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20 (화) 윤석열 대통령, 4박 6일간 프랑스·베트남 순방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6월 19일 오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는 이날 성남공항에 도착해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과 정부 측의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줄리앙 카츠 주한 프랑스 대사 대리 등 환송 인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6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 지원에 나선다. 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한 뒤 6월 22일 베트남으로 이동한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양국 정상회담 등 다수 의 경제 일정을 통한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 사법리스크 정면돌파 '승부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월 1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예정에 없던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으로 정치적 승부수를 던졌다.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두고 여권은 물론 당내에서조차 '방탄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결자해지하겠다는 '깜짝 발언'이었다. 여기에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지도부 리더십 논란은 물론 당에 드리운 '도덕성 위기'에 대한 절박한 인식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조만간 닻을 올릴 당 혁신기구에 힘을 실어주려는 포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아울러 이재명 대표는 집권 2년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에 맹폭을 가하는 동시에 '유능한 대안 야당' 면모를 부각하는 데도 주력했다. 민생·경제·정치·외교·안전을 포기한 '5포 정권', 압수수색·구속기소·정쟁에만 몰두하는 '압·구·정' 정권이라고 혹평하며 '정부 실정'(失政)을 전방위로 꼬집었다.
◆ "불체포권 포기, 영장청구시 내 발로 출석"…'檢 리스크' 정면돌파
이재명 대표의 불체포권리 포기 선언은 연설 말미에 나왔다. 사전에 언론에 배포한 연설문에는 없던 내용이었다. 이재명 대표는 "저에 대한 정치 수사에 대해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은 이미 간파하고 있다. 자신들의 무능과 비리는 숨기고 오직 상대에게만 '사정 칼날'을 휘두르며 방탄 프레임에 가두는 것이 집권여당의 유일한 전략"이라며 "(추가) 체포동의안으로 민주당의 갈등과 균열을 노리는데 이제 그 빌미마저 주지 않겠다"라고도 했다.
예정에 없던 발언이었던 만큼 여야 의원들의 반응도 거셌다. 야당에서는 박수가, 여당에서는 야유가 쏟아졌다. 그러자 이재명 대표는 연설을 잠시 멈추고 여당 의원들을 몇 초간 흘겨보기도 했다. 당 안팎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두고 사법 리스크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정치적 승부수를 빼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당 관계자는 "불체포 특권 폐지는 이재명 대표의 대선 당시 공약이기는 했지만 검찰발 사법 리스크 한가운데서 이렇게 던질 줄은 몰랐다"며 "어찌 됐든 당 안팎의 방탄 논란을 일소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형식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었지만 어찌 보면 당내 비이재명계를 향한 이 대표의 결단을 보여준 자리"라고 했다.
◆ "국민포기 정권" '尹정부 1년' 혹평…민생 추경·日오염수 '대안 제시'도
이재명 대표는 1만여자 분량 연설의 절반을 '윤석열 정부 1년'에 대한 혹평으로, 나머지는 정책 대안 제시로 채웠다. 연설 제목도 '대전환의 시대, 퇴행을 거슬러 내일을 창조하자'였다. "새 정부 출범 1년 만에 눈 떠보니 후진국"이란 말로 시작된 대정부 직격 발언은 민생·경제·정치·외교·안전 등 5개 분야로 뻗었다. 그는 "국민이 각자도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은 한마디로 5포(抛) 정권, 국민포기 정권"이라고 맹폭했다.
이재명 대표는 특히 민생·경제 위기와 관련, 다시금 35조원 규모의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 에너지 물가지원금(11조원), ▲ 주거안정 지원금(7조원), ▲ 사회간접자본 인프라 구축(4조4천억원) 등 추경 항목별 소요예산을 적시하기도 했다. 정부·여당이 추경 편성에 반대하고 있지만 여론 주목이 집중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재차 추경 필요성을 역설, 여론전에 불을 댕기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놓고 여야 대치 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 자체 해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표는 "(일본 정부가 부담할) 비용이 문제라면 방류를 반대하는 국제사회와 함께 보관 비용을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며 "부당하지만, 그것이 천문학적 방류 피해를 피하는 현실적 방법일 수 있다"고 밝혔다.
