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쪽이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대한피부과의사회'에 준하는 한의학계의 피부 관련 한의사 집단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대한피부과의사회라는 일관된 임상적 의학 체계를 갖춘 의사 집단이 일방적 우위를 점하고 산개한 피부 관련 한의원들은 개별적으로 대응하려다보니 생산적인 논쟁이 이루어지질 않는것 같네요. 그런의미에서 B한의원과 H한의원의 공조는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또 이번 판결에서 흥미로운것은 대한피부과의사회가 굉장히 영리하게도 승소 판결이 날것이 자명한 과장광고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판결을 받았다는건데요, 이렇게 승소를 받고 기사를 내보내면 마치 의학계가 한의학계를 의학적 논쟁에서 이겼다는 이미지가 들게끔 하죠..한의학계도 이같은 전략적 대응을 좀 했으면 좋겠는데..
이것으로 배독한의원이 졌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피부과의사회에서 일개 한의사를 대상으로 유치하게 이정도로 밖에 못하는 것이 좀 아타까운 것이죠. 스테로이드 중독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별 얘기가 없거든요... "배독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라고 한부분이 문제라는 것이죠.
첫댓글 배독한의원이 패소를 했구나....배독치료법은 찬성하지 않치만 한의계의 목소리가 작아지는 것이 안타깝네..
이것으로 배독한의원이 졌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피부과의사회에서 일개 한의사를 대상으로 유치하게 이정도로 밖에 못하는 것이 좀 아타까운 것이죠. 스테로이드 중독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별 얘기가 없거든요... "배독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라고 한부분이 문제라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