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바다가 갈라놓았던
(전남)완도군 고금면과 강진군 마량면이
다리로 이어졌습니다.
낙후된 전남 남부권의
새로운 관광명물이 될 '고금대교' 개통식을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풍물패를 앞세우고 수천명의 주민들이
다리를 지나 바다를 건넙니다.
바다가 갈라놓았던
완도군 고금면과 강진군 마량면이 하나로 이어지는 날,,
대교를 밟고 지나는 섬 주민들은
어깨춤이 절로 납니다.
◀INT▶
(얼마나 좋소... 하늘만큼 땅만큼 좋소..)
◀INT▶
(육지나간 우리 자식들 이제는 매일이라도 보것소)
사업비 7백43억원이 투입된 고금대교는
철강 아치 구조의 왕복 2차선 도로 입니다.
해상 교량구간 7백60미터,
접속도로 3천9백미터가 8년만의 공사끝에
개통됐습니다.
고금대교 완공으로 마량-고금해협의 이동시간이 5분이내로 단축돼 농수산물 유통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일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마량항과 함께 바다와 섬, 다리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해상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SYN▶
(역사적인 날입니다. 연륙 연도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고금대교 개통으로 전남 남부권은
고금-신지도를 연결하는 연도교만 가설되면
완전한 육지권으로 변하게 됩니다.
전남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연륙연도교 사업은 모두 백3곳,,
고금대교의 개통으로 섬과 섬, 육지와 섬을 잇는 연륙연도교는 모두 34개로 늘었습니다.
MBC 뉴스 김양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