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0년전만해도 건강보조식품을 거의 먹지 않았다. 멀쩡한 사람이 하루에 10종이상의 영양제를 먹는 걸 보면 "소심하기"는 하면서 속으로 웃기까지했다.
삼시세끼 잘 챙겨먹고 운동도 빼먹지 않으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스트레스 관리하면 건강은 저절로 챙겨지는 것 으로 생각했기때문이다.
그런데 어머니를 모시면서 직접 어머니 건강을 챙기다보니 내생각이 너무나 무모하고 잘못된 것임을 알았다. 어머니는 지난 7월 97세에 돌아가셨다. 어디
아프시다고 하면 병원에 모시고 가거나 어머니가 젊었을때 부터 다니는 한의원에서 보약을 지어 드시게 했다.
그런데 병원을 가거나 보약을 드셔도 별로 도움이 되지않았다. 80대후반이시니 노화로 인한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다.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기본적인 영양소부족이 어머니를 아프게하는 것의 80%를 차지했고 노화등에 의한 것은 20%정도에 불과하다는것을 나중에 알게 됐다.
어머니 고질병중의 하나가 구내염이었다. 심하지는 않지만 입속 안쪽이 늘 헐어있어 성가셔했다. 병원에가서 처방을 받아 약을 먹으면 없어졌다가 약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생겼다. 한약먹어도 속수 무책이었다.
의사도 아닌 친지 누군가가 비타민 B부족 같으니 비타민 B복합체를 한번 드시게 해보라는 얘기가 있었다. 큰돈 들지않으니 비타민 B복합체를 온라인으로 주문해 드시게
했다. 2주후 구내염이 말끔히 나았다. 비타민 B복합체의 용량을 반으로 줄여 계속 드시게 했다. 돌아가실때 까지 더이상 구내염은 재발하지 않았다.
나이가 들면 허리와 무릅이 아픈 것은 당연한 것으로 알았다. 그래도 비타민 B먹고 구내염이 나았으니 허리에 좋은 영양제 먹으면 혹시 하고 찾아봤다. 식이유황이라는
MSM과 열대지방에 사는 나무에서 채취하는 보스웰리아 2종으로 앞축됐다.
MSM은 다른분들은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우리 어머니에게는 큰 효과가 없었다. 이런 것도 체질에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배웠다. 보스웰리아로 교체해
드시게 했다. 이건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구내염 없어지듯 씻은 듯이 나은 것은 아니지만 통증완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뒤 이것 저것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자료들을 찾아보다보니 각종 미네랄이 우리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필요한 양은 적지만 이것들이 부족하면
면역력 저하, 노화촉진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음을 알게 됐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지방등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은 부족할 경우 바로 배고픔이나 근육이상등으로 알수있지만 이런 미량원소들은 그렇지 못하다. 워낙 다양하고 필요
한 양도 소량이다보니 뭐가 부족한지 알 수가 없다. 원인을 모른다고 생각하는 병들의 상당수가 이런 미량원소 부족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우리가 받드시 챙겨먹어야 할 필수 영양제가 종합비타민이다. 어떤 사람은 그거 먹어도 좋아진 것 하나도 없는데 왜 먹느냐고 반문할 수 있다. 지금 미네랄이 부족하지
않고 건강하다면 당연히 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어느하나가 부족하다면 즉각 면역력등의 저하로 이상반응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치명적인 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종합비타민은 어느 미량원소가 언제 어떻게 부족할지 의사도 모르고 자신도 모르기 때문에 보험드는 셈치고 반드시 먹어두는 것이다. 뒤늦게 미네랄 부족으로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는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이나 다름없다.
건강보조식품들을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는 나이들수록 젊을 때와 달리 소화흡수력이 크게 떨어져 같은 양을 먹어도 몸에 섭취되는 것은 그 절반에도 못미치기 때문이다. 또 계속된
작물재배로 토양속의 미네랄을 비롯한 영양소들이 사라져 같은 작물이라도 포함하고 있는 필수영양소들의 함량이 과거의 10분의 1~2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겉모습만 멀쩡하고 실속은 없는 작물이 된 것이다.따라서 과거와 같은 양의 채소나 곡물을 섭취한다 하더라도 미네랄등 필수 영양소의 섭취량은 크게 부족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꼬옥 건강보조식품을 챙겨먹어야 하는 것이다.
