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계 최초(?) LG롤러블폰의 진실은? 2021년 1월 초(CES 2021), 국내 언론들은 LG전자가 롤러블 OLED TV에 이어, 롤러블(OLED) 폰을 공개하자, LG의 기술에 대해 감탄과 찬사의 기사를 쏟아 냈다. 특히 LG의 롤러블 폰 공개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23분기 연속 적자에서 일궈낸 기술이라며, LG의 OLED기술을 극찬하였다. 하지만, LG전자의 롤러블(OLED) 폰 공개는, 그 뒤 1달여 만에 쇼로 끝나고 말았다. 2021년 2월에, 국내 언론들이 LG전자의 스마트 폰 사업 철수 소식을 전하면서, 롤러블 폰 출시가 어렵게 되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불과 한 달 만에 극과 극의 상황에, 소비자들은 그저 의아해 할 뿐이었다. 진실을 이러했다. LG전자가 출시하기로 한 롤러블(OLED) 폰의 롤러블 OLED패널은, 중국 BOE가 개발 생산해서, LG전자와 중국 오포(OPPO) 등에 납품하기로 한 것인데, 중국 BOE가 롤러블 OLED패널에 대한 기술적 미미로 출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하였기 때문이다. 결국 BOE가 롤러블 OLED패널 공급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치면서,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23분기 연속 적자에서 마지막으로 기대를 걸었던 롤러블 폰이, 중국 BOE가 롤러블 OLED패널을 공급하지 못해,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이 철수로 이어진 것이다.
우리의 대표 기업인 LG전자의 한 사업부가, 중국의 영향에 따라 사업이 좌지우지 되는 첫 사례였다는 점에서, 우리의 자존심마저 상하게 한 사례였다. 특히 LG전자는 롤러블 폰을 가지고 마치 LG가 롤러블 OLED패널을 개발해서 출시하는 것처럼 홍보를 하고, OLED에 대한 강점을 홍보함으로서, 과도하게 홍보하였다는 반성의 기사는 없었다.
▶롤러블 폰 한계 1.가격적으로 너무 고가(250만원~)다. 2.늘어나는 화면이 그리 크지 않다. 6.8"(2428x1080/2.25:1)→7.4"(2428x1600/3:2)→0.6"(8~10%) 늘어난다. 3.고가에 비해 실용성이 떨어진다. 4.안정성이 떨어진다. 5.AS비용도 부담된다. ※롤러블 폰은 OLED패널의 기술 문제를 떠나, 상용화 가치가 크지 않아, 애초부터 상용화를 한다고 해도, 가치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고, 그것을 롤러블 OLED TV가 이미 보여주고 있었다.
▶주요 기사로 본 LG 롤러블 폰 출시 관련 일정 2020년 9월 5일 LG 21분기 연속 스마트폰 사업 적자 2020년 9월 21일 LG 롤러블 폰 출시설 2020년 10월 1일 LG전자·BOE, '롤러블 폰' 출시 위해 맞손 (핵심이 되는 롤러블 OLED패널→중국 BOE가 개발 생산) 2020년 11월 18일 中 오포, 롤러블 폰 영상 공개 2020년 12월 2일 LG롤러블 폰 규격 첫 공개 2021년 1월 11일 LG CES 2021에서 LG 롤러블 폰 공개 2021년 2월 10일 세계 최초 LG 롤러블폰 출시 무산되나 ('LG 롤러블' 프로젝트 중단→중국 BOE, 롤러블 OLED 프로젝트 홀딩) 2021년 2월 20일 LG 스마트폰 사업 매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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