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방선거 겨냥 장애인 정책 요구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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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가 18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앞에서 대구광역시장, 기초자치단체장,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요구하는 장애인 권리보장 정책공약 요구안을 발표했다.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 |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이하 420대구투쟁연대)가 18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앞에서 대구광역시장, 기초자치단체장,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요구하는 장애인 권리보장 정책공약 요구안을 발표했다.
420대구투쟁연대는 현 정부는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약속했지만, 장애인의 삶에 그 어떤 새로운 변화도 가져오지 못했다면서 최근 정치인들은 장애인 운동을 하는 이들을 향해 혐오를 조장하기에 이르렀고 일반 시민과 장애인, 장애인단체와 장애인단체 간의 편 가르기 정치에 거리낌 없이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러한 시기에 치러지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장애인의 권리보장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것.
이에 420대구투쟁연대는 대구광역시장, 기초자치단체장,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에게 권리보장의 약속을 받고자 투쟁을 선포했다.
구체적으로 대구광역시장에게는 ▲발달장애인‧중증장애인 24시간 공공책임 돌봄 ▲여성장애인 권리보장 및 복지 강화 ▲장애친화적 지역사회 환경 조성 4개 주제의 24개 정책을 공약을 요구했다.
또한 8개 구군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자에게는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체계 강화 ▲발달‧중증장애인 24시간 공공책임 돌봄 ▲장애인 지역사회 생활편의 증진 ▲일상생활 속 인권보호 4개 주제의 16개 정책을, 교육감 후보에게는 ▲장애인교육 공공성 강화 ▲통합교육 환경강화 ▲특수교육 내실화 ▲평생교육 지원 확대 4개 주제의 14개 정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