | 390.5 | 477.3 | 4566.3 |
2014년 | 3,878.0 | 1204.4 | 240.9 | 963.5 | 433.6 | 529.9 | 5082.4 |
2015년 | 4,285.1 | 1346.8 | 265.8 | 1080.9 | 488.3 | 592.7 | 5631.9 |
2016년 | 4,611.3 | 1498 | 289.9 | 1208.2 | 547.1 | 661 | 6109.3 |
2017년 | 4,860.2 | 1624.2 | 308.3 | 1316 | 590.4 | 725.5 | 6484.4 |
2018년 | 5,109.7 | 1761.9 | 327.3 | 1434.7 | 634.2 | 800.4 | 6871.6 |
2019년 | 5,358.2 | 1911.5 | 346.8 | 1564.6 | 678.1 | 886.5 | 7269.6 |
2020년 | 5,598.3 | 2074.4 | 366.9 | 1707.4 | 721.8 | 985.7 | 7672.6 |
2021년 | 5,824.8 | 2252.2 | 387.5 | 1864.7 | 764.6 | 1100.1 | 8077 |
자료원: 유로모니터
자료원: 즈후(知乎)
☐ 전망
ㅇ 포만감 위주의 식습관이 맛과 영양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전환 중
- 가처분소득의 증가와 소비수준의 업그레이드에 따라 식습관의 변화가 수반되며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고 있음.
- 소비자들은 점차 녹색, 건강, 영양이 키워드가 되고 있으며 소비자는 점차 저당, 저염, 저열량, 저지방 등 요소를 겸비한 간식거리를 찾고 있어 기능성 제품이 더 각광받고 있음.
- 생산기업도 산업사슬 업스트림에 생산기지를 추가해 농산품 원재료 초기가공 과정에 진입, 농약사용량이나 화학첨가제 사용을 억제하고 영양소 유실 등을 방지하고자 노력을 기울임.
- 아울러 안전의식 제고 및 먹거리 안전을 위해 정부의 식품허가기준과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수입식품 통관기준도 보다 강화되고 있음.
ㅇ 그러나 한국 식품은 중국 통관 시 많이 제재되고 있음.
- 2016년 기준, 중국의 통관불가 식품 중 한국이 5.3%로 6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입음.
· 대만 23.7%, EU 22.3%, 아세안 13.1%, 미국 6.5%, 일본 6.0% 순임.
- '2016년 중국 수입식품 품질안전상황백서'에 따르면 한국식품의 통관불가는 미생물 오염, 식품첨가제의 허용기준치 초과 등이 주요 사유임.
· 주요 사유: 식품첨가제 과다 22.8%, 미생물 오염 17.8%, 품질 불합격 16.5%, 라벨 불합격 14.8%, 증서 불합격 10% 등
- 중국의 식품표준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대중 수출기업은 이러한 표준을 빠르게 파악하고 기준에 맞출 필요가 있음.
자료원: 유로모니터, Sohu,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 Mintel, 즈후,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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