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고 젠틀한 남자 황대우. 하지만 그에게 결정적인 결점이 있었으니, 바로 여자와 연애에 대해 체질적으로 거부감을 갖고 있어 제대로 된 연애를 한 번도 못해본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 그런 그가 나이 서른이 넘어가자 커플들이 눈에 밟히고, 어느 날 침대를 옮기다 허리를 다친 후에 커진 외로움에 어쩔 줄을 몰라 한다.
그런데 그녀가 나타났다. 아랫집으로 이사 온 지적이고 독특한 분위기의 여인 미나!!
그녀! 사랑을 가르쳐 주다..
“...내일 저랑 같이 영화 보러 안 갈래요?” 대우는 친구 성식의 장난으로 얼떨결에 미나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되고 그녀는 놀랍게도 그의 서툰 데이트신청을 받아들이는데.. 하지만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대우의 표현과 행동들은 어설프기만 하고 미나는 그런 대우와의 만남에 마음이 상하지만 어느새 그만의 순수함에 빠져 둘은 열정적인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그녀, 수상하다??
취미는 독서에 미술전공을 하고 있다던 미나!!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도 모른다. 미술학도가 자신이 소장한 그림의 미술가 <몬드리안>도 모른다??
어느 날 나타난 전혀 그녀와 어울리지 않는 옛 남자친구, 무거운 짐 가방을 들고 외출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온몸에 흙을 묻히고 오는 그녀!! 김치를 먹지 않는 그녀의 집에 커다란 김치냉장고?? 그리고, 결정적 증거! 그녀의 본명은 ‘이미나’가 아닌 ‘이미자’다.
칼 솜씨가 유난히 완벽한 수상한 그녀… 사랑이 깊어질수록 그녀에 대한 의심은 늘어나고 갑작스럽게 들어난 미나의 정체에 대우는 갈등에 빠지는데..
<유주얼 서스펙트>는 복잡했다! <식스센스>는 다 알아버렸다! <메멘토>는 기억 나지 않는다!
숲속 황당 도난 사건, 진짜 범인을 찾아라!
시작은 미약한 요리책 도난 사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요란한 싸이렌과 함께 사건현장에 있던 4명의 용의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범인으로 추궁 받는다. 커다랗고 순진한 눈망울의 착해 보이는 빨간모자, 누가 봐도 음흉해 보이는 엉큼한 늑대, 언제나 다정하고 따뜻한 우리의 할머니, 도끼 들고 설치는 무식한 도끼맨. 이들은 서로 엇갈린 증언으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데…
4명의 용의자, 4개의 스토리… 그렇다면, 범인은 누구?
하지만 알고 보니 보기와는 전혀 딴판, 빨간모자는 나이만 어렸지, 당돌한 불량소녀, 할머니는 이중생활을 즐기는 미스터리 엽기할머니, 특종전문 늑대 기자는 늘 너무 빠르거나 한 발 늦거나, 덩치만 큰 소심한 도끼맨은 개미 한 마리 죽일 줄 모른다는데… 더더욱 믿을 수 없는 건. 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용의자들의 알리바이가 완벽하다는 것.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숲의 평화를 발칵 뒤집어놓을 진실이 드러나려 하는데…
스위트룸, 가장 완벽한 장소에 감춰진 가장 위험한 비밀
제멋대로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악동 ‘래니’와 젠틀한 유머와 뛰어난 재치의 소유자 '빈스', 두 사람은 세상이 사랑한 최고의 스타 콤비. 하지만 화려한 수퍼 스타의 이면은 얼룩진 사생활로 물들어 있다. 국민적인 관심 속에 전국적인 모금생방송을 진행하던 ‘래니’와 ‘빈스’는 그들의 운명을 뒤바꿀 결정적인 사건에 직면한다. 두 사람이 묵으려던 최고급 호텔의 ‘스위트룸’에서 전라의 여자 시체가 발견된 것. 이 사건은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지만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은 채 사람들의 기억 속에 묻혀지고… 시간이 흐른 뒤, 그들의 회고록을 쓰겠다며 찾아온 미모의 여기자는 미궁에 빠져있던 그 날의 살인사건을 다시 파헤치려 한다. 그 날 밤, 과연 스위트룸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화려함 뒤에 감춰졌던 미스터리 스캔들. 마침내, 모든 진실을 간직한 비밀의 문이 열린다.
음모 속에 갇혀버린 진실을 찾는 젊은 기자의 외로운 양심...
범죄율 0%의 도시 에디슨... 그 곳엔 위험한 경찰 조직 F.R.A.T이 있었다!
범죄 없고 살기 좋은 미국 최고의 모범적 도시로 급성장한 ‘에디슨’. 이러한 배경에는 최악의 범죄율을 자랑하던 도시를 평정한 특수비밀경찰조직 F.R.A.T이 있었다. 어느 날, 에디슨시에 F.R.A.T이 연루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이 사건을 취재하던 작은 지역 신문 신참 기자 ‘조쉬 폴락(저스틴 팀버레이크)’은 살인사건에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는 것을 직감하게 된다. 그는 자신의 신문사 편집장인 ‘애쉬 포드(모건 프리먼)’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신중하게 접근할 사안이라며 ‘조쉬’를 충고한다.
