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예의[禮義/禮儀]

[金館長]

태권도의 예의[禮義/禮儀]

'인사!' 인간관계의 기본이다. "안녕하십니까?" 하는 말 한 마디! 어렵지 않은 일이나, 무뚝뚝한 표정으로 지나치며, 우리는 서로 인사에 인색하지 않았나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말건네기도 어렵고 사람이 사람을 쳐다보기도 여려워진 사회 구조적 모순이나 정서에 대입하여 인사하기도 힘든 세상이라고 이야기 하나, 태권도인으로는 달라야 한다. 때와 장소 상황 상대에 따른 적절한 언어 선정, 공감 표현, 표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내면적 세계의 자연스러운 표출로 바르게 인사하는 것이 예의의 시작 인것이다.

일정[一定]의 시간[時間]공간[空間] 우주 만물 일상사의 어느곳에나 질서가 없는 곳은 없을것이다. 미생물 세계에서 조차 질서가 있으며, 동물의 세계에도 그것이 인간과 같이 교육되어진 바 없다 해도, 생존의 법칙에서 종의 번식을 위하여 예의[禮義] 질서[秩序]는 아니어도 규율과 일정한 규칙이 있으며 잘지켜 지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으며, 인간으로서는 도덕성 예의범절을 함양하기 위하여 중요시하는 인성교육이 있다 하겠다.

'예의[禮義/禮儀]의 의미가 여러가지 있으나 태권도에서의 예의는 "태권도인으로서 마땅히 갖추어야 할 도리로서 겉으로 나타내는 행동 예절 의리 의식과 함께 그 행동에 기본이 되는 정신적 심리적 상태가 진보적 태권도정신(일련의 태권도 수련의 과정에서 얻어지는 육체적 정신적 상태+세계인 국제적 감각+홍익인간+평화정신+정의수호+청렴결백+투철한 책임감+알파//나를 알고, 자연을 이해하여, 자연과 나의 평정)이 포함 되도록 교육되어 행동하는것."으로 태권도에서의 질서와  선후배간 위 아래간의 존엄이 지켜져 태권도의 가치와 의미가 발전적으로 추구되는 항상성을 갖도록하는 것이 '태권도예의'가 아닐까 생각 해 본다.

태권도에서의 예의를 갖춤은, 태권도 도장에서 배웠던 고전적 가치의 의식과 규칙과 질서를 유지 함이며, 태권도의 가치를 고양[高揚]하는 일이며, 태권도인들의 도덕적 사회적 경제적 삶의 터전을 바람직하게 하고 태권도의 미래를 밝고 건강하게 함 이리라.

그러나, 변화하는 전문화 세분화 된 다양한 시대적 욕구가, 태권도의 도[道]로서의 고전적 입장에서 지켜져 왔던 예의 규범은 이미 흐트러진지 오래되었으며, 지덕체의 총괄적 의미의 정신적 육체적 수련장인 태권도장에서, 육체적 단련을 중심으로하는 경기장의 의미인 체육관으로, 교육 서비스 차원의 역할인 태권도학원 또는 센터(center:전문적 종합적 기능이나 설비가 모여있는 시설)로 변형 되었으며, 사회교육, 학교체육.스포츠마케팅, 경기로 변신한 태권도는 이제 고전적 예의를 찾고, 강조한다는 자체가 시대적 착오라는 지적을 받는 시대에 이르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아가, 황금 만능주의, 경재력, 지식, 지위 위주의 사회로 부터 태권도사회 또한 자유롭지 못하였으며, 작금에 이르러는 태권도에서의 윗사람, 어른이라는 단어 속에 존경과 경외심[敬畏心]을 찾기 힘들어 진지 오래며, 선후배의 전통적 의미는 훼손되어 실종 된것도 이미 오래전 아닌가 한다. 다시말하면, 다양화된 사회구조 속에 존경과 경외심[敬畏心]을 받을 만하게 모범을 보인 태권도의 선배는 얼마나 있었는가 되물을 수 있으며, 태권도의 문제를 태권도인들이 단결된 모습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특정위치에서 외부세력과 결탁하여 특정조직과 단체의 직위만 차지하려는 자들에 의해 태권도의 가치와 의미, 예의는 잃어 버리지는 않았나 할때, 안타까움이 앞서는 일이다.

지난날 일부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직위와 직책을 획득 남용하고, 선동 획책하여, 불법 부정한 방법으로 단체를 장악하여 태권도를 유린하고 특정인과 특정세력의 몰염치 속에 몰아 넣어지며 태권도의 예의와 염치는 절단나고 산산조각 나지 않았나 생각 할때 가슴아픈 일이며, 아직도 사악한 무리들이 태권도의 가치와 의미를 훼손하며 자신들의 세력하에 넣으려 한다면 척결해야 할 일이다. 자신들의 이기적 목적 달성만을 위하여 태권도의 예의[禮義]를 망가트린 자들을 도태 시켜야 한다.

