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장애인 조혈제 11g/dl에서 12g/dl 개선 요청
발표자 :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인천협회 이순종
신장에서 혈액세포의 생성을 촉진하는 조혈 호르몬인 에리스 로포이에틴이 분비되는데 신장기능이 저하되면 에르스 로포이에틴의 합성이 줄어들어 빈혈이 발생합니다. 이에 치료제로 조혈제 주사를 맞고 철분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만성신부전의 사망률은 신장기능 저하의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당뇨를 앓고 있는 신장장애인의 경우 5년 생존율이 39.9%, 암 환자의 평균 5년 생존율 45.9%)보다도 더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신장 기능 저하될수록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므로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는 혈압, 당뇨, 고지혈증에 대한 조절이 중요하다.
신장장애인들은 2005년 3월부터 헤모글로빈 수치 11g/dl가 될 경우 조혈제가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개인적으로 돈을 지불하여 조혈제를 맞아야 하는 실정입니다.
신장장애인들은 주3회 투석병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투석병원에서 15일 기준으로 헤모글로빈 수치 검사를 받고 있으며, 헤모글로빈 수치가 11g/dl가 되면 조혈제 주사를 맞지 못하며, 헤모글로빈에 민감한 신장장애인 경우 15일 동안 급격하게 감소하게 됩니다.
빈혈은 혈액이 모자라는 의미이고 혈액이 모자라면 우리 몸 각 부위에 영양과산소가 잘 전달되지 못하게 됩니다. 기혈순환이 잘 안 되는 증상이 부종, 근육통, 두통, 어지러움 등, 모두 빈혈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며, 관절도 혈액 공급이 떨어지면 퇴행성 변화가 더 빨리 일어납니다.
심할 경우 7~8g/dl까지 떨어 중증 빈혈의 부작용을 겪게 됩니다. 중증 빈혈상태가 되면 몸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무기력증, 그리고 심한 어지럼등, 두통과 숨이 차서 심장의 무리를 주게 됩니다.
이로 인한 신장장애인들은 삶의 질이 떨어 지게 되며, 항상 피곤함을 안고 있습니다.
첫댓글 신장장애인 이동권 보장 관련 자료는 곧 올리도록하겠습니다.~
발표대로 바뀌어 조혈제를 투여를 못해
빈혈로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힘내시고요...
그냥 한가지 주절거리자며는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지난번 서울대 병원 다낭신환우들 모임에서 모교수님 말씀이 환우들과 의사들이 같이 한다면
어떤 일이던 진행이 빠르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 있더라구요
무슨 이야기냐면 하나는 다낭신 환우에 대해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전환해 달라는것과
또 하나는 신약에 대해 의보 적용을 해 달라는 부분을 보건복지부와 계속 이야기 중인데
의사들로서는 한계가 있다며 환우들과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이더라구요
그냥 혹시나 한번 생각해 보시라구 주절 거렸네요
환자들이 맘편히 빈혈로 어지럼증 없이 투석하도록
하루 빨리 개선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