진실의 중심에 다가갈수록 커져만 가는 의혹... 지금,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다!
‘애쉬 포드’의 도움 속에 ‘조쉬’의 취재가 본격화되자 조용히 마무리되던 살인사건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고, 의혹 속에 감춰졌던 진실은 그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에디슨시의 최대 권력가이자 검사인 ‘리거트’는 그의 직속 수사관 ‘월레스(케빈 스페이시)’를 통해 FBI를 비롯한 각종 거대 기업들의 돈과 F.R.A.T이 각종 범죄의 증거물로 압수한 현금까지 빼돌려 이를 자신의 지방선거자금으로 유용하고 있었던 것. 점점 조여 드는 거대한 부패커넥션의 위협에 목숨까지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한 ‘조쉬’와 ‘애쉬 포드’. 그들 앞에 ‘월레스’가 찾아와 위험한 제안 한가지를 하기에 이르고,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과연 그의 제안은 구원의 빛이 될 것인가? 아니면 거대한 음모의 또 다른 함정이 될 것인가?
자연의 거친 도전 앞에 유일한 생존의 힘은 믿음이었다.
미국인 지질학자 데이비스는 운석을 찾기 위해 남극의 탐사대원 제리 쉐퍼드(폴워커분), 그리고 8마리의 썰매개들과 남극탐사에 나선다. 잘 숙련된 8마리의 썰매개들 덕분에 가까스로 죽을 고비를 넘긴 데이비스와 제리는 썰매개들을 남겨두고 다른 탐사대원들과 부상치료를 위해 남극을 떠나게 된다. 꼭.. 반드시 다시 데리러 오겠다는 약속을 남긴채….
생존이 불가능한 땅, 남극에 버려진 8마리의 썰매개들은 제리의 약속을 기다리며 추위와 배고픔, 악천후 속에서…. 그렇게 175일이 지난다. 한편, 그들을 버려두고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제리는 자신의 일부였던 썰매개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사랑할 수 밖에 8명의 친구들의 알쏭달쏭 연애일지
8명의 마음속에 묻어놓았던 8개의 마음이 밖으로 나올 특별한 시간 영화감독 지망생 나카자와와 천상 ‘여자’인 그의 여자친구 마키, 그리고 나카자와의 소꿉친구 케이토는 교토의 대학원에 다니게 된 마사미치의 이사를 축하하기 위해 교토로 향한다. 그 날 밤, 8명의 친구들은 모처럼 기분좋게 취해, 마키는 니시야마의 머리를 엉망으로 자르고 , 케이토는 가와치에게 집적대는 등 제멋대로 소동이 벌어진다. 그리고 그동안 말로하지 못했던 마음속 생각들을 조금씩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는데…
어스름한 새벽녁 그들에게 찾아온 작은 기적! TV에서는 좌초된 고래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사람들과 빌딩사이의 좁은 틈에 갇혀버린 남자를 구조활동이 흘러나온다. 술자리가 끝나고 각각의 고민거리에 작은 해답을 찾은 8명에게 선물 같은 작은 기적이 일어나는데…
당신의 가슴에 손을 대는 순간, 세상이 변하기 시작했다.
LA 교외의 한 도로에서 시체가 발견된다. 현장에 도착한 수사관 그레이엄(돈 치들)의 표정이 당혹과 슬픔으로 일그러지는 순간, 이야기는 36시간 전, 15명의 삶으로 돌아간다.
부 릭과 진 지방검사 릭(브랜든 프레이져)과 그의 아내 진(산드라 블록)이 두 흑인청년에게 차를 강탈당한 밤, 아내 진은 주위 모든 것에 화가 난다. 집문 열쇠를 수리하러 온 멕시칸 남자 대니얼은 의심스럽고 가정부에겐 짜증이 난다. 그러나 그녀는 지금 모르고 있다. 자신이 정치적 성공에 몰두한 남편 때문에 외로우며, 36시간 후 결코 예상하지 못했던 기적을 만난다는 것을...
흑인 부부 카메론과 크리스틴 같은 시간, 흑인이자 방송국 PD인 카메론(테렌스 하워드)과 아내 크리스틴(탠디 뉴튼)은 지방검사 릭의 강탈당한 차와 같은 차종이라는 이유로 백인 경찰 라이언과 핸슨에게 검문을 당한다. 라이언은 여자에게 몸수색을 이유로 성적 모욕을 준다. 수치를 당한 아내는 남편을 비난한다. 그러나 남편은 그 사건이 자신의 지위에 위협을 줄까 두렵다. 아직... 그는 자신이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
백인 경찰 라이언과 핸슨 라이언(맷 딜런)은 아버지의 병 수발이 힘들기만 하다. 그의 폭력은 병든 아버지로부터 받는 아픔에 대한 화풀이일 뿐이지만, 그는 아직 자신이 수치심을 안겨준 흑인 여자(크리스틴)와의 운명적 만남을 알지 못한다. 또한, 핸슨(라이언 필립)은 라이언의 행동에 분노하지만 36시간 후, 그 역시 편견에 사로잡힌 엄청난 충돌이 있음을 감히 상상도 못한다.