아타(我他)단체 조직, 경기의 승패, 혈연 학연 지연을 떠나 태권도인의 하나된 모습으로 상호 존경과 존중의 예의 절제 배려와 포용이 있는 선후배, 위 아래의 모습이 견지되어야 하겠건만, 불법 부정, 이전투구(泥田鬪狗) , 야합, 진정, 고소 고발로 얼룩진 태권도의 지난날에 상처만 가득할 뿐만이 아니라, 아직도 썩고 병들어 피고름이 그득하니 어찌 한탄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시간을 되돌려 무엇인가 되찾아야 한다. 태권도의 지난 악습[惡習] 관행[慣行]을 답습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지난 시간 속에 담겨져 있는 그 무엇이 아직 우리에게 있다. 그것을 되 찾아야 한다. 맑고 고귀한 정기가 서려 기합소리가 울려 퍼지는 몸과 마음 정신의 수련장 도장[道場]을 찾아야 하며, 사랑과 배려 존경심이 어우려진 태권도만의 선후배[先後輩]의 상존하애를, 태권도 예의를 통한 그 가치와 의미를 후학들에게 다시 일깨워야 하기에 우리 모두 다시 시작해야  한다. 태권도인으로서 태권도의 명운을 걸고 모두 하나되어 태권도의 길을 열어야 한다.오직 그 길은 단연코, 태권도의 예의를 회복하는 일에서 부터의 시작이다.

국제화 세계화 속에 사회의 급격한 변화는 가치관과 사고방식의 혼란을 초래 하였고, 학교교육 또한 입시위주의 교육에 치우쳐 인성교육 예절교육은 등한 시 되었으며, 가정 또한 핵가족화 되고 맞벌이 부부의 가족 구성은 자녀들에게 일상적인 기본예절지도도 할 수 없는 구조가 되었음은 현대 한국사회의 예절교육이 상실될 수 밖에 없었음을 입증 함이다. 이는 대한민국에만 국한 된 사항이 아니고 세계적으로 시대가 변화 하면서 만들어 내는 지구촌 전역의 삶의 실체인것이며, 특정일부에게 권한의 남용 속에 갖은 자와 못갖은 자의 대립과 반목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구조로, 인간다운 삶의 모습을 열어나가야 하는 세상에 비인간적인 행위가 만연하는 고통의 땅, 공포와 어둠속에 마음편히 살 수 없는 세상이 되는 것이다. 

이에, 태권도의 모습이 태권도장의 역할이 다시 제고 되어야 할 시점인 것이다. 한국적 한국인만의 태권도 예의가 아닌, 세계화 국제화 경기화된 세계인의 태권도로서 태권도의 근본적 예의 규범을 찾고, 시대가 요구하는 뉴패러다임(new paradigm)에 발맞춰나갈 수 있도록 재정립 해야 할것이다. 직위와 직책, 경제적 입장, 배움의 높 낮음에 연연하지 않을 태권도인, 태권도의 스승,진정으로 존경할 만한 도인(道人) 나아가, 덕인(德人)이 필요한 때이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모두 태권인이 아닌 진정한 태권도인이 되도록 노력을 경주하여, 상존하애 정중동의 예의범절 속에, 덕인으로서 태권도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되찾아 가자.

태권도교본 국기원편 1971년 대한태권도협회 예의규범에 "예의는 상대의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이 행동으로 표현되는 높고 값진 인간의 기본 자세이다." 라고 했으며, "품위와 높은 인품을 지닌 사람이 되독록 노력해야 한다." 라고 되어 있다. 여기서 '상대존중'이라 함은 일방적으로 아랫사람에게만 강조하는 윗사람 에게 대하는 태도나 예절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며,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대하는 태도 못지 않게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중요하다는것을 알수 있다는 것이다. 당시의 규정을 보면, 인사의 각도 자세, 도장 방 마루에서,의식과 자리 배정,음주 흡연, 지도자의 자세, 수련과정중의 예의범절, 사회와 가정에서, 대화방법, 전화 방문, 식사 예절, 승차 수행등 예의범절의 기본적 입장을 정리한것을 알 수 있다.

그외 여러 태권도 교본을 찾았으나 태권도정신, 역사, 의의, 기본동작 품새 겨루기 호신술등을 대동소이하게 수록하고 있을 뿐 태권도의 예의범절에 대하여 깊이 있게 다룬 자료를 찾지 못했으나, 대한태권도협회 발행 '태권도인성교육'이  24덕목에 걸쳐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련생들의 교육과 실천을 위한 교육자료로의 활용가치가 높다고 하겠다. 여기에 첨언하고 싶은 말은 '인성교육'에 대한 지도자의 자세이다.책에 수록된 방법으로 수련생들을 지도하면서 지도자의 자세나 일상의 모습이 배치된다면 교육의 효과가 있을 수 없음은 당연하겠기에, "수련생들에게 비춰지는 지도자의 평소의 모습이 중요하다." 지도자에게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지만 도덕성을 간과해서는 안될것이다.  

