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건강하신가요?
저는 목요일에 수업끝나고 땀난 상태에서 밖으로 오래 다녔더니 감기가 걸려서
오늘도 으슬으슬 오들오들 오한이 드네요. 다음시간에는 더 따뜻한 옷으로 입고 가야겠어요.
왜 밖에서 그렇게 많이 다녔느냐구요?(이거 완전 혼자 묻고 답하기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수업 마지막즘에 배웠던 180도 방향전환이 진짜 단 한 번도 성공을 못하고 말았어요.
다른 분들은 그래도 곧잘하시던데 저는 허쌤께서 관심가져주셨음에도 영...
그게 정말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그날 내로 성공하지 못하면 잠도 못잘거 같은(?) 그런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집에 가던 걸음을 멈추고 사람이 좀 드문 인도에서 무작정 줄넘기를 꺼내들고
연습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한 6번만에 '아 이런 느낌이구나' 싶은 감이 와서 거의 30분을 했어요.
모르긴 몰라도 길에서 저를 본 사람들은 참 희안한 사람도 다 있다고 생각하셨을 거에요.
뭐, 잘 먹고 쉬면 되겠죠 캬컄캬캬캬캬
리턴(뒤돌리기) 동작이 좀 되니까 백리턴이랑 점프리턴도 욕심이 생겨요.
잘 하시는 여러분을 보면 막 따라하고 싶어지고요. 집에서도 틈 날 때마다 해보려고 한답니다.
허쌤 동영상을 교과서 삼아서요. ^^
다이어트에는 뭐든 꾸준한 것이 좋다든데
줄리는. 내가 운동을 하고 있나? 이렇게 즐거워도 되나, 운동인데?''''''
그런 생각이 들어서 내가 운동을 해야만하고 과격하게 해야한다는 부담감을 떨쳐줘서 좋아요.
(뭐.. 그렇다고 줄리가 마냥 쉬운것은 아니죠.. 집중력과 높은 수준의 손발의 합동성이 필요한 운동이니까요)
확실한 것은 운동이면서도 마치 게임과도 같아서 어떤 기술을 배울 때마다 레벨업이 되는 느낌이라
중독성도 있고 자꾸 끌어들이는 마력이 있어요. ^^
후기=줄리 찬양~~~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음시간에는 또 어떤 아이템을 득템할 수 있으려나요?
줄리 기다리는 재미로 또 일주일을 보내겠네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