이란인 파라드와 멕시칸 대니얼 페르시아계 이민자인 파라드는 자신의 가게를 지키기 위해 총을 사고 열쇠를 고치지만, 자신이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낀다. 도둑이 가게에 침입한 날, 그것이 열쇠 수리공 멕시칸 대니얼 때문이라고 생각한 파라드는 결국, 대니얼의 어린 딸을 향해 총을 쏘게 된다. 그리고, 이 모든 오해는 기적과 구원을 가져온다.
흑인형사 그레이엄 살인사건의 현장, 그가 보고 있는 시체는 자신의 동생이다. 백인사회에서 성공을 위해 가족으로부터 스스로 소외를 선택한 그이지만, 지금 그 앞엔 동생의 시체와 함께 ‘동생을 죽인 살인자는 너’라는 어머니의 비난만 남아있다.
흑인청년 피터와 앤쏘니 36시간 전, 지방검사 릭의 차를 강탈했던 피터와 앤쏘니. 피터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만남 끝에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당신이 절대 상상할 수 없었던 충돌을 맞이한다.
LA.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36시간을 향해 그들은 서로 교차하고 충돌하며 달려가고 있다. 아직, 그들은 모르고 있다. 서로와의 충돌이 어떤 영향을 가져올 것인지...
부모 집에 붙어 사는 남자 VS 남자 길들이는 게 직업인 여자
완벽한 로맨틱 가이, 알고 보면 철부지?
트립(매튜 맥커너히)은 재치 있는 말솜씨와 잘생긴 외모, 게다가 운동으로 다져진 멋진 근육질의 몸매를 가진 완벽한 남자이다. 딱 한가지~ 여자에게 구속되지 않으려고 하고 아직도 부모 집에 얹혀사는 점만 빼고. 침대정리는 물론 세탁, 매끼 식사까지… 최고급 호텔 부럽지 않은 서비스(?)를 받고 있는데 굳이 독립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 그런 그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부모는 급기야 트립을 독립시키기 위해 전문 컨설턴트를 초빙하는데…
달콤한 선수와 매력적인 고수의 상큼한 대결이 시작된다.
어느날, 가구점에 들린 트립은 경쾌한 걸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오는 폴라(사라 제시카 파커 분)에게 시선이 꽂힌다. 하지만 폴라는 다름아닌 트립의 부모가 초빙한 성공률 100%의 남자 길들이기 전문 컨설턴트. 계획대로 트립의 시선을 사로잡은 폴라는 그를 변화시키기 위한 작전을 펼치기 시작하고, 만남이 잦아질수록 트립은 점점 그녀의 매력에 빠져든다. 그러나 너무 완벽한 폴라의 모습에 트립은 점점 의심을 품기 시작하고, 작업의 고수인 폴라도 어느새 그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속임수 가득한 고수들의 대결,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
조국의 푸른 하늘을 자유롭게 날고 싶어 했던 7인의 비행사가 부활한다.
'천황궁 폭파'를 목표로 그들의 마지막 비행이 시작된다!!
세계최초의 전투비행학교 ‘윌로우스’ 세워지다
1920년, 미국 캘리포니아. 이곳에 세계최초로 전투비행학교 ‘윌로우스’가 세워진다. 조국을 잃고 세계 각국에 흩어져 독립운동을 하던 조선의 민족 지도자들은 당대 미국에서 최고의 부를 누리며 ‘쌀의 왕’으로 군림하던 김종림 선생의 도움을 얻어 전투비행학교를 설립한다.
일본 천황궁 폭파를 목적으로... 이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꾀하겠다는 열망으로... 그리고 이곳에 7명의 한인 비행사들이 찾아온다.
7인의 비행사, 전투요원으로 양성되다
하늘을 날고 싶다는 순수한 열망으로 ‘윌로우스’를 찾은 사람들... 그러나 이들에겐 되찾아야 할 조국과 지켜내야 할 가족과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다. 조국을 배신한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안고 윌로우스를 찾은 김자중, 한국 최초의 비행사로 조국을 위해 전투비행사가 되기로 결심한 한장호, 중국인 여자친구의 도움으로 비행사의 길을 선택한 임현, 미국에서 자라 모국어조차 서툴지만 조국의 하늘만은 지키고 싶다는 이초, 빼앗긴 조국의 땅에 부모와 처자식을 남기고 온 이용근과 박희중, 그리고 조국에 대하 애증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인물 강석진...