(가) 태권도 경기장에서  태권도의 예의[禮義/禮儀]

대한태권도협회(KTA)에서 주최주관하는 대회가 겨루기 15~17 회, 품새대회가 17회로 년간 대회일수가 도합 160여일에 이른다. 이에 더하여 초,중고, 대학, 실업, 여성연맹에서 실시하는 대회, 도합 12~14회와 17개 시도협회의 주관대회가 시도별 5~6회에 이른다, 결국 일년 내내 전국 각지에서 태권도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세계 각지에서도 태권도대회가 열리고 있기에, 매일 태권도경기가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태권도경기장은 현장의 학부모를 비롯한 관중에게, 메스미디어를 통하여 일반에게 직간접적으로 가감없이 비춰지기도 하지만, 또는 과도하게 특정 부분만이 부각되는 현상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태권도경기의 가치에 더하여 태권도의 예의범절을 상기시킴으로서 태권도의 면모를 접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에 태권도 경기장에서의 예의는 중요하다 하겠다. 태권도경기의 절차나 심판위원등 임원들의 경기장에서의 복장, 태도등 예의 바르고 절제된 모습은 태권도가치와 직결되는것으로, 직접적인 '교육의 장'인 것이다. 

(1) 경례등 공식적 인사 예의

인사라 함은 예의 인간관계의 기본이 되는 일로서, 일상에서 만남과 헤어짐 속에 늘 기본적으로 이루워지는 일이기에 간과하는 것이 인사예절이기도 하며, 쉽게 생각하여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결례를 범하고, 자신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상황(때와 장소 위치등)과 상대(직책직위 연령 상하,평등관계등)에 따르는 적절한 언어선택과 표정 태도를 갖추지 못하거나 과도하게 표현함으로서 상대에게 불쾌감을 유발 할 수 있기에 인사를 쉽게만 생각할 일은 아닌것이다. 이는 개인과 개인의 관계, 개인과 단체에서의 인사등 여러가지 상황을 생각 할 수 있기에 되뇌여 생각 해 볼일이다.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 인사(人事)란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서 이루어지는 여러가지 의례화된 언어및 행동 규범을 말한다. 주로 반가움, 고마움, 안부묻기, 대화를 부드럽게 하는 등의 여러 다종다양한 기능이 있다." 로 표현되어 있으나 회의 개회식 등의 의례적인 행사나 의식이 아닌 평상시의 인사는 먼저하는 위치와 상황이 있을 수 있으며, 받으면서 나중에 하는 위치와 상황이 있겠으나, 현대에 이르러는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하는 모습이 바람직 한 모습일 것이다.  

태권도경기장에서 순서에 의한 형식을 갖춘인사로서 차렷 경례의 구령으로서 행하여 지는 인사이다. 심판위원의 경기장 입장과 교대에서 심판위원간 상호 준비되어 제자리에 했음을 경기장 내외에 알리어 예를 표하는 의식으로 볼수 있으며, 청홍선수와 지도자의 입장으로 역시 주심의 구령과 함께 양선수간 경기가 준비되었음과 지도자 상호간 그리고 경기장의 관중에게 예를 표하는 것으로 볼수 있다. 이는 발을 모으고 양팔을 가지런히 내린 바른자세로 상대를 바라본 후 허리를 15도 각도로 굽히며 머리를 45도각도로 숙여 예를 표하는 형식을 갖춘 '공식적' 인사라 해야 할것이다.

구령이 없이 하는 임원간 인사로서, 주심과 부심의 교대, 주심과 지도자의 판독신청, 주심과 판독위원과의 인사등이 그것이다. 구령이 없다고 간과하여 위치의 상하가 있는 듯한 인사모습은 바람직 하지 않다 하겠다. 상호 '공식적'으로 정확히 예의를 갖춤은 태권도경기장이 경건하고 각 위치의 권위를 부여받는 모습이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평소 일반적으로 년장자에게 아랫사람이, 상급자에게 하급자가 인사를 하는것이 원칙이다, 태권도경기장에서는 상황이발생하여 대상을 대했을 때, '공식적' 입장에서는 동시에 인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원간 경기장 밖이나, 복도등에서 마주쳤을때는 간단하게 미소를 지으며 목례 정도로 상호교환하는것이 좋다. 지나치면서 소 닭 보듯, 닭 소 보듯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은 없어야 한다. 특히, 손아랫 사람이 인사를 할때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팔짱을 끼고 인사를 받는 다던지, 고개만 까딱하며 인사를 받는 태도는 옳바른 태도라 할 수 없으며, 다른 곳을 바라보면서 인사받는 모습은 상대에게 불쾌감을 유발하기에 그런 태도의 답례는 각별히 주의 하여야 한다. 미소 띤 얼굴로 반갑게 답례하는 윗사람을 좋아 함은 두말 할 나위가 없겠다.

