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4.8~14 / 6박7일간의 맥시코 쿠바 여행/칸쿤(7)

오늘은 사실상 요번여행의 현지에서 즐기는 일정으론마지막 날이다.
오늘도 자유 일정이다.
그러나 오후 3시에 공항으로 떠나야 한다는 가이드의 단톡방 카톡을 받았다..
그러니 먼곳을 돌아 볼수도 없다.
해서 우린 느지막히 호텔식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주변 휴양지 번화가를 둘러 보고 해변 둘러 도보면서 해변에서 놀기로 했다.
요번 여행은 가이드의 얼굴 보기가 어렵고 거의가 단톡방으로 전달되고 책크한다.

우린 칸쿤에 왔지만 실상 칸쿤 시가지는 드러 보지도 못 했다.
우리가 머물고 있는 호텔존인 이곳, 우리가 칸쿤이라 알고 있는 이곳은 정확히 말하면 이슬라 칸쿤이란다.
즉, 칸쿤 섬으로, 메인랜드와는 두 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단다.
칸쿤, 중심가에는 호텔도 별로 없고 해변도 가까이 없단다.
유카탄 반도 끝에 위치한 L자 모양의 섬 이슬라 칸쿤은 미국인들이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어하는 휴양지라고 한다.
내가 보기에도 맑고 푸른 바다 그리고 판란 하늘 보드라운 산호 비취는, 천국이 연상되는 환상의 해변 카리브 해가 있으니 노후를 보내기엔 너무나 좋은곳인것 같다.
그리고 멕시코 타지역에선 영어가 잘 통하지 않지만 칸쿤은 그렇지 않다.
이 곳은 멕시코의 칸쿤이 아닌 국제 휴양지 칸쿤인것 같다.
그래서 인지 세계 각처 사람들이 모여들고 요즘 우리나라 신혼 부부들도 이곳을 제일 선호 한단다.
얼마전만 해도휴양지를 선호하는 신혼팀은 세부나 하와이 호주로 가던 신혼 여행코스를 이곳으로 많이 온단다.
우리도 여행중에 신혼 여행온 신혼팀을 여러팀 만났다.
칸쿤이 이렇게 세계적인 유명지가 된 것은 불과 40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1970년 이전에는 주민이 100명도 안 되는 작은 어촌마을이었는데 어느날부터 정부가 이 마을을 휴양지로 개발하면서 급격히 변했다고 한다.
현재는 유명호텔 150여 개가 해변을 따라 이어져 있다.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세련된 휴양지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나도 칸쿤은 강추다.....

그리고 칸쿤이 신혼팀에게 인기가 있는것은 칸쿤의 유명 리조트들은 식사, 음료와 술, 24시간 룸서비스, 미니바,
액티비티 등 많은 것이 포함되어 있는 거의 올인클루시브 시스템으로 운영된단다.
이런 리조트들의 특징은 선택의 고민도 없고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단다.
그리고 칸쿤 섬은 크지 않아 둘러보기 좋다.
그리고 멕시코의 모든 해변은 개인소유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 해변에서나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해안을 따라 늘어서 있는 각 호텔 마다에서 준비 해둔 편이 시설만 이용하지 않으면 된다.
또 한가지 칸쿤은 세계문화유산이라고 불리는 유적지가 가까이 위치해 있어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수 있어 좋고
우리와는 비자 면제 협정이 있어 90일간 무비자다


밤마다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모여 광란이 벌어지는 코코봉고도 이곳에 있다.







물이 너무나 맑고 좋다.












몇일전 거센 파도로 해초들이 많이 밀려 나왔단다.











우리가 2일간 묵은 ALT CANCUN호텔도 5성급이라 하지만 비취를 끼고 있지는 않았고
마지막 이라서 11시에 퇴실을 했기에 수영을 즐기기엔 번거로워서 그냥 걷고 간단한 식사로 마무리 했다.
그리는 칸쿤 공항으로 오후3시경 출발 했다.

우린 칸쿤공항에서 오후6시에 출발 2시간50분을 날아 몬테레이 국제공항에 온후 현지시간 자정에 출발하는 인천행 뱅기를 타고
약15시간을 나라서 인천에 도착 한다.
그러나 뱅기 1시간 지연 출발로 공항에서 4시간을 대기 했다.
암튼 돌아 올때 칸쿤 공항 2시간 대기와 2시간 50분 비행 그리 몬테레이 공항4시간 대기와 15시간
비행은 총 24시간 소요하고 인천 공항에 도착 했다. 엄청 피곤 했다.
갈땐 인천에서 맥시코 시티로 들어가서 나올땐 맥시코시티 출발 몬테레이 경유 인천으로 오는 대한항공 제휴사인 에어라인 맥시코 뱅기를 타고 왔다.

인천 공항 제2터미널에 내리니 새벽 5시 이날 우리의 인천은 추웠다.지금 까지 두서 없는 여행기 읽어 주셨어 감사 합니다.
이것으로 6박7일 맥시코 쿠바 여행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