각기 다른 사연과 슬픔을 안고 윌로우스를 찾은 7인의 비행사들... 혹독한 훈련 과정 속에서 서서히 전투 비행요원의 모습으로 성장해 간다. 그러던 어느날 이들에게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칠 마지막 기회가 찾아온다.
‘천황궁 폭파’를 위해 마지막 비행을 시작하다
서서히 전투비행요원의 면모를 갖추어 가는 7인의 비행사들... 그리고 이들에게 주어진 임무... 그러나 윌로우스 내의 스파이로 인해 이들의 계획은 무산되고 만다. 결국 김자중을 비롯한 비행사들은 최후의 방법을 선택하게 되고... 빼앗긴 조국의 하늘을 향해 김자중의 비행기가 마지막 비행을 시작한다.
4월 둘째주 (4 / 13)
백악기 시대의 공룡을 만나는 짜릿한 모험의 세계!
16살 소녀 앨리가 겪는 엄청난 공룡시대 모험담.
자연사 박물관 복도를 거닐던 그녀는 마법처럼, 무려 6천 5백만년 전 백악기 시대로 떨어진다. 익룡이 하늘을 날고 맘모스의 발자국이 즐비한 계곡을 따라 앨리는 흥미로운 탐험을 시작하고 15톤의 무게, 6m의 키를 가진 티라노사우루스와 맞닥뜨리는 무시무시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명마 ‘소냐도르’와 11살 소녀 ‘케일’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꿈의 레이스가 펼쳐진다.
한때는 혈통 좋은 종마들을 번식시키는 목장으로 유명했던 크레인 목장. 그러나 할아버지의 목장 운영에 반대했던 아버지 ‘벤’은 경주마들을 직접 키워서 시합에 보내려다가 엄청난 빚을 지고, 결국 다른 목장의 말 사육사로 일하며 근근히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 ‘벤’이 일하던 목장에서 지난 경마대회에서 1위를 했던 명마 ‘소냐도르’가 경기 중 다리가 부러지는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고, 이 때문에 ‘소냐도르’는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해진다. 이에 ‘벤’은 자신의 퇴직금 대신 ‘소냐도르’를 집에 데리고 오게 되는데…
크레인 일가에게‘소냐도르’의 등장은 막막하기만 했던 목장을 살릴 한줄기 희망과도 같았다. 그것은 단순한 재정적인 탈출구였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서먹서먹했던 가족간에 화해와 사랑을 이루게 되는 구심점이 됐던 것이다. 그 후 6개월 동안 ‘벤’과 ‘케일’의 정성 어린 간호로 ‘소냐도르’의 부러진 다리는 기적처럼 회복된다. ‘소냐도르’의 회복과 함께 아버지로부터 ‘소냐도르’를 선물받은 ‘케일’은 야심찬 계획을 세우는데… 그것은 바로 ‘소냐도르’를 다시 한번 경주에 내보내는 것. 이제는 딸의 꿈을 이뤄주고 싶은 ‘벤’과 지난 날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할아버지 ‘팝’은 ‘케일’을 도와 모든 경마인들의 꿈의 대회인 “브리더스 컵”에 ‘소냐도르’를 출전시키게 되는데…
노래를 못해도, 박자를 놓쳐도 우리 함께라면 괜찮아
문화제는 3일 남고, 아직 보컬도 못 구했는데… 에잇, 맨 처음 지나가는 사람을 보컬시키자! 송! 밴드 할래? 응. 보컬 할 수 있지? 응. 블루하트 할껀데. 응. 좋아. 이제 시작이다! 우리만의 추억을 위해서 린다! 린다! 린다!
공연까지 단 3일. 보컬도 못 구했는데! 시바사키 고등학교에선 문화제 준비가 한창이다. 고교생활 마지막을 장식할 문화제에 참가하기 위해 연습 중이던 밴드는 멤버들의 부상과 탈퇴 등으로 해체의 위기를 맞는다. 남은 멤버만으로 연주할 곡을 찾던 이들은 우연히 전설적 밴드 ‘블루하트’의 ‘린다 린다’라는 곡을 듣게 되는데… ‘바로 이거다!’
단기속성 다국적 펑크밴드 탄생! 다급히 보컬을 찾던 중 마침 이들 앞을 지나가던 한국에서 온 교환학생 송에게 보컬을 제안한다. 아직 일본어가 미숙한 송은 계속 고개만 끄덕이다가 얼떨결에 밴드 보컬을 떠맡게 된다. 송의 노래실력을 처음 알게 된 밴드 멤버들… ‘이거 너무하네.’
그래도 학창시절 마지막 문화제를 포기할 수 없는 이들, 밴드 연습을 하며 국적을 뛰어넘는 우정을 쌓아 나가는데…
한 남자의 욕망이 불러 올 매혹적인 ‘시크릿 러브스토리’
매혹적인 그녀 ‘노라’와 사랑에 빠지다.