(2) 악수

목례로 가볍게 인사를 한 후 악수를 하게 되는 일반적 모습이며, 악수는 동서양을 아우러 보편화된 인사라 하겠다. 악수하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하여 좋은 악수이전에 나쁜 악수를 먼저 생각해 보자.

1.주머니에 손을 넣고 하는 악수. 2. 다른곳을 쳐다보면서 하는 악수. 3. 급한 모습으로 다음 사람을 보며 하는 악수. 4. 몸을 뒤로 제친듯한 자세로 하는 악수 5. 땀이 배어 있거나 젖은 손으로 하는 악수. 6.손가락 끝만 살짝 잡는 악수. 7. 손을 쥐지 않고 뻗뻗하게 편 상태로 하는 악수. 8. 서있는 사람에게 앉아서 하는 악수. 9.상대의 손을 전혀 잡지 않는 악수. 10. 무진장 강하게 손을 잡는 악수 11. 잡아 비틀듯이 하는 악수. 12. 막 흔들어 대는 악수. 13. 검지 손가락으로 상대의 손바닥을 살살 긁거나 간지럽히는 악수14. 두손으로 하는 악수. 15. 양손으로 주무르듯 하는 악수.

바람직한 악수라하면 확보된 공간에서 편한 간격을 두고 상대의 손을 비슷한 힘으로 부드럽게 쥐어서 2~3회 흔들며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며 상황에 맞게 표정을 짓는것이라 하겠다. 일반적으로는 여자가 남자에게 연장자가 아랫사람에게 오른손으로 하는것이 기본이나, 태권도사회에서는 남녀동등의 위치에서 연장자가 악수를 청하는것으로 한다.

(3) 대화 소통

대화는 상대와 주고 받는 언어를 통한 인간에게 신이 내린 최상의 인간관계 소통의 방법이다. 대화의 상대는 남녀관계, 연령관계, 직급, 상하관계, 가족관계, 스승과 제자 관계, 동료관계, 서비스의 주객관계, 업무적관계등과 장소와 때 사안에 따라 수 많은 상황에 처하게 될것이기에 대화법의 기본적 입장을 갖음으로서 대화를 통한 원활한 사회생활의 초석을마련할수 있다. 직접 대면대화 이외에도 전화 인터넷등 기기를 이용한 화상대화 쳇팅등 기기의 이용 방법도 다양하다.

위트(wit)와 여유있는 대화는 업무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고조 시키고 활력소가 되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근자에 각종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한 아름답고 좋은 자료 글을 인터넷 기기를 이용한 상호소통은  상호 상대의 인격이나, 사고의 폭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기도 하며 일종의 간접적 대화라 할수 있다. 카카오스토리. 밴드. 메시지 주고 받기 기능을 이용한 각종 정보들이 공유되는 소통의 장 대화장도 적절히 이용하는것은 새로운 페러다임의 적응이라 하겠다.

말을 잘하는 것은 상대의 말을 잘듣는 것의 시작으로, 경청의 자세는 상대 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대화의 기본적 태도이다. 듣는 자세는 때와 장소 상대에 따라 몸가짐이 중요하다 하겠다. 윗 사람, 손아랫 사람이라해도 시선을 외면하고 팔짱을 끼고, 다리를 포개고 앉아서 듣는 태도는 옹호 받을 수 없다. 발언하는 상대방의 얼굴을 보고, 조용히 지지를 보내고, 응대로서 호응하고, 공감이나 감탄등을 통하여 응대의 강도를 높이고, 나아가 적극적으로 공감의 태도를 보이는 것은 상대를 신바람 나게 만들것이다. 발언중에 끼어들기, 반박하기, 무시하기, 외면하기, 화제돌리기 등은 바른태도라 할 수 없다. 대화 중 부득이 자리를 이탈 할때는 좌중에 상황에 따라 양해를 구해야 할것인가, 아닌가를 판단하여 방해가 되지 않게 자리를 조용히 나간다.  

말을 잘하는 방법으로서는 많은 정보를 갖는 것이다. 말을 잘하는 것이 앵무새 처럼 내용 없는 반복된 어휘를 나열하는 것일 수는 없다. 많은 정보를 받아들여 자신의 인식체계를 분석 정리하여 언어적 표현으로 가다듬어 낼 수 있도록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한 결과물을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언어로서 표현하는 것을 "말을 잘한다."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결국 말을 잘하는 것은 '인식체계((認識體系)구성이 탄탄한 사람이 상황에 맞게 풍부한 어휘(語彙)로 표현을 잘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인식체계구성을 탄탄히 하기 위해서는 많은 정보를 습득하는 일이며, 여러가지 직간접 경험을 통하여 인지영역을 확대하여 정리 분석 저장 기억 시켜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표현 또는 구사하는 것이다.

