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발표에서 함께 살펴보기 위해 선정한 주제는 바로 '디지털 노마드에대하여' 입니다. 여러분은 디지털 노마드라는말을 들어보신적이 있을까요? 이 디지털 노마드라는개념은 이미 서양 쪽에서는 꽤 흔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디지털 노마드란자유로운 생활을 추구하며 인터넷만 있으면 어디에서든 일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이 디지털 노마드라는개념 자체를 몰랐더라도 이런 사람들을 주변에서 몇 번 보셨을 거에요. 뭐 여행을 다니면서 돈을 번다거나, 노트북 하나 들고 해변가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 등등이요. 멀리 갈 필요도 없이 그냥 홍대나 이태원 같이 외국인들이 많은 곳에서 언어교환 프로그램 같은 곳에 참석하시면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일하는 외국인 프리랜서들을 금방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노마드족이라는개념 자체는 꽤 오래 전부터 존재했습니다. 노마드라는단어 자체가 유목민이라는 의미인데요. 그니까 딱히 머무는 곳 없이 돌아다니면서 일하면 다 노마드족이라고 보셔도됩니다. 예를 들면, 예술가 백남준씨도 전 세계를 여행하며 예술 활동을 하셨고, 전 세계에서 8번째로 히말라야의 모든 봉우리 등정을 완료한 산악인 엄홍길씨도 노마드족이라고볼 수 있겠죠. 디지털 노마드의경우에는 이런 사람들보다 인터넷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는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디지털 노마드가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가장 큰 이유로는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의 발전 덕분에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것에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문화가 확산되면서 일반적인 직장인들도 디지털 노마드가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아졌죠. 그렇다면 디지털 노마드가추구하는 삶의 방식은 어떨까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노마드가되고 싶어하는 이유이자 가장 큰 매력은 이들은 일하는 장소와 시간에 제약이 없어 여행과 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겁니다. 또 집이나 사무실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일을 하며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겠죠. 그래서인지 디지털 노마드중에서는 유독 작가나 디자이너, 개발자 등이 많습니다. 다양한 영감을 필요로 하는 직업들이라 그런거같아요! 하지만 디지털 노마드가모든 사람들에게 적합한 선택지는 아닙니다. 디지털 노마드는자유롭고 유연한 삶을 추구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일정한 수입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충분한 자금 융통능력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디지털 노마드는 여러곳을돌아다니며 일을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물리적인 제약이 있는 직업, 또는 특정 장비 또는 시설에 의존적인 직업들의 경우에는 하기 어렵습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의료진이나 건축가가 있을 수 있겠고, 후자의 경우네는과학자나 기계를 다루는 직업 등이 있겠죠. 또 언제 어디서든 바로 일에 착수할 수 있을 만큼의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그게 아닌데 무작정 집 밖을 나서면 그냥 백수가 되겠죠?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게 될 테니 언어 능력은 당연히 필수적일테구요. 디지털 노마드는아직까지 한국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외국의 대학생들 중에서는 동경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새로운 문화와 경험을 얻으며 자신의 식견을 넓히는데 아주 용이하니까요. 전 아직 자금 융통력이충분하지도 않고 특출난전문성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디지털 노마드를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저도 언젠가 한번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이 주제를 조사하며 들더라구요. 여러분도 제 발표를 듣고 디지털 노마드에대해 흥미가 생기셨기를 바라며, 이만 발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