신분상승의 욕구로 가득찬 테니스 강사 크리스. 자신이 가르치던 부유층 집안의 톰과 친하게 되면서 그 여동생 클로에를 만나고, 클로에는 미남에 운동까지 잘하는 크리스에게 반해 적극적으로 대시한다. 그러던 어느날 크리스는 누가 봐도 한눈에 반할 만큼 아름답고 섹시한 미모를 가진 톰의 약혼자 노라를 보고는 한눈에 반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신분상승의 욕구가 간절한 크리스. 그는 로라를 가슴에 품은 채 클로에와 결혼을 해 장인의 회사에 취직, 출세가도를 달리며 꿈에 그리던 영국 상류사회로 들어간다.
그와 그녀의 숨막히는 밀애가 시작된다
그러나 늘 가슴 한쪽에 사랑의 욕망을 간직하고 있던 크리스. 우연히 미술관에서 노라를 만나고, 크리스는 이를 놓치지 않고 노라의 집을 드나들며 위험하지만 격정적인 사랑에 빠진다. 이렇게 클로에의 눈을 속이며 로라와의 만남을 계속하던 어느날 크리스는 노라의 임신소식을 듣게 된다. 그렇게 갈망하던 신분상승과 상류사회로의 진입을 과감히 버리지도, 그렇다고 사랑의 감정대로 노라를 선뜻 선택하지도 못하는 크리스. 결국 노라(사랑)와 클로에(성공)중 한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데…
새벽 3시 악령이 그녀를 깨운다.
1976년 독일에서 있었던 여대생의 충격적인 죽음과 악령에 들렸다고 호소하는 그녀에게 엑소시즘의 최고단계 ‘리투얼 로마니’를 행하던 중 그녀가 사망하는 바람에 과연 19세 여대생을 죽인 것이 악마인가, 신부인가를 놓고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까지 받았던 신부의 실화를 완성도 높은 공포 드라마로 다시 태어났다. 당시 독일에선 재판과정이 TV로 전국에 보도되면서 전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충격적인 사건이다.
각자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랑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유쾌하고도 감동적으로 그린 로맨틱 멜로.
일도 사랑도 늘 게임 같다라고 말하는 남자 민수.
늘 무의미한 만남만 계속하다 싫증내기 일쑤다.그러던 어느 날, 그의 영혼을 통째로 뒤흔든 운명적인 첫 만남이 이루어지는데. 지루한 병원에서 살짝 탈출을 감행했던 그녀, 혜원의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은 짧은 순간 민수에게 깊게 각인된다. 병실 화장실에서의 두 번째 만남. 간호사의 추적(?)을 피해 화장실로 숨어든 혜원과 그녀를 애타게 찾던 민수의 우연한 조우. 이젠, 얼굴에 장난기 가득한 그녀를 사랑할 것만 같다. 너무 행복해지고 싶었던 혜원, 그녀에게 찾아온 민수의 사랑은 너무나 특별하지만 그가 감당해야 할 아픔이 미안하다. 민수는 그런 혜원에게 세상 다시 못 올 찬란한 기쁨을 선사하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그들의 사랑은 깊어만 가고 있다.
예정된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이미 그들에겐 서로를 향한 굳건한 사랑, 그리고 서로에게 결코 말할 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밀이 생겨났는데...
두 개의 창문 두 명의 남자 두 가지 인생
지오반나의 인생에는 두 명의 남자가 있다 고단한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지오반나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다. 창문 너머, 맞은편 집의 남자를 향해 품고있는 은밀한 감정이 바로 그것. 남편과 두 아이를 재우고 매일밤 그녀는 자신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는 멋진 그를 바라보며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다.
우연은 만남을, 만남은 인생을 바꾸어 버리는데… 어느 날, 남편은 길을 잃어버린 노인을 집에 데려온다. 기억하는 것은 시모네란 이름뿐인 노인은 지오반나의 고단한 인생에 새로 생긴 짐일 뿐이다. 하지만 노인의 실종이라는 우연한 기회로 지오반나는 바라만 보던 맞은편 집 남자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로렌조라는 이름의 그 남자 역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고 털어놓는데…
자살 폭탄 테러 청년들의 감동적인 이야기.
어린시절부터 함께 자라온 사이드와 할레드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보복 테러를 수행하게 될 전사로 선택받는다. 그들은 폭탄벨트를 착용하고 이스라엘로 향하지만, 국경을 넘는 순간 사소한 사고가 생겨 일이 틀어지고 만다. 기지로 돌아가는 자동차를 놓쳐 홀로 남겨진 사이드…조직은 사이드가 배반한 건지 낙오된 것인지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수배령을 내린다.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형형색색 캐릭터들의 향연!
3D 기술력으로 태어난 캐릭터 피그가 안내하는 ‘사이버 애니월드’로의 초대. 수많은 고정팬을 확보한 ‘심슨 가족’과 드림웍스의 화제작 <개미>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매력적인 애니 캐릭터들을 피그와 함께 둘러본다.
