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60827100356802
中, 시진핑 주도로 '건강 중국 2030' 플랜 추진
향후 15년간 의료·보건·복지 분야에 새 기회 창출될 듯
연합뉴스 2016.08.27.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이 13억 국민의 건강한 삶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액션플랜(행동요강) 채택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는 26일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를 주재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 중국 2030' 규획(계획) 요강을 심의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7일 전했다.
중국 지도부는 회의에서 "건강은 사람의 발전을 촉진하는 필연적인 요구이자 민족 창성과 국가 부강의 중요한 지표"라면서 '건강 중국 2030'은 인민 건강을 보장하고 전면적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와 사회주의 현대화 가속화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해 9월 채택된 '2030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실현을 위한 약속을 실천하는 데에도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지도부는 신중국 건립과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건강, 보건분야 발전에 큰 성과가 있었지만 "산업화, 도시화, 인구 노령화, 질병, 생태환경 및 생활방식의 변화 등 각종 도전에도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15년간 적용될 이번 행동요강에는 인민을 중심으로 한 발전 사상과 혁신·협조·녹색·개방·공향(共享·함께 누림) 등 5대 발전 이념, 건강 우선, 개혁·혁신, 과학적 발전, 공평·공정 등의 원칙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전방위적이고 전주기(周期)적인 인민 건강 보장을 목표로 질병 발생 감소, 보건서비스 시스템 개선, 조속한 진단·치료·회복 등을 촉진하는 동시에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유동인구,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문제점을 우선 해결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중국 지도부는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가 책임감과 절박함을 갖고 인민 건강을 발전전략의 우선순위에 두고 건강·보건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데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지도부가 '건강 중국 2030' 규획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15년간 의료, 보건, 민생, 복지 등의 분야에 사회적 자본과 역량을 대거 투입하겠다는 메시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중국에서 앞으로 의료, 바이오, 실버산업 등에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은 일찍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시점) 인민들의 건강을 위해 태극권(Taichi, 타이치)을 보급하는 등 노력을 해왔습니다.
지금도 중국에서는 공원 등에서 태극권을 하는 노인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첫댓글 중국에 여행 갈 때마다, 공원이나 빈 터에서, 태극권 뿐만 아니라, 댄스, 인라인, 음악, 글씨쓰기 등 각종 운동과 취미를 즐기는 중국인들을 보면서, '참 여유롭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옷차림도 제각각, 남에게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 자유롭고 좋았습니다.
큰 돈 들이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노후...국가 차원에서도 (노인의료비를 생각하면) 훨씬 호율적입니다. 중국에서도 배울 점이 많습니다...
저 모습 많이 봤어요.
해변이나 공원에서 너무 많은사람들이 운동을 하더라구요.
중국이 여러면으로 너무 크가네요. 살짝 두려움도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