말하는 태도로서는 시선처리 표정 억양, 수준에 맞는 적합한 어휘구사, 부정적 단어를 사용하기 보다는 긍정적 단어를 사용하며, 상황에 따라 말의 속도 고저 제스쳐등을 고려한다. 과도한 표현은 꼭 필요할 때 사용함으로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남용하여서는 역효과를 가져 올 수 있기에 자제 하여야 한다.

대화는 연설 강의 강연과는 구별되는 상호 생각을 주고받는 소통이다. 빈정댄다든지, 무책임한 발언으로 좌중을 흔든다든지, 대화의 주제와 관련없는 돌출발언으로 분위기를 어정쩡하게 만든다든지, 대화의 장을 혼자서 독점한다든지 주의주장만을 펼친다면 휼륭한 대화라 할수 없으며 서로이 의견이나 생각이 충분히 노출되고 수용되도록 함이 바람직 할 것이다. 말 하고자 하는 내용을 간단명료하고 쉽게, 정확하고 완전한 문장으로,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고 좌중의 분위기를 살피고 바른 호칭을 사용하여야 하며, 다중을 대상으로하는 공적인 대화는 존댓말을 사용하도록 한다. 업무적 관계에서도 지시나 명령 협박성이 내재되어 있음은 좋은 대화방법이 아니다,  협의, 안내, 제시, 양해를 구하는 방법으로 상호작용이 이루워진다면 인정받고 존중받는 활기차고 원활한 생산성 높은 업무효율을 기대 할수 있게된다.

(4) 호칭 (呼稱)

사전을 찾아보면 '이름을 지어 일컬음.' 이다. 우리 태권도 사회에서는  흔히 쓰이는 말은 사범님과 관장님이 있으며, 때로 대사범 이라는 표현도 쓴다. 또한 경기장에서는 지도자 감독 코치가 있으며, 임원들의 직책과 역할에 따르는 명칭을 쓰게 된다.

'사범(師範)'' 학술, 무술, 기예를 가르치는 사람.'으로 일정한 태권도 지도자의 자격을 갗춘사람을 칭하며, 오랜세월 태권도를 수련하고 태권도 정신이 투철하며, 태권도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태권도사범을 '대사범(大師範)'이라 하기도 한다.  '관장(館長)'은 '맡아서 다루다, 도서관이나 박물관 같은 기관의 우두머리' 라고 쓰고 있다. 태권도인 일수 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호칭이다. 사범 자격을 갗추고 체육관을 맡아 운영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시설을 구비하고 관계 기관에 일정의 절차(인가.등록.신고)를 받은 시설의 장으로서 태권도 지도의 자격자 '사범'을 채용하여 체육관장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범이라는 호칭은 들을 수 없다. 중요한것은 '사범(師範)'이 '관장(館長)'에 하위 개념이 아닌것을 우리는 유념하여야 하며 앞으로 '태권도사범'이라는 의미에 권위가 서도록 인식의 변화로 제자리 찾도록 해야 할것이다.

사범이나 관장이라는 호칭을 혼용해서 쓸수 있겠으나 태권도 사범 상호간 앞으로는 '00 도장 사범' 이라는 호칭을 장려하고, 동료 지간에는 김사범, 박사범 등으로 칭하도록 하며, 존경할 만한 선배사범님의 경우 '대사범'님이라고 칭하는 것도 생각해 봄직하다. 

'감독(監督)' '어떤 일을 잘못이 없도록 보살펴 단속함, 잘못이 없도록 보살피고 단속하다.' 경기장에서 우리는 주로 팀을 이끄는 책임자의 직책을 감독으로 표현하며, 학교명이나 팀명에 이어 붙여 ' 000감독' 또는' 최감독' 이라고 호칭 함은 무난하다.'코치(coach) 운동 경기의 정신이나 기술을 선수들에게 지도하고 훈련시킴, 다른 사람에게 지도하여 가르치다.' 태권도 전공자로 전문가를 칭한다. 팀명에 이어 '000 코치' '임코치' 등으로  칭함은 무난하다. 선수의 호칭도 '000선수'로 경기에 임하는 선수에게 이름 뒤에 선수라는 칭호로서 존중해야 한다.