바로 그 때, 말썽꾸러기 벌레들의 반란으로 ‘사이버 애니월드’는 붕괴 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그들을 박멸하기 위해 나선 피그는 과연 이 위기에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
19세 한수가 몸과 마음으로 겪는 성장통에 관한 이야기
바닷가 소도시에서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한수. 학교 수영부의 대학 진학 여부를 좌우할 전국 체전 준비가 시작된 즈음에 최고의 메달 기대주인 한수는 돌연 수영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전해 받은 엄마의 음독 자살 시도 소식
공부도 수영도 다른 무엇도 붙잡아 주지 못했던 한수의 마음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엄마를 지켜보며 더욱 오갈 데를 찾지 못한다.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고 살아왔고, 몰라도 상관없다고 믿어왔던 한수는 어머니가 남긴 유서를 통해 비로소 아버지의 존재를 알게 된다.
혼자 남은 집에서 비어버린 마음으로 지내던 한수는 옆집에 누군가 이사 오던 날, 동네에 어울리지 않는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를 듣게 된다. 인근 학교 음악 선생님인 옆집 여자 인희.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것 같은 기분을, 세상에 대한 무관심한 태도로 이겨보려 애써 버티고 있는 한수에게 인희는 거의 유일한 ‘관심’의 대상이 되어버린다.
한수를 안쓰럽게 여기며 부드럽게 대해주는 인희에게 한수가 품게 되는 감정을 복잡하다. 엄마의 부재로 인한 결핍감과 성욕구가 가득한 19세 한수에게 있어 인희는, 한번 안겨보고 싶기도 하고, 한번 자보고 싶기도 한 상대. 응석 부리듯 다가오는 한수의 마음을 연민과 이해로 받아주면서도 결정적 순간엔 매몰차게 거절하는 인희 때문에 한수는 애가 탄다.
수영을 계속 하자는 수영부 코치 선생님과 친구들의 설득, 밀려가는 엄마의 병원비, 불편하고 낯설게 느껴지는 아버지의 존재, 그 모두가 한수에게 풀지 못한 수학문제처럼 쌓여간다. 하지만 엄마의 병실에서 만나게 된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대학생 미진, 그리고 인희의 의붓딸인 동갑내기 민지는 그들의 문제를 각자 나름의 공식으로 쓱쓱 풀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원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고, 모른 채 하고 싶은 것은 대면해야 하고, 되고 싶은 것도 없는데 해야 하는 것은 많기만 해서 어쩔 줄 몰라 하며 아파하던 한수. 이제 한수는 자신에게 안겨져 있는 문제들을 풀어낼 수 있을 공식을 찾아내기 위해 비로소 문제를 마주 볼 용기를 내어 보는데...
배꼽 빠지는 초특급 액션 탐정 코미디 <핑크 팬더>!
수만 명의 관중이 밀집한 프랑스의 축구경기장. 지금 막 치뤄진 경기에서의 승리를 열광적으로 축하하던 프랑스 축구팀 감독이 운동장에서 살해당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그의 손에 있던 세계에서 가장 큰 핑크 다이아몬드 ‘핑크 팬더’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수만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계적인 축구감독의 목에 독침을 꽂아 살해할 만큼 간 큰 범죄를 꾸민 사람은 과연 누구??
사건 해결을 위해 시골에서 스카웃된 ‘클루조’(스티브 마틴)경관은 그 나름의 독특하며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차례차례 용의자들을 조사해 나간다. 먼저 감독의 여자친구이며 살해되기 며칠 전 감독의 복잡한 여자관계 때문에 큰 싸움을 벌인 세계적인 팝스타 ‘자냐’(비욘세 놀스분) 그리고 감독을 미워하는 코치와 선수들... 그들 중의 한 명은 ‘자냐’를 감독에게 빼앗기는 모멸을 당하기도 해 누구에게나 살해동기가 존재하는 듯해서 사건해결은 미궁속으로 빠진다.
그러던 중... 유력한 용의자 중의 한 명인 축구선수가 살해당하는 두 번째 사건이 발생하여 전 프랑스는 경악하게 되고.... 유일한 희망인 클루조는 자꾸 딴짓만 하는데?
4월 셋째주 (4 / 20)
은밀한 사랑의 주문
타쿠야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사츠키를 좋아한다. 하지만 고백을 하기보단 같이 검도 연습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심지어 사츠키의 죽도로 머리를 맞을 때에 행복감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사물함 열쇠를 잘못 꽂아 사츠키의 사물함이 열렸고 타쿠야는 그 안에 담긴 사츠키의 물건들을 가져와 소중히 간직하게 된다.
타쿠야는 친구의 부탁으로 사츠키에게 대신 러브레터를 전달해 주러 간다. 그러나 사츠키는 타쿠야에 대한 호감을 고백하고 두 사람은 데이트를 시작한다. 서로 사진을 교환하고 함께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고 도서관에서 수줍은 키스를 나누는 등 행복한 두 사람.