◆ "맹목적 편향외교" 맹폭…"野도 역할 분담" '방중 부적절' 논란 차단도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비판하는 데도 적잖은 분량을 할애했다. 특히 현 정부 들어 미국에 편향된 외교로 대중(對中) 관계가 악화, 국익과 실리를 놓치고 있다며 외교정책 전반의 수정을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외교는 진영 문제가 아닌 경제 문제이자 생존 문제"라며 "한미동맹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경제의 조속한 안정과 회복을 위해 중국과의 공급망 협력 체계를 꼼꼼하게 다시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역할도 중요하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에도 함께할 일이 많다"며 "국익을 최우선으로 한 '전략적 자율외교'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는 또, "외교에서는 야당도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공공외교가 펼쳐져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이는 최근 민주당 의원들의 잇따른 중국 방문 시기를 두고 불거진 논란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앞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최근 이재명 대표 면전에서 이른바 '베팅 발언'으로 설화를 일으켰고, 이는 양국의 '대사 맞초치' 사태로 이어진 바 있다.
"새벽 4시부터 줄 섰다"… 소금 전쟁 '20분 만에 완판'
소금을 사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일본이 원전 오염수 방류를 위한 핵심설비 시운전에 들어가는 등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그 불안 여론의 여파가 제주에까지 미친 것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소금을 가까스로 구매해 만족스럽게 돌아가는 모습부터, 20kg 무게가 만만치 않다며 카트에 소금을 싣고 운반하는 소비자들까지.
모두 새벽녘부터 나와 일찌감치 번호표를 받고 2시간 넘게 기다린 사람들이었습니다. 소금을 사지 못해 볼멘소리를 하며 발길을 돌리는 소비자들의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보였습니다. 한 할머니는 택시비 1만 원을 내고 왔는데 소금을 구하지 못했다며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고, 소금 구매에 한발 늦은 한 어르신은 격앙된 표정으로 항의를 하다가 돌아갔습니다.
이렇게 급박하게 흘러간 소금 전쟁터는 예정대로 판매에 들어간 지 불과 20분 만인 오전 8시 50분쯤, 마련한 소금 280포대가 모두 완판되면서 종전됐습니다. 이보다 앞서 소금 구매를 위한 배부된 번호표는 마련된 소금보다 한참 많은 700~800명의 인원이 몰려 일찌감치 마무리됐습니다. 번호표 배부가 끝났음에도 이를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어렵사리 소금을 구매했다는 한 중년 여성은 "소금을 사려고 아침 6시 반에 나왔다. 번호표가 261번인데 겨우 받았다"라며 "4시에 오신 분들도 계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사능 유출 때문에 마음 놓고 먹으려고(구매했다). 불안하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소금을 구매하지 못한 한 주민은 "급하면 소금을 빌려서라도 써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중년 남성은 "지금 8시 30분부터 나눠준다고 했는데 아직 9시도 안 됐는데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마트 홍 모 팀장은 "아침 7시에 출근을 해보니 700~800명 정도 줄이 주차장까지 길게 늘어서 있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리 와서 줄을 서신 분들부터 번호표를 배부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판매한 것이 2022년산 소금인데, 지금 구하려는 것은 2023년산밖에 남지 않았다"며 "농협쪽으로 소금을 구하는 것도 힘든 상황이어서 개인 염전쪽으로 연락을 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홍 모 팀장은 "제주도내 다른 하나로마트 지점들도 각자의 구매처에서 소금을 구매해 공동 구매 등 여러 방식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금을 구하는 게 하늘의 별따기라서 (구매처)정보 같은 걸 서로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마트에서 판매된 소금은 20kg 천일염 한 포대에 3만 2천 원으로, 2년 전 1만 7천 원대에 판매되던 것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신림행.........!!!!!!!!!!!!!
05:20 당뒤에.......
당뒤뜰..........
종림길 26....... 원주시 신림면 용암2리 805
쓰레기 소각.......
05:45 잡초탄 살포 작업..........
고욤나무
맷돌호박........
노각오이..........
나무딸기..........
시무나무 고목에 핀......??? 버섯
08:40 농작업을 마치고 원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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