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외교 ]
1. 지소미아 발표 사과를 놓고 한·일 양국의 진실 공방이 양상되고 있다고 함.
2. 북한이 지소미아 연장 결정에 대해 북남관계 전망을 흐리게 만들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함.
3. 정당 득표율 50%를 의석수에 반영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패스트트랙에 오른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 부의된다고 함.
- 부의란 언제든지 해당 안건을 상정해 표결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는 뜻으로, 부의 안건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표결에 들어가고,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가결됨.
4. 유승민 의원이 민주당의 선거법 개정안을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형식으로 막는다고 함.
- 필리버스터로 불리는 무제한 토론은 국회법상 본회의 안건에 대해 재적 의원 3분의 1 이상 신청으로 시작되며 변혁 소속 의원은 15명이기 때문에 필리버스터를 위해서는 다른 야당의 공조가 필요함.
5. 자한당 이현재 의원이 부정청탁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아 의원직 상실 위기에 처했으며, 국회 회기중임을 감안 법정구속하진 않았다고 함.
6. 문희상 국회의장이 제안한 강제징용 해법안의 골자는 한ㆍ일기업(2)과 양국 정부(2), 국민(α)들이 참여하는 이른바 ‘2+2+α’식의 ‘기억인권재단’을 설립하는 방안으로, 한·일 정부가 재단 운영·기존 기금으로 ‘보증’을 서는 것이 핵심 포인트라고 함.
7. 북한이 금강산 관광 때 남측 유람선을 받았던 장전항(고성항)에 군사 시설을 건설하고 함정을 배치하며 다시 해군 군항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함.
[ 정부/정책/공공 ]
1. 해군의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 1대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진동으로 비행을 멈춰 이 기종 전부에 비행 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함.
2.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했지만 현행법상 '수사를 받고 있는 공무원'은 명예퇴직을 할 수 없어 헌법 소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함.
3. 검찰이 김수영 양천구청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양천구청을 압수수색했다고 함.
- 김 구청장은 남편인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을 통해 지역사업가 A씨로부터 정치자금 3000만원을 제공받은 혐의임.
[ 경기종합 ]
1. SNS에 익명으로 상사를 조롱하는 글을 올려 해고당한 직원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으나 패소 판결됐다고 함.
2. 일본이 자국 내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해 무조건 인증서를 요구하는 등 새로운 규제를 도입한다고 함.
- 일본은 한국산 수산물의 최대 수입국으로 한국에 대한 영향은 아직 가늠하기 어렵지만 인증서가 없는 해산물의 경우 사실상 시장에서 판매가 금지됨.
3. 최근 홈쇼핑들이 수 백만원대 '럭셔리 패션'을 잇따라 완판시키며 승승장구한 배경에는 '강남 3구 엄마'들의 구매율 이라고 함.
- 홈쇼핑들은 e커머스와의 가격 경쟁보다는 상품 구색과 고급화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임.
4. 한국지엠이 물량 감소에 따른 경영 악화로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 560여명에게 해고 예고 통지서를 보냈으며, 이번 조치를 번복할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고 함.
5. 금호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한 돈이 들어온다고 해도 그룹이 갚아야 할 각종 자금을 마련하는 게 쉽지 않아 산업은행에 2천억원 이상 규모 자금을 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함.
6. 구본혁 LS니꼬동제련 부사장이 LS그룹 3세로 처음 계열사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LS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고 함.
7. SK그룹 자회사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를 내년 2분기부터 미국에서 판매된다고 함.
- 엑스코프리는 국내 제약사가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 허가 신청까지 기술수출 없이 독자적으로 진행한 첫 사례임.
8. 한국의 첫 민간 데이터 거래소인 '한국데이터거래소(KDX)'가 테스트를 거쳐 12월 2일 공식 출범한다고 함.
- KDX는 유통·소비 분야 대표 기업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수요자들에게 필요한 형태로 제공하는 플랫폼임.
9. 현금수송 업계의 저임금 구조가 고착화된 원인은 ‘최저가 낙찰제’ 때문이라고 함.
[ 금융/교통/부동산 ]
1. 26일 원/달러 환율은 0.7원 오른 1176.7원에, 코스피는 2.15p(0.10%) 내린 2121.35에, 코스닥은 4.19p(0.65%) 오른 651.59로 마감했다고 함.
2. 법정 최고 이자율을 연 15%까지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부업법 개정안'이 상정됐지만 정부에서는 연 20%로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함.
3. 26일 외국인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정기 변경을 하루 앞두고 국내 증시에서 6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주식 8,58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고 함.
4.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 단속에 나서면서 가짜뉴스가 퍼져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한 주 새 40조원가량 증발했다고 함.
5. 소비자에게 불리한 보험 계약 갈아타기를 유도하는 행위를 막을 수 있는 계약 비교 서비스가 마련된다고 함.
- 지난해 이직 설계사의 신규계약 2만 4422건을 점검한 결과 이 중 22.6%에 달하는 5518건이 부당 승환계약인 것으로 드러남.
6. 올 3분기 자산운용사 잠정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전체 275곳 중 133곳(48.4%)이 총 399억원의 순손실을 냈다고 함.
