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긍이입니다. 너무 오랜만이죠.
요며칠 서울에서 화산고팀과 하루 보내고 가족과 아쿠아리움 갔다가 오늘 돌아오는길입니다.
먼저 화산고쥔장으로서가 아닌 평범한 학생으로 화산고를 본 후에는 "이야..엄청난 제작비에 그값 톡톡히 하는 그래픽과 음향.. 그치만 -_-a 대체 감독이 주는 이야기는 뭘까? 시나리오 누구야~~" 하면서 갑갑해햇죠..액션이 십분이상이 되면 지루해진다는걸 몰랐던가? 역시 싸이더스는 홍보는 짱입니다! 물론 기획실은 친절하기까지 하시지요^^
하지만 출연진 덕도 보앗다고 생각해요. 물론 제가 조아하는 송학림역으로 나온 상우오빠는 신인이기 때문에.. 그만한 신선함을 주기도 했고.. 그리고 멋진배우 장혁, 연기파 김수로, 아기신동 신민아 그외 얼굴이 익숙한 출연진이 꽤나 많았죠?
엄청난 홍보력과 (그래도 무사만큼은 아닙니다^^;) 강타할만한 출연진으로 기대보다 더 많은 관객을 모았다고 생각해요. 물론 해리포터의 개봉으로 큰 타격을 받긴 했지만 솔직히 처음에 해리포터가 무서워서 한주당겨 개봉했다는 것때문에 소심하기는..하면서 안타까워하긴 했지만요.
그리고 화산고팀과 함께햇던 뒷얘기를 잠시하자면.. 하늘호수의 화산고사랑이라는 카페에 몸담고 있은지 언 10개월이 다되 가는군요.. 먼저 카페를 만들면서 움..영화카페 뜰까? 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천명을 돌파하려는 기운이 몰아들면서 괜히 으쓱합니다.
메가박스에 가서 다른카페분들과 수다떨구 있는 동안 우리 멋진 송학림역에 상우오빠를 만나게되었죠. 정말 실물이.. 장난이 아니던걸요(피디님 논스톱에 불러서 쓰셔도 될듯^^신인일때 잡아야죠!!) 그리고 무대인사전에 들어오는 통로에서 잠시 나갓다가 수로오빠와 형종오빠를 보게되었어요. 두분께서 또 기긍이를 아는척해주셔서 몇마디하구 악수도 나누구 그날 저 남정네 셋과 악수해서 그 손 안씻엇지요..ㅋㄷ
아무튼 화산고팀 따스하고 정갑니다..그리고 김태균감독님도 못지않은 영화열정이 잇는 분이구요. 이번 영화가 스토리와 시나리오가 어쨋든.. 새로운 시도 잖아요. 그리고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국영화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고 전 자부합니다!!
^^ 물론 화산고쥔장이라 그런것도 잇지만. 괜히 감싸구 싶네요.
여러분~ 보지말자~보지말자~ 운동할게 아니라 보구나서 비판의 글을 써보는건 어떨까요? " 아~~ 이거 진짜 열라 잼없어!! 너 절대 보지마"라는 글보단 이 영화는 이부분이 약하고 이부분은 좋고 그래서 결론으론 몇점정도 주고 싶다. 당신도 보고 영화평을 써보는게 어떨까? 하는..민식감독님처럼의 글이 자신에게 더더욱 도움이 되듯 하네요.
길지만 하고싶은 말 줄여쓴 기긍이 였구요.
화산고 밉더라도 이뿌게 봐주세요. 그래도 5년동안 엄청나게 힘기울여 제작된 영화니까요.^^
감기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