경기장에서는 역할이나 직책에 맞는 호칭을 함은 당연하다. 직책 년령에 의하여 상호 존중의 예의를 잃지 않는 경기장의 모습이 되도록 해야 한다. 중요한것은 공적인 자리, 공개적 입장에서 제자 혹은 아랫사람이라고, 이름을 부르거나 혹은, '야!' 헤이!'어이!' 등의 무분별한 표현은 없어야 하며, 50세인 사람이 40세 후배에게 10살이나 아래이니 막해도 된다는 의식은 잘못된 생각이다. 나이는 상대성이 아니라  손아랫 사람이라도 40세 고유의 위치를 존중해야 한다. 김사범, 최감독, 이코치, 홍길동위원, 박돌쇠부장등 이름과 직책을 붙여 정중히 예의를 갖춰 존중의 자세를 갖음이 바람직 하다. 또한, SNS(Social Network Service) 상으로 주고 받는 대화는 2인칭적 상호작용만이 아니기에 제삼자나 다중이 접하게 되는 상황이므로 개인적 직접적 관계의 대화 상태이기 존칭으로 상호 존중의 예의를 갖춤이 옳다 하겠다. 사적인 자리에서는 상호 친근감 있는 대화 속에 평상적 호칭 형,동생은 무난 하다. 공적인 입장과 사적인 입장의 구분은 중요하다.

(5) 환영연 회식 등 식사

환영연은 대회 규모에 따라 진행 순서나 방법에 차이가 있다. 소년체전 전국체전의 경우 주최 시도의 주관하에 이루어 지게 된다. 대표자회의 후에 뷔페식당에서 주로 이루어 지는 환영연은 직급별, 시도별 임원의 지정석이 배치되며, 참석인사소개, 환영사 답사 건배사 등이 있게 된다.  대한태권도협회(KTA) 주최 시,군의 주관 대회의 경우 주최 시군의 주관하는 환영연이 있게 된다. KTA 전 임원과 시도협회의 임원 시군의 공무원이 함께하며, 직급별 부별 자리를 배치한다. 참석자 소개와 환영사 답사 건배사의 순서가 있다.  이러한 환영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기다리는 입장에 지루할 수 있다. 때로 임원으로서 복장을 갖추고 힘든 시간 일 수 있으나, 준비된 순서가 끝날 때 까지 자리를 지키며, 순서에 적극 호응하고, 수저를 먼저 드는 일은 없서야 한다. 뷔페식의 경우 윗사람이 앞에서고 자리에서 기다렸다가 아랫사람이 뒤에 서는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중앙석(main table)의 자리가 끝날때 까지 모든 임원들은 자리를 이탈해서는 안되며,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하며 식사시간을 즐겁게 만들어 가는 센스가 필요하다. 또한, 중앙석에서의 대화가 길어지면 다음날 있을 경기에 대비하여 임원들이 준비하는 시간을 주는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어, 각부별 임원들이 먼저 자리를 떠나도록 배려 또한 있어야 한다.  

음식도 한상에 앉아 있는 상호간에 배려가 있어야 한다. 눈에 띠는 음식을 혼자서 양껏 자신의 그릇에 옮겨 놓고, 생선회를 한줄을 젓가락으로 거두어 말 그대로 독식한다면 보기 좋을 리 없다.  음식량의 정도, 식사인원 수, 분위기 등을 고려하여 소속원들이 함께 즐기는 식사 시간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대회 시 짦게는 닷새, 많게는 보름여를 함께 보내며 생활하는것이 KTA임원들의 현장 생활이다. 경기장에서의 생활은 물론 숙식도 늘 함께하기 마련이다. 선후배 위아래 간에 눈에 보이지 않는 갈등을 빚기 쉬운 생활이기에 더우기 상호예의에 관심을 기우려야 한다. 특히 식사에 있어서 상호배려가 있어야 한다. 식당에서 마주치면 밝게 먼저 인사하기, 음식주문하기, 수저놓기, 컵에 물따르기, 먼저 식사 후에는 나갈때는 위 아래를 막론하고 먼저 일어난다고 인사하기등 근본적이고 상호존중하는 기본적 예의를 갖어야 한다. 식당에서 종업원에게 음식 주문시 하댓말을 사용함은 태권도인으로서 모습이 아니다.

(6) 교통 차량, 숙소 ,출입구 및 엘리베이터, 전화사용

운전자는 규칙을 준수하여 안전운전을 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고, 목적지를 확인하고, 현재 위치를 수시확인하며 동승자에게 알리며 운행한다.  승용차 승합차 버스 등,  년장자, 직위 상하간의 승차위치, 심신노약자등에 등한 배려는 기본이다. 차량을 운전하면서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를 시청한다거나, 핸드폰을 사용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꼭, DMB를 시청하고, 전화 통화하여야 할 경우는 차량을 정지하고 간단하게 하며, 안전에 관한 문제가 우선하지만 특히 윗사람과 동승한 상황에서  DMB를 시청하고, 전화통화를하는 일은 삼가하여야 한다. 운전을 하지 않는 동승자 입장에서 전화를 통화 할 경우에도 작은 소리로 짧게 한다.

다음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얻는 좋은 정보이기에 그대로 옮겨봅니다.

자동차 운전예절

가. 출발 전 예절.
① 경음기를 울려 사람을 부르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② 차 안에 쓰레기 봉투를 준비한다.
③ 목적지까지의 행로를 설정하여 시간을 적절히 안배한 후 출발 한다.