7. 총 사업비가 7조원대에 달해 ‘단군이래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불린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에 급제동이 걸렸다고 함.
- 국토부가 최근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의 관련 법 위반 혐의를 다수 확인해 검찰에 수사 의뢰하고 ‘입찰 무효’ 조치를 구청 등에 권고했기 때문임.
8. 현대차그룹의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서울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다고 함.
- GBC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2 부지 7만4148㎡에 지하 7층, 지상 105층 규모로 지어지며 높이는 569m로 완공 시 국내 최고층 건물이 됨.
9. 내년 5월부터 준공한 지 5년이 지난 연면적 3000㎡ 이상 집합건축물은 3년마다 의무적으로 정기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함.
10. 지가상승률 1위를 기록하던 제주도 땅값이 지가 상승 거품이 꺼지면서 하제주도 부동산 경매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함.
[ 사회/이슈 ]
1. 우체국 문자가 스미싱 수단으로 쓰임에 따라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함.
2. 공무원이던 배우자와 이혼을 해도, 만 60세 미만이라면 재산분할로 인한 공무원연금을 받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고 함.
3. 애플의 위탁 서비스센터가 무상수리 대상인 고객을 속여 돈을 가로챘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함.
4. 오는 30일 창원 성산구서 개최되는 첫 퀴어축제를 앞두고 찬반여론이 갈리면서 주최측과 반대 단체 간 충돌이 우려로 경찰 1400명이 배치된다고 함.
- 당일 성소수자 3800여명, 보수단체 2만여명이 신고를 예고해 충돌이 우려됨.
5. 음원 사재기 의심 가수라며 바이브, 송하예, 임재현, 전상근, 장덕철, 황인욱의 실명을 거론해 파장을 일으킨 블락비 박경이 이들의 법적대응 예고에 강공으로 나서면서, 실제 존재 여부가 분분한 ’음원 사재기’ 관련 공적 토론의 장이 열린 분위기라고 함.
[ 국 제 ]
1. 26일(미국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유통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중 무역합의 기대도 유지되면서 상승마감했다고 함.
- 다우존스 0.20% 상승, S&P 500 지수 0.22%, 나스닥 지수 0.18% 상승 마감함.
2. 올 상반기 환율 상승과 금리 하락에 따라 높은 수익률을 냈던 미국 국채 투자가 8월부터 미국 시장금리가 상승하자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3개월 새 최대 7%가 넘는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함.
3. 중국이 내년부터 본격 유럽연합과 밀착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함.
- 무역 합의 등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만 치중하다간 유럽과 더 멀어지고, 5G 시장 등에서 살길을 찾기 힘들어질 거란 우려 때문으로 해석됨.
4. 중국 4379개 은행 중 중소 은행 13.5%가 신용 파산 위기에 직면해있다고 함.
5. 중국 알리바바가 26일 홍콩증시 상장 첫날 공모가 176홍콩달러 보다 6.3% 상승해 시가총액이 600조원을 돌파했다고 함.
6. 중국 내 1위 국영조선사인 중국선박공업과 2위 조선사 중국선박중공이 합병해 자산규모 130조원이 넘는 중국선박공업그룹을 출범됐다고 함.
- 전세계 점유율 2위, 3위 기업으로 두 기업의 지난해 연매출을 합하면, 5000억위안(85조원)을 넘는 등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매출을 합한 것보다 많은 수준임.
7. 아프리카 말리에서 대테러 격퇴전을 수행하던 프랑스군 병사 13명이 헬기 사고로 전사했다고 함.
8. 독일 ‘그뤼네 게뵐베’ 박물관에 25일(현지시간) 새벽 도둑이 들어 최대 10억 유로(약 1조 3000억원) 상당의 귀중품 100여점을 훔쳐 달아났다고 함.
- 도둑들의 범행 수법은 영화처럼 박물관 근처의 전기 배전함에 불을내 박물관의 경보시스템을 먹통시키고 수분만에 훔쳐 달아났음.
9.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파드리 카푸치니 수도원이 수도원 관리를 담당했던 마리아 테레사(40) 수녀가 지역의 한 남성과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이 알려져 문을 닫게 됐다고 함.
10. 유럽 동남부 알바니아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600여명이 부상당했다고 함.
[ 궁금한 이야기 ]
1. 온라인 쇼핑물 무신사가 하이트진로와 협업으로 만든 참이슬 백팩이 발매 5분만에 400개가 완판됐다고 함.
- 이 가방은 4만 9000원에 판매됐지만, 품절 후 중고 판매 사이트에서 3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음.
2. 서울중앙지검이 ‘검찰 저격수’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에 대한 직권남용 고소건을 울산지검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에 나서면서,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비리 첩보가 청와대에서 경찰로 하달된 경위를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기로 함에 따라 전·현직 청와대 인사들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권남용 혐의로까지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함.
- 지난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하명으로 야당 후보를 수사해 거센 '선거 개입'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수사로 결국 김 시장이 낙선되고 문재인 대통령의 오랜 친구인 송철호 후보가 당선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