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어서 춥기까지하였습니다.
바람이 불어서 비행하기는 좋은 날은 아니였습니다.
다행히 앞쪽에서 불어와서 랜딩에는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늘 나오시는 분들은 나오셨습니다.
추워지기전에 많은 분들이 나오셨으면 좋겠ㅅ브니다.
비행장에 오는데 도로에서 봤을때 잔디밭에 흰 뭔가가 많아서 누가 비행기가 파손이 되고 쓰레기를 치우지 않았나?하면 들어 왔는데 쓰레기가 아니고 버섯이더군요...
이 자리에만 버섯이 많이 자랐습니다.
3엽스피너와 프롭을 구입해서 추력테스트 겸 사진 한컷 촬영할려고 가지고 나왔습니다.
역시 3엽은 이쁩니다.
모터가 390kv입니다.
390kv는 정말 애매한 kv라 6셀하기도 그렇고 12셀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9셀로 맞췄습니다.
계산산으로 프롭을 13인치정도 사용해서 390kv 9셀로 만들면 잘 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어 제가 가지고 있던 3셀 2200mAh 을 3개 직열 연결하면 될것 같아서 연결하여 추력 테스트하니 충분한 추력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박병오님은 펀기 수평타면이 파손이 되어 오후내내 수리하셨습니다.
힌지도 없는데 빨대로 힌지를 만들어서 장착하셨습니다.
오후 늦게 비행 테스트를 했는데 잘 날라 주었습니다.
정환일님은 늦게 나오셨는데 글라이더 비행하다가 모터가 정지 되어 불시착하였습니다.
다행이 풀밭에 불시착하여 파손이 없었습니다.
변속기가 죽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