어느 날, 감기에 걸려 결석한 타쿠야의 집에 사츠키가 문병을 온다. 타쿠야가 방을 비운 사이 그의 책상 서랍을 열어 본 사츠키는, 자신이 입던 속옷과 쓰다 버린 휴지,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소리가 녹음된 테이프를 발견한다. 이에 충격 받은 사츠키는 결별을 선언하고, 새로운 남자친구 우에마츠를 사귄다. 하지만 사츠키에 대한 타쿠야의 애타는 사랑은 더해만 가고, 사츠키 역시 타쿠야를 통해 자신의 숨겨진 본성을 깨달으면서 둘의 관계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한 밤중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괴음...어둠이 깔리면 ‘그들’이 다가온다!!
평화로운 일상 학교 교사인 ‘클레멘타인’은 수업을 마치고 사랑하는 연인이자 소설가인 ‘루까’가 있는 조용한 숲 속 별장, 그들만의 보금자리로 향한다. 오붓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함께 고전 영화를 보는 이 순간이 ‘클레멘타인에겐 하루 중 아니 일상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그들’이 찾아온다! ‘드르르르륵....’ 밤의 어둠이 짙어지면서 집 밖에서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려온다. 과연 이 소리는 누가, 왜 보내는 것인가? 알 수 없는 기괴한 소리에 잠이 깬 클레멘타인은 루까를 깨우고 루까는 소리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홀로 방을 나선다. 금방 돌아오겠다던 루까는 감감 무소식이고 불안한 마음에 잠궜던 방문 손잡이가 무섭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그들’은 누구인가? 잠시 후, 밖의 동태를 살피러 나갔던 루까는 다리에 상처를 입고 돌아오고 둘은 필사의 탈주를 감행한다. 한순간 이들을 급습한 공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마지막 궁지에 몰린 이들은 비로소 자신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그들’의 정체와 마주하고 더욱 큰 충격에 빠지게 되는데... 과연 ‘그들’은 누구이며 대체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가짜 신부를 구하다 진짜 사랑에 빠져버렸다! 이집트인 알리의 영국식 결혼 프로젝트
시나리오 작가로 성공하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런던 유학길에 오른 알리. 주방보조, 웨이터, 영화더빙, 사진 모델, 벨리댄스 강사에 이르기까지 각종 아르바이트를 마다하지 않고 부지런히 살아가면서 세상을 사로잡을 멋진 영화 시나리오를 쓰겠다는 다짐을 거듭한다. 하지만 그가 쓴 글들은 번번히 퇴짜를 맞고 어느새 비자 만기일은 코 앞에 닥쳐 실력발휘 한 번 제대로 못해보고, 고향 앞으로 돌아갈 위기를 맞는다. 마지막 연장신청까지 거절당한 그에게 이제 남은 시간은 딱 3달.
절망에 빠진 알리에게 친구 아메드는 마지막 카드로 ‘위장결혼’을 제안한다. 녀석은 5천 파운드면 참한 영국인 신부감을 구해주겠다고 큰소리치지만 그 많은 돈은 또 어디에서 구한단 말인가?! 마침 알리를 모델 삼았다가 딱한 사정을 알게 된 사진작가 마크가 더 적은 비용으로도 위장결혼에 OK할만한 여자를 소개한다. 마릴린 먼로를 쏙 빼닮은 매력적인 쇼 걸, 린다. 알리는 그만 린다에게 첫눈에 반해버리고 그녀를 진짜 아내로 맞이하고픈 마음까지 키우게 되는데…
뉴욕의 한복판, 주어진 시간은 118분. 남은 모든걸 걸고 그곳까지 가야만 한다!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16블럭을 향해 출발하기 전까지는...
“간단한 일이다. 16블럭 떨어진 법원까지 15분이면 충분하다.” 아침부터 술에 찌든 채 출근하는 뉴욕 경찰 ‘잭 모슬리(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은 동료들에겐 이미 낯선 모습이 아니다. 한때는 잘나가던 경찰이기도 했지만 그건 잊혀진 과거일 뿐 경찰서 내에서 그의 존재감은 가치를 상실한지 오래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아침, 법정에 증인으로 채택된 죄수 ‘에디 벙커(모스 데프)’의 법원까지의 호송 책임 임무가 주어진다.
“내 인생 남은 모든 것을 걸고 가야만 한다! 그 곳까지...” ‘에디’와 함께 경찰서를 출발한 ‘잭’은 뒷좌석에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떠들어대는 ‘에디’가 성가시기만 하다. 하지만 16블록까지만 가면 오늘의 일과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묵묵히 운전만 하는 ‘잭’. 그러나 그런 그의 기대도 잠시. ‘잭’과 ‘에디’ 앞에 나타난 과한들의 갑작스런 습격으로 러시아워의 뉴욕 시내는 일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에디’와 함께 구사일생으로 탈출한 ‘잭’은 자신이 이미 증인의 살해범으로 지명수배된 사실과 별볼일 없는 사건의 증인으로 생각했던 죄수 ‘에디’가 경찰 내부 조직의 비리를 폭로할 결정적인 증인이었던 것을 알게 되면서 그의 간단할 것만 같았던 임무는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게 되는데...
