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설악산!
그 아름다운 추억속의 용아장성길
종주길에 발목 탈골된 58Kg 아줌마 업고 종주한 사연
수많고 많은 산야속에 최고로 웅장하고 아름다운 설악산!
그중에서도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는 용아장성!
국립공원에서 비탐방로로 통제하고 있는 이코스을 비경에 반하여서
1986년 창립이후로 1년에 1회씩 10월달 2째주 주말이면 연중행사로
가이드 안내를 하다가, 수렵동대피소가 개인에서 국립공원 관리로 바끼면서
단속도 심하고, 통제도 심하여 졎어며, 걸리면 벌금도 엄청 물어야되는
지금의 현실에서 용아장성 종주길을 추억속에서 되새겨보면 그위험하다고 소문난
용아길 비경에 매혹되여 개구멍 통과후 오름길에 공룡능선과 그아래 오세암+
만물상+ 가야동계곡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다 나중에 내생이 마감되면
이곳에다 나의뼈를 뿌려달라고 "시신기증" 신고때 유서난에다 기록하고
아들 현철이 해병대 가기전에 2회,제대후1회=사전부탁할 정도로 용아장성에 반한
나는 20년~30년동안 10월달이면 45승 대절버스에다 회원48명~50명씩 테워
설악산 용아장성를 책임지고 매년가이드 하였내요.
참 그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은 나의 뇌리에서 잊지못할 추억 이지요
그중에서도 용아장성 종주길에 꼽살이 낀 단풍관광 손님2명 때문에 혼줄난
기억이 있어서 빙긋히 웃음이 나오는 추억의 한사건이 있답니다
그당시 여인의 나이는 나와동갑(용티),몸무개는 58Kg 키는 큰편
● 산행동기:- 남천동 삼익비취에 살고있는 이여인 어느날 TV뉴스 보다가
화면에 설악산 아름다운 단풍이 나오자, 집에 출입하는 보험아줌마와 의논 회비
내줄데니 설악산 단풍놀이 가자며 등산화싸서 신고 산행은 처음길로 따라나슴
보험언니는 몇번 등산 다닌경험이 있지만 초보자 였는데...
사전에 내게애기했으면 용대리 내려 백담사까지 걷고, 차타고 돌아가서 설악동서
천불동계곡 단풍놀이나 하면서 기사하고 놀고 있으서면 좋아설것을 용아장성이 뭐인지
멋도 모르고 종주팀과 함게 따라동행. 분명 차내서 단풍놀이 오신분이 계시면
손들어 보라고 방송을 드려건만 무시하고 종주팀에 합류= 겁도없이 등반
그험한 개구멍 통과지점에 자일도타고,개구멍도 포복으로 기어서 무사통과
띰박질 구간에서 당겨주는 손잡고 좁은난간을 건너뛰는 곳에서 발목탈골됨
무사히 개구멍구간을 모두 당겨주고 선두로 가서 가이드 진행중인데 무전기로
급하게 환자발생 연락받고 집행부에게 자일(직벽때사용)주면서 진행 시키고
뒤로 돌아와서 보니 발목이 뚱뚱부어 걷기힘던상항,
응급처치로 복대데고 붕대감아서
그위험한 용아장성 암능길을 살살 데리고 걷다가 업기도하며 계속진행
이곳에서는 비상탈출로도 없고 반쯤 넘게 지나 왔으니 오직 종주가는길 밖에는
딴 방법이 업으니... 난감하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설악산 용아장성이 좋다기에 찿아 왔다가
말없이 운명을 달리한 젊은 악우여!
용아를 굽이 내려다 보며, 고희 잠드시옵소서...
올려와서 내려다보니 저 높은곳에도 비석이 있내.
◆ 용아장성 오름길-결국 서둘지 않고, 조심하며 꾸준히 걸어면
하늘 오름길은 열려있다. 꼭 산에서 겸손하지 않고, 말듣지않고,
서두는 자가 사고을 낸다-조심조심+즐기며...
업고 가다가 끌고 가다가 하며 그위험 난간을...
