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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꼭 한 곡 나의 노래.... 배경이 되는 기쁨 Song Of Gratitude
songbird 추천 10 조회 885 15.08.27 01:06 댓글 6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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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09.04 00:10

    그리운 배경의 님.
    그래서 따뜻이 손 마주잡는 감사합니다.

    오고 싶지 않던가요?!
    내 창을 두드리고 싶지 않던가요?!
    침묵으로 돌아앉아 계시니 편하시던가요?!

    옴츠렸던 마음이
    이젠 투정이 되어 이렇게 성화를 합니다.

    마음이 가까워서겠지요.
    기대고 싶은 여린 마음 탓이겠지요.

    숨은 듯
    가만히 침묵하며
    아름다운 빛으로 지켜보고만 계셨나요?
    까만 하늘에 별이 그 빛으로 반짝이던가요?!

  • 작성자 15.09.04 00:10

    작은 하나가
    또 작은 하나의 배경이 되어 큰 하나를 이루고,
    이루고 또 이루어 가는
    그 아름다운 배경.

    우리가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
    아니, 지금 우리가 있는 세상입니다.

    님이 계시고
    내가 있고...
    우리 모두
    말없이 이어져온 믿음의 아름다운 세상이지요.

    이데아 님.
    참으로 오랜만에 잊었던(?) 머언 이름,
    다시 불러봅니다.
    아주 가깝게요.

  • 작성자 15.09.04 00:10

    저녁연기처럼
    곱게 피어오르는 이 따스함, 님도 느끼시나요?

    감사함,
    기쁨,
    우리 같이 누려요, 이 아름다운 밤에...

    까만 하늘에 반짝이는 별처럼...
    무딘 땅의 고운 꽃처럼...

    그대 오신
    큰 기쁨이오니...

  • 15.09.07 18:16

    23년 살던 집에서 이사하였답니다.
    정든 것들 뒤로 하고요~
    창고마다 쌓여있는 것 정리하면서,
    계속 버려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있답니다.
    배경이 되어질 수 있다는 것도 행복이지요.
    저도 누군가의 배경이 되려 합니다.
    모처럼 한가하게 혼자 집을 차지하고
    아트힐을 누리고 있답니다.
    아직 정리할 것들이 남아있지만 이제 쉬엄쉬엄 할 참입니다.
    여기저기 아픈 데가 생겨서요~ ㅎㅎ
    감사해요, songbird 님!!

  • 작성자 15.09.08 00:44

    어머, 누구셔요?^^

    ‘개점폐업’이라는 말이
    이런 거구나 하며
    아무런 자극이나 준비도 없이
    한가롭게 빈둥거리며 지내는 나날,

    이런 기쁨도 있네요, 나비 님.^^

    오늘,
    참도 싱그러운 가을바람이 분다 했더니
    나비 님이 오셨네요.^^

    그 투명하도록 맑은 파란 하늘에
    찬란한 햇살 듬뿍 안은
    눈부시도록 하아얀 구름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하늘만 바라보고 걷기도 했습니다.
    설레는 가슴으로요.^^

  • 작성자 15.09.08 00:45

    이렇게 맑은 날,
    정말 가을이구나!
    이렇게 오는구나, 이 가을은...
    참 행복했지요.

    순간의 기쁨에 나도 가을 햇살처럼
    눈부시던 마음... 그런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님이 오시다니...^^

    언제나 그랬듯
    님을 뵈면 오만 가지 이야기를
    다 늘어놓던 저였지요.
    이 밤이라고 별 다를 라고요~.^^

    어제 저녁,
    친구랑 88올림픽 공원의 잔디마당에서 열린
    음악회에 갔었지요.

  • 작성자 15.09.08 00:46

    흐리던 구름들이 점점 벗어지고
    파란 하늘이 눈부시게 비치며
    산들 산들 옷깃을 스치는 바람,
    뉘엿뉘엿 지는 붉은 황혼...
    밀려드는 피크닉 음악회의 가족, 연인, 친구들...

    우리도 일찌감치 와서
    멋지게 차려놓은 간이식당에서
    와인과 맥주, 치킨 샐러드, 닭꼬지...^^ 등을 사들고는
    나무그늘아래 피크닉 테이블에 앉아서
    그 푸른 잔디위에서 펼쳐진 풍경을 바라보며
    마음껏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들고...
    술에, 그 들뜬 분위기에
    둘이 모두 취해서
    얼마나 행복하던지...!

  • 작성자 15.09.08 00:46

    처음 따라온 친구의 그 기뻐하는 모습에
    나도 덩달아 더...! ^^...

    그 자유로운... 기쁨으로 넘치는 아름다운 풍요!

    정명훈과 미샤마이스키,
    한참 뜨는 별인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함께
    베토벤의 3중 협주곡,
    2부에는 베토벤 심포니 9 ‘합창’을...!

    4악장의 합창!
    가슴이 터질 것 같던 벅찬 설레임에
    눈물이 다 날 것만 같았지요.
    밤이 내린 하늘엔
    수천수만의 뭇별들이 반짝이고
    가슴으로 스며들던 상큼한 가을바람...

    별이 총총한 밤길을 돌아오며
    이 ‘충만된 행복’이 내게 있음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 작성자 15.09.08 00:48

    가을맞이를 그렇게 했습니다.
    님도 오시고...

    무언가 해야 할 것만 같은
    내 가슴을 치는 기쁜 소리...

    가을이 오는 소리를 듣습니다.

    님의 긴 사연,
    그랬었군요.
    23년이라는
    긴 세월을 같이한 정든 집을 떠났군요.

    그 긴 세월과 함께
    쌓인 많은 것들...
    비록 쓸모없어진 것들이지만
    그래도 버리기 아깝고... 아쉽고..
    미련도 버려야겠지요.

  • 작성자 15.09.08 00:48

    다시 돌아오셔서 기쁩니다.^^

    언제나 저의 크나큰 배경이었지요, 님은...
    많이 믿고
    흉허물 없이
    같이 나누며 기뻐하던 님.
    언제나 감사한 님이시지요.

    이 가을,
    새 집에서
    새 꿈으로
    아름답게 엮어나가시길...
    건강도 챙기시고요~.^^

    기쁜 마음
    가득 전합니다, 노랑나비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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