반드시 챙겨먹어야 할 필수영양소는 비타민 C, B, D로 우리의 면역력에 관여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역활을 하는 것들이다. 또 칼슘과 마그네슘도 먹어줘야한다. 부족하면
골다공증을 비롯해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킨다.몸속의 염중을 제거하고 피를 맑게해주는 오메가 3와 심장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중요한 영양소이지만 나이들면 크게 부족해지는
코엔자임Q10도 꼭 챙겨 먹어야 만수무강에 지장이 없다.
특히 나이들어 가장 문제가 되는 근육감소에도 대비해야 한다. 노인의 경우 허벅지근육이 줄어들어 한번 넘어져 일어나지 못하면 그때가 요단강 건너가는 때다. 근육 줄어드는 속도를
늦추는데는 L류신이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전문가들의 애기다. 오래 건강하게 살려면 이것도 챙겨먹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챙겨먹어야 할 영양제는 장건강을 지켜주는 유산균이다. 사실 앞에있는 영양제 아무리 먹어도 장에 문제가 있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장건강이 모든 건강에 우선한다.
장에 문제가 생기면 영양분과 영양소 섭취에 문제가 생긴다.
더 무서운 것은 장내에 있는 오만 병균과 가스등 노폐물이 약해진 장내벽을 뚫고 혈관으로 들어가 마구 문제를 일으킨다는 점이다. 암, 치매등 무서운 질병의 대부분은 장건강의
문제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정설화되고 있다. 이밖에도 증상에 따라 효과있는 건강보조 식품을 챙겨먹는 것도 백세시대를 건강하고 팔팔하게 사는 지혜다.
영양제를 먹기전에 반드시 간체크를 해보고 문제가 있으면 간부터 건강을 회복시켜야 한다. 영양제들은 모두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 부분만 유의한다면 나이들면 들수록 애인처럼 소중히 받들면서 꼭 챙겨먹어야 할게 건강보조식품들이다.
시크릿 가든은 1995년 노르웨이 작곡가 롤프 러브랜드(Rolf Lovland)와 아일랜드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 피오뉼라 쉐리(Fionnuala Sherry)에 의해 결성됐다. 롤프 러브랜드는 9살 때 첫 밴드를 결성했을 정도의 음악 신동이었다. 시크릿 가든 활동 이전부터 노르웨이에서 최고의 작곡가로 이름을 날렸다.
아일랜드태생의 피오뉼라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오케스트라 단원 생활을 거쳤다. 시네이드 오코너(Sinead O' Connor), 밴 모리슨(Van Morrisson), 유투(U2) 등 아일랜드 출신 뮤지션들의 앨범에 참여했다.
1994년 더블린의 유러비젼 송 컨테스트에서 연을 맺었다. 이들은 95년 유러비젼 송 컨테스트에서 'Nocturne'으로 우승하며 연주곡으로 우승한 최초의 뮤지션으로 이름을 알렸다.
96년 데뷔 앨범 「 Songs From a Secret Garden 」이 60여 개국에서 히트했다. 빌보드 앨범 차트에 무려 101주 동안 머무르는 기록을 세웠다.
첫댓글 저가 챙겨먹고 있는 것들이군요~유익한 건강정보 잘 보았습니다!
잘챙겨먹으시는 겁니다.
건강보조제로 건강을 지키며
즐겁게 살아야지요..ㅎ
영양제도 필요하죠..
저는 오랜 단골로
한곳 이발소에 댕기는데...
한2년전엔 동전오백원 정도 크기의 원형탈모가 있다고 말씀하시고,,
흰머리 새치도 드문드문 자라고 보여서
모발영양제를 한달에3만원정도로 꾸준히 먹었더니..
원형탈모 모양도 없어지고
나오기 시작하던 흰머리카락도 중간부터는 다시 검은색으로 머리카락이 자라 나오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저는 아직 염색 한번 안하고 삽니다ㅋ
그리고 또 하나 는
주변 기억력이 의심되어서...외출시 문을 잠그고는 또 확인하고, 다시 확인하곤 했는데,,
내과에서 치매영양제라는걸 처방해서
먹으니 깨끗이 불안이 사라지더라구요 ㅎ
그래서 저는 내과 처방전으로
주로 해결하는 편입니다 ㅎ
건강하세요..