한마듸로 개고생하며 직벽까지후송. 회원들 자일쳐서 다 안전하게 내려보내고
우리팀을 기다리던 집행부와 합류,간단한 요기하고 직벽에서 아줌마을 단단히
안전벨트로 메고 뚜루박모양 달아서 내리며 무사히 하강. 지금부터 58Kg나
나가는 아줌마를 없고 85도 각도의 오르막을 업고 오르는데...
정말 체력에 한계을 느낄만큼 죽을 맛!!!
아줌마을 업고 넘어온 용아능선을 뒤돌아보며...
◆봉정암이 기암쾌석들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수십번을 쉬어가며 약1시간 만에 능선안부도착. 소청에 도착한 선두팀게 지원요청후
다시없고 봉정암까지 한번도 안쉬고 단숨에 내달려 봉정암 도착, 물마시며 휴식,
지원요청 온 젊은 집행부 3명에게 교대로 없고 소청산장(숙소)까지 올라가라
지시하고, 지친몸을 간식과 휴식으로 쉬었다가 출발하여 오르니 아니 이게뭐여?
3명이 교대로 없고 오르는데도 워락 가파러니 중간밖에 못가고 있었다
나는 다시 그무거운 여인을 옮겨받아 2번쉬며 소청산장에 무사히 도착!
지금은 고인이된 소청산장(안창영) 형님이 고생했다며 맥주캔을 하나 주는데
그맛이 얼마나 갈증해소하며 맛있던지 영원히 잊을수가 없답니다.
◆ 새로히 단장되기 전 옛 소청산장 모습 ◆
◆소청산장 에 올라서서 노을지는 용아장성을 내려다보니 감개무량-벅찬마음◆
환자라고 언니와 둘이 산장안 방에다 따뜻히 재우고, 악우들과 별을 쳐다보며
아무사고없이 용아장성을 무사히 넘게해주셔 고맙다고 자축하며,
한잔의 소주 나누며 그밤은 그렇게 깊어만 같습니다.
아! 설악은... 역시 설악 이여라!
다음날 아침에 산장 주인아들 (안유나)가 쓰레기 담는 자루를 가지고 자기들이
구조할때 업는식으로 걸빠 만들어 주는데 나는 또 그여인을 매고 화장실옆으로
난 옛길 비상등산로을 이용 희운각 방향으로 없고, 가파른길을 찾아 내려간다
희운각에 도착하니 울산팀 2명이 라면을 끊여 권하기에 체면불구 얻어먹고
또 아줌마를 둘려없고 쥐너미재 언덕까지 한번도 쉬지않고 내달려 올라오니
울산팀이 그냥 오르기도 힘이드는데 대장이 대단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아직도 천불동 긴계곡을 빠져 나갈려면 많은 난간과 고행이 뒤따르는데...
하지만 어쩔수없이 양폭산장 주변, 만물상, 각종폭포+ 소, 천불동계곡의 절정인
단풍구경을 여인과 함게 즐기며,천천히 쉬여가며 내려 오는데 귀면암 오름길이
또 사람을 죽여준다, 힘들어도 단풍이 넘 고운 설악산 풍경에 마음 비운다
조식후 뒤따라오던 집행부들이 교대로 좀 업게다고 해서 좀 건내주고 뒤따라
내려오다가 금강굴이 보이는 지점부터는 마지막을 장식한다고 여인를 받아없고
비선대 평상까지 무사히 없어 내렸다. 봉정암 노인들을 없어내리는 구조대원
털보아저씨가 업고 내려가기에 우리도 한명있다고 부탁 했더니 비선대까지
119차량 올라온다고 지원해주겠다 한다. (집행부 붙여 병원후송)
설악산을 2틀간 업혀온여인!
이제는 좀 살만한가 너무고맙고, 미안하다고...ㅎㅎㅎ
용아장성를 여인을 업고 종주후, 천불동까지 업어내린 위글은
사실경험이며 메아리 산대장으로서 책임있게 가이드한 진실된 사실임을
그날 함게한 회원48명이 산증인이라 할수 있게다.
*산행후 메아리朴이 손으로 버무린 메아리표-생선회를
먹어보지 않은분은 메아리 회원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