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부슬부슬 오는 우중이지만 함께하는 즐거운 마음들로 오랜만의 반가운 인사와 함께 강화에 자리한 심은천자문서예관에 들러서 천자문을 각종서체로 써서 전시한 것을 관람하였다.
차분히 써내려간 작가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
다음은 꽃게탕집으로가 점심을 함께 하였다.
알이 꽉찬 꽃게가 정말 맛나다. 라면사리에 수제비 사리까지...모두 배가 불러 어쩔줄을 모른다.
보문사에 들러 정성도 드리고 와불도 참배하고 단체사진도 찍고 정상까지 올라가신분도 있고 밑에서 수다삼매경에 빠지기도 하고.....내려와
조양방직이라는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예전에 조양방직이라는 큰 공장을 옛소품을 사용하여 카페로 꾸며놓은 곳이었다.
재미난 오래전의 소품들을 많이 감상할 수 있었다.
잠깐의 회의는 2학기에 밥을 해먹는 일.
3개월동안의 밥값을 1개월당 2만원씩해서 6만원씩을
내고 조를 짜서 하기로 결정.
식기는 간단히 스텐접시를 이용하기로 함.
9월 8일 교수님을 모시는 날의 식사메뉴는
그룹장님의 김치와 이향희학우님의 홍어무침과
사라다. 샐러드 도토리묵무침. 계란말이. 콩나물무침등을 준비하기로함.
카페에서 빵과 커피로 담소를 나누고 돌아옴
운전하니라고 수고하신 대표님과 이영숙학우님 감사드리고 진두지휘하신 그룹장님 감사합니다.
모두 즐겁고 반가운 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沁隱 서예관을 다녀 오셨군요.
역시 백천의 동학님들 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