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조그만 것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어 살아갈 수 있는 거 같습니다.
1월의 마지막 날짜를 빨갛게 물들여 놓은 달력을 보면서
희망의 새해를 다시 한 번 맞이할 수 있는 우리들은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가를 깨달았습니다.
변덕스러운 겨울도 제 반쪽을 도려내고 있군요.
하얀 눈빛이 들어오는 창문을 삼아
책장을 넘기다 좋은 글귀를 발견해 두근거림을 느껴도,
문득 터미널로 달려가 차표를 끊고 내달려
설야에 내맡긴 지리산을 앞에 두고 한없는 짝사랑을 느껴도,
이러한 것을 공감할 수 없음에 아쉬움을 가집니다.
그러다
학창시절 항상 함께하며 벗이 되어 주었던 음악들을 모아놓고 고르다
한 곡을 골라 담아 봅니다.
조금 전 31일이 되었으니 오늘이 임오년의 마지막 날이 되겠네요.
계미년은 이제 시작을 앞두고 있는거죠. 이제서 희망은 시작이네요.
부디 여러분들의 꿈의 나래가 어려움을 툭툭 털어버리고
서서히 펼쳐져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0^)
p.s '내 안의 작은 숲에서 알게 된 곡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