나. 운행 중 예절.
① 초보나 여성운전자 또는 노약자 등이 승차한 차량은 특별히 배려해야 한다.
② 야간운행시 신호 대기중에는 전조등을 끄지 않는다.
③ 정체구간이나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는 차례차례 양보하여 통과한다.
④ 진로변경시 반드시 방향지시등을 켠다.
⑤ 보행자는 우선 보호한다.
⑥ 정지선은 반드시 지키고 대기중인 차량을 빨리 출발하라고 재촉하는 일은 삼가야 한다.
⑦ 대형차량 앞에서 소형차량의 급제동 및 끼어들기는 금물이다.
⑧ 긴급차량, 환자 후송차량에는 길을 양보한다.
⑨ 교차로 통과시 신호를 무시한 꼬리물기식 진행은 삼가야 한다.
⑩ 저속차량은 오르막차로 또는 2차로 이상의 언덕길에서 우측차로로 통행한다.
⑪ 얌체운전 등 자기중심적인 행동을 삼가야 한다.
⑫ 회전(U턴) 지역에서는 앞차의 뒤를 따라 차례차례 회전한다.
⑬ 좌회전 차로에서 직진 차로로 슬쩍 끼어들어 주행하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⑭ 일반차량은 갓길이나 버스전용차로의 운행을 금해야 한다.
⑮ 출입구(램프 웨이)에서 순서를 무시하고 끼어드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사고발생시 예절은 더욱 중요하다. 목소리가 크다고 가해자가 피해자가 될 수 없다.
상대차량의 갑작스런 끼어들기, 사소한 결례 행위에 대하여 보복운전, 야유와 욕설을 하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다. 주·정차 예절.
① 남의 차 앞에 주차하거나, 손상을 입혔을 경우 자신의 연락처를 남긴다.
② 주택가 공용주차공간은 모두가 이용할 수 있게 한다.
③ 주차 지정선을 지키고 입·출 방향 유도선을 따라 이동한다.

 라. 차량승차 예절

1) 손님이나 상사를 승용차에 탑승하게 할 때, 오른손으로 문을 열고 문을 잡은 상태로 "타십시오"  라고 안내 한다.
2) 하차시에는 재빠르게 먼저 내려 옆쪽으로 서서 문을 오른손으로 열고 안전을 확인한 후  손님이나 상사가 내리게 한다.
3) 탈때는 웃어른과 여성을 먼저 타게 하고 내릴 때는 남성과 아랫사람이 먼저 내려서 다음 사람을 부축해야 한다.
4) 웃어른이 타신 후에는 문을 살짝 닫고, 차가 떠나면 가볍게 고개 숙여 인사를 합니다.
5) 자가운전의 차를 탈 때는 앞좌석을 비워둔 채 뒷 자석에 타면 실례가 되기도 하지만, 이성간에는 옆좌석보다 뒷좌석을 권하는 것도 좋습니다. 옆좌석은 배우자 석이므로 불 필요한 오해를 잠식시킬 수 있다.

5. 승차할 때의 좌석
1) 운전기사가 있는 경우 상석은 뒷좌석의 오른쪽이며 다음은 뒷좌석의 왼쪽입니다.다음은 운전자 옆 좌석이며 최하석은 뒷좌석 중앙이다.
2) 부득이 하게 택시를 이용할 경우 미국이나 유럽등에서는 운전석 옆좌석에 착석이 금지할  수도 있다.  
3)자가운전 승용차의 경우  우선 착석위치는 운전석 옆 좌석이며 다음은 뒷좌석의 왼쪽이다.
다음은 뒷좌석의 오른쪽이며 최하석은 뒷좌석의 중앙이다.  
4) 열차의 좌석 순위는 열차의 진행방향에 대하여 창측이 최상석이고, 그 다음이 그 맞은편, 3번째가   최상 석의 옆, 4번째가 그 맞은 편이 된다.
5) 버스의 좌석 순위는 창측 옆 좌석이 상석이며 통로측 좌석은 말석이다.
6) 항공기 탑승시는 복도측 좌석이 상석이며 창문옆이 하석입니다. 특히 비상구 앞의 좌석은 상석이나 비상시를 대비하여 항공사 측에서 젊은 남성을 배정할 때도 많다.

(7) 복장 용모

경기장에서는 선수 임원에 대하여 복장과 용모를 규정하고 있다. 경기에 임하는 선수는 KTA가 공인한 도복 및 보호구를 착용해야 하는 등, 손발톱등에 대해서도 세부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감독 코치의 임원에 대하여도 경기장내에서 주의를 끄는 색상이거나 심판복과 동일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모든임원은 장소와 때 역할, 행사시 요구하는 복장을 갖추는 것으로 한다. 깨끗하고 청결해야 함은 물론이고, 구두 넥타이 등 분위기에 맞춰서 갖추되, 특정상표, 명품 치장, 유행에 민감하여 앞서가는 듯이 비쳐지는 모습은 태권도인의 자세가 아니다. 검소한 차림으로 깨끗한 복장이 좋다.

