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
마11:1-10
2025년4월19일(토)
기동찬
1.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명하기를 마치시고 이에 그들의 여러 동네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거기를 떠나 가시니라
2.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3.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5.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6.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7.그들이 떠나매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8.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들은 왕궁에 있느니라
9.그러면 너희가 어찌하여 나갔더냐 선지자를 보기 위함이었더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 더 나은 자니라
10.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네 앞에 준비하리라 하신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요한의 질문을 통해서 예수님의 대답을 듣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2.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3.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주님, 세례요한의 질문은 “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 입니다. 사실, 세례 요한은 대중들 앞에서 예수님에 대하여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1:29)라고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에 갇혀서 답답해서 그랬는지, 자신의 제자를 보내어 예수님께서 “오실 그이”가 당신이냐고, ‘메시야가 맞냐’고 질문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메시야 되시는 예수님께서 오셔서 심판하실 것이라고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은즉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지우리라”(3:10). 선포했습니다. 선포한 대로 당장 되어지지 않으니, 요한의 마음이 답답했던 것 같습니다.
요한이 보낸 제자들의 질문에 주님의 대답은, 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5.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이사야 선지자가(사61:1-3) 메시야에 대하여 예언해 놓으신 말씀을 인용하여 대답했습니다.
이 대답을 하신 후 많은 사람들이 지켜 보시는 가운데서 6.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요한이 보낸 제자들의 질문은, ‘당신이 메시야입니까,’인데, 이 질문에 ‘그래 내가 메시야다’라고 주님이 대답하지 않고, 주님은 지금까지 실행해 오신 사역을 중심으로, ‘오실 그이’ 오실 메시야에 대하여 선지자들이 예언해 놓으신, 기록된 말씀을 인용하심으로 저들의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의 대답을 들은 요한이 보낸 제자들과 주님의 말씀을 들은 많은 사람들의 반응이, 이들은 예수님께서 ‘그래, 내가 메시야다’라고 대답해 주실 줄 알았는데, 선지자들이 예언해 놓으신 말씀을 인용하셔서 대답해 주심으로, 무리들이 조금 실망하는 듯한 반응이었습니다. 무리들의 마음 중심을 잘 아신 주님은, 6.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심으로, 실족하지 말라고, 요한이 보낸 제자들과 무리들을 위로해 주시고 격려 해 주신 주님은 자비와 긍휼이 많으신 메시야이심을 선포합니다.
무리들이 듣고 싶어 하는 언어로 대답하시지 않고, 오실 메시야에 대하여 선지자들이 예언해 놓으신 말씀을 인용하심으로 대답해 주신 겸손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사실 무리들이 원했던 메시야 상은 구약 성경에 선지자들이 예언해 놓으신 메시야가 아니라, 자신들이 원하는 메시야, 정치적인 메시야, 자신들을 식민지에서 구원해 주실 메시야였습니다. 이들의 마음을 잘 아시는 예수님께서는 저들이 원하는 대답을 하시지 않고, 선지자들을 통해서 메시야에 대하여 언급해 놓으신 말씀을 인용하심으로 대답해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은 항상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움으로 대답하시고, 사역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동작하십니다. 그러나 저는 예수님 당시 대중들처럼, 저 또한 하나님의 뜻이 아닌, 저의 뜻을 관철시켜 달라고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곤 저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좌절하고 실망하곤 합니다. 더 이상 이런 신앙생활을 하지 않겠습니다. 주님처럼 항상 하나님의 뜻을 앞세우고, 말씀을 앞세우고 생각하고 말하고 사역하는 제가 되겠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4:4).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
7.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8.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9.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10.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시19편).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이 세대”는, “악한 자안에 처한”(요일5:19) 이 세상은, ‘세상’이 추구하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뜻과 반대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제게 오늘도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라고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본 받을 분은 오직 예수!!! ‘먹어도 마셔도 무엇을 해도 항상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가를 질문하며 생각하고 말하고 동작하는 제 삶이 되도록 성령님 온전히 저를 주관해 주시고 인도해 주시옵소서.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Blessed is the man who does not fall away on account of me."
첫댓글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