이루소님은 일찌감치 영양제의
효용성을 깨우치셨으니 오래 건강하게
사실 겁니다....ㅎ
울동네
내과 젊은의사(남자) 선생님이 울메나 친절하신지....
며칠전 무료 독감예방
맞으러 갔더니 ,,
순번데로 들어가서 상담중에 묻지도 않았는데,,
무다이, ,
비아그라 필요하시나요?
해서...
제가 하는말..
" 그럼, 주세요 "
했디....
100mg 88정 ××그라 8정이나 처방해 줍디다 .. (1알.. 5,000원 ㅎ)
어디다 써라꼬~~ㅋㅋ
@이루소 그 친구 기특한 친구네요...
화솔방에 미녀많은줄 아는가보네요
기죽지 말라고 그런 배려까지...ㅎ
저도 2년전부터 이런저런 영양제를 참 많이도 먹는것 같아요. 그 중에 제일 눈에 띠게 효과봣다고 하는건 MSM입니다.
어깨 근육하나가 끊어져서 늘 욱신욱신 쑤셧는데 그 증상이 사라졋어요.
영양제 챙겨 먹는것도 일이 되었어요.
요즘 좀 편해지니 또 먹다말다하네요.잘 챙겨 먹어야겠어요
건강할때 미리 챙겨먹으셔야합니다.
뭐든지 그렇지만 나이들면 선제적인
건강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젊을 때는 무너져도 금새 원상회복이
가능하나 60넘어가면 병이 나아도
원상복구가 않됩니다.
꾸준하고 성실한 영양제 복용으로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시기를 ...ㅎ
참고해야겠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영양제를 신경써서 먹으면
건강하고 젊은 체력을 유지하실 수 있을 겁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이것저것 아이들이 사다 준 게 있는데도 잘 안먹어서 ~(약 먹는 걸 아주 싫어함)~그대로 있네요.
오래되 버린 것도 많고. ~
아직까지는 별다른 병이나 불편함이 없어서 ~(병원도 국민건강검짐 외에는 감기도 안걸려서 가지도 않음) 안다녔는데...
사다 줘 건강보조식품이라도 잘 챙겨 먹어야 겠네요
(또.작심삼일 될지도 모르지만요. ㅎ)
영양제는 건강할때 먹는 겁니다.
몸에 탈이나거나 병이 걸렸을때는
치료제를 먹어야하지요.
영양제 가볍게 보지 마시고 이거 저거 챙겨먹을
나이대입니다. ㅎㅎ
@비온뒤 넵~!!!!
어느 친구 아침 먹었냐 ?
물었더니
" 약이랑 보조제 한 웅큼 먹어서 배부르다" 고 ....
중요한 건 필요한 성분에 맞게 복용하는 것 !!
유투브에서 너무 남용되는 ?
" 우리 그이가 달라졌어요 . 글쎄 일곱번이나 ....."
대체 무얼 일곱번 한다는 ?
한심스러운 광고 ㅋㅋㅋ
그거 영양제 아니고 체력갉아 먹는
그거 같은데요..ㅎ
@비온뒤 네 . 나중엔 줄였음 ㅋㅋ
잘 배웠으니 실천 할께요 ㅎ
영양제 않드셨다면 꼭 드세요...ㅎ
@비온뒤
세가지 먹고 있어요 ㅎ
@호 태 기본적으로 나이들면 6~7가지는 먹어야 되요.
어머니 건강챙기느라 80,90대를 미리 살아보니
아쉬운 점이 그것이었어요. 좀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실
수도 있고 치매도 늦출수 있엇는데 하는...
전 아직 영양제는
한가지도 먹는게 없는데
본글을 보니
이제부터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종합 영양제 한통
이라도 사서 먹어야 겠네요
아직 건강하시다니 다행입니다.
50대들어부터 소화흡수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고 먹거리들도 옛날과 달리
영양소가 부실하다고 합니다.
건강할때 영양제 반드시 챙겨먹어야 합니다.
노화도 늦춰준다하니 6~7종은 필수죠.
나중에 후회하기전에 미리미리.....
별거 아닌줄 알았는데
꼭 먹어야겠어요.
집에 선물받은게 몇가지 있는데
뭔지도 모르고 쳐박아 뒀거든요.
건강보조식품은
선제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먹는 것이니 건강할때 미리미리
챙겨먹는 게 좋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