(8) 숙소 등 기타

숙소를 대부분 공동으로 사용하기에 흡연, 코골이, 침대사용, 화장실, 세면장(샤워부스)사용 등 상호 불편함을 감내해야 할 소지에 대한, 각별한 배려가 필요하다.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고 내리고, 출입문을 같이 들고 나게 되었을 때는 윗사람에게 양보하며 먼저 들고 나게 한다든지, 앞섰을 때는 문을 잡고 윗사람이 들고날 수 있도록 함은 배려이다. 전화통화는 상대방의 신분과 위치에 맞는 예를 갖추며, 요건을 간단명료하게 말하도록 하고, 응대 또한 분명하게 한다. 윗사람이 전화를 끊은 후 몇초의 사이를 두고 전화를 끊는다. 먼저 끊는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9) 공간의 예의

공간의 예의라고 했지만 공간의 예의가 있는가? 사이버공간의 예의라는 말이 있지만, 인터넷을 검색해도 공간에 예의로 적시된 것을 찾지 못했다. 태권도의 예의를 쓰려고 했던 것은 공간의 예의를 쓰고자 해서 시작했던 작업이었다.

작은 범위의 공간의 예의라 함은, 윗사람이 서 있는 경우 뒤의 공간이 없어 부득이 앞을 지나치며 고개를 숙이며 예를 표하고 지나친다든니, 윗사람은 자리를 내어주며 지나가라고 손짓을 하는 모습은 보기 좋은 장면이다. 반대로 윗사람의 앞을 예의 표시 없이 스쳐지나치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 되는것이다.

윗사람 또한 부득이 아랫사람의 서 있는 앞을 지나칠 때는 밝은 표정으로 양보를 구하며 지나치는 것이 바른 모습이며, 아랫사람 또한 고개를 숙여 예의를 표 한다든지, 손을 내밀어 지나가시라는 괜잖다의 의미는 아름다운 모습이되는 것이다. 

큰 범위의 공간의 예의로서, 태권도 예의의 결어로 맺고자  한다. 태권도인들은 태권도 경기장, 심사장, 수련장, 강의실 등의 공간에서 선수, 지도자, 수련자, 임원간, 장시간 장기간을 함께 하며 생활, 수련, 공부, 경기한다. 한정된 공간에서 수 없이 지나치면서, 긴밀한 상호작용을 통하여 생활해야 하는 것이 태권도 경기장이다. 물론 타 업종도 사무실이나 생산현장에서 겪는 모습일 것이다. 그러나 태권도경기장에서 이루어지는 모습은 다른 장소와 구별지어져야 한다. 그것은 태권도 경기장이 교육의 장이며, 태권도 가치 실현의 장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대중에게 노출되어진 태권도인 사회의 모습이 비춰지는 장소로서 태권도인들의 생활 모습이 적라나하게 펼쳐지는 곳이기 때문이다. 규정되어 있지 않지만, 우리는 경기장에서 선수임원들의 경기 참여 진행 운영하는 모습, 걷는모습, 서 있는 모습, 앉은 자세,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임원간 대화하는 모습, 인사하고 악수하는 모습등은 심판 선수의 코트에서 펼쳐지는 모습 못지 않게 중요하다.

전체적으로 보이는 경기장(수련장, 심사장)이라는 공간에 대한 예의를 갖춤은 태권도 가치와 의미와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예의라는 것이다. 태권도인은 태권도인이 아닌 사람과는 달라야 한다. 언제 어느곳에서나, 식사하는 모습 조차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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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글은 태권도인들의 경기장등에서 원활한 일상생활을 도모하고 질서와 예절이 있는 경기장을 위하여 직접 작성 한, 글 입니다.본글의 내용이나 분량이 전체적으로 충실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저의 경험을 토대로 요약 간추려 작성했음을 양지 바라오며 좋은 지도 조언을 부탁드립니다.미흡한 내용 여러분의 지도 조언을 통하여 계속 보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경일 올림

[페드라]

김관장님, 여전히 건강하시고 늠름하십니다. 항상 건강과 평안히 함께 하시길 먼 나라에서 빕니다!

[金館長]

제가 닉네임으로는 어느분이신지를 모름을 깊이 양해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나라에 계시다니,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taekwon2765]

가장 태권도 인성교육 의 근본인 예의범절 에대한 글
을 쓰시는 위원장님의 노고에 찬사를 드립니다ㆍ

[조현덕]

멋지십니다...태권도인의 예의에 관한글이라 하여 끌려서 들어왔습니다...좋은 말씀 가슴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늘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