빙하기를 뚫고 그들이 다시 돌아왔다.
지구 온난화 현상이 심해지자 빙하가 녹기 시작한다. 매니, 디에고, 시드는 해빙기의 대홍수를 피해 다른 동물들과 함께 이동을 하고 그 과정에서 맘모스들이 거의 멸종했음을 전해 듣는다. 피난 도중 맘모스 엘리를 만난 매니 일행은 반가움을 금치 못한다. 그러나 이럴수가! 어릴 적 부모를 잃고 주머니쥐와 함께 자란 맘모스 엘리는 자신이 주머니쥐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매니는 멸종 위기의 맘모스 종족을 살리기 위해 엘리와의 종족보존 프로젝트를 시도하지만 오히려 엘리의 반감을 사게 되는데…
보지도 말라… 듣지도 말라… 오직 그녀만을 믿어라! 오직 그녀만을 믿어라!
사랑스런 아내의 죽음…그의 평화로운 정원이 한 순간에 무너진다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성격의 인권운동가 테사(레이첼 와이즈)와 정원 가꾸기가 취미인 조용하고 온화한 성품의 외교관 저스틴(랄프 파인즈)은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케냐 주재 영국 대사관으로 발령을 받은 저스틴과 함께 하기 위해 테사는 결혼을 결심하고, 그곳에서 둘은 곧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며 평온하고 행복한 시간을 갖는다. 그러나 거대 제약회사 쓰리비의 음모를 파헤치려는 테사와 그녀의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저스틴은 충돌하고, 테사의 유산으로 그들의 갈등은 깊어만 간다.
사랑을 지키기 위한 그의 외로운 싸움이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날 UN 관계자를 만나기 위해 동료와 함께 로키로 떠났던 아내가 싸늘한 시신이 되어 돌아오고, 대사관은 테사가 여행도중 강도의 습격을 받은 것으로 사건을 서둘러 종결지으려 한다. 하지만 아내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어 괴로워하던 저스틴은 배후에 음모가 있음을 직감하고 아내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의 단서들을 찾아간다. 거대 제약 회사와 정부가 수백만 민간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불법적인 실험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저스틴은 그 자신마저 죽음의 위협에 놓이게 되는데…
하나의 현장에 얽혀 드는 각기 다른 목적. 한정된 공간에서 무한대의 긴장감을 경험하라!
범인과 인질의 경계가 사라진 그곳에서 완전 범죄가 시작된다.
거대한 도시, 뉴욕의 중심에서 은행이 점령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모든 계획을 지휘하는 달튼(클라이브 오웬)은 은행내부의 모든 사람에게 같은 옷을 입히고 마스크를 씌워 범인과 인질의 구분을 없애고 현장을 포위한 경찰은 능력 있는 협상가 프레지어 (덴젤 워싱턴)를 투입하기에 이르는데...
영리한 범죄자, 능력 있는 협상가 , 비밀을 가진 여인 세 명의 프로가 하나의 장소에서 부딪힌다.
한편 자신의 은행에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은행의 소유주 아서는 은밀한 해결사로 통하는 변호사 마들린(조디 포스터)을 비밀리에 찾는다. 현장을 찾은 마들린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프레지어와 달튼에게 동시에 미끼를 던지고, 달튼은 또 다른 트릭을, 프레지어는 달튼에게 숨겨진 의도가 있음을 감지하는데...
각기 다른 목적과 계획을 가진 그들...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구인가?
4월 넷째주 (4 / 27)
당신의 사랑이 나를 살게 합니다…
아들에게 음식을 해먹이는 것이 유일한 낙인 홀로 된 외로운 아버지, 짝사랑에 어쩔 줄 몰라하며 밤잠을 설치는 투박한 경비원, 변심한 연인을 먼 발치에서 지켜보며 가슴 아파하는 한 소녀. 이들은 하루하루가 힘겨운 나날의 연속이다.
그 후, 남자는 짝사랑하던 그녀에게 드디어 마음을 전하기로 결심하고, 소녀는 실연의 아픔을 이기지 못해 최후의 결심을 하기에 이른다. 한편, 노인은 아들을 통해 뜻밖의 만남을 갖게 되는데…
20년 동안 지속된 숨바꼭질 같은 사랑 이야기
소년 ‘조강’, 소녀 ‘아리’를 만나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 학교로 향하는 조강 앞에 노란색 우비를 입은 소녀 아리가 나타난다. 아리를 본 순간 조강은 찌릿찌릿 전기가 통하는 것을 느끼고 신기하게도 둘은 같은 반 짝궁이 된다. 자신은 지구인이 아니라서 노란 우비를 입어야 저주를 막을 수 있다며 당돌하게 말하는 아리. 그런 아리가 무서운지 아이들은 피하기 바쁘지만 조강만은 그녀의 든든한 짝이 되어 준다. 이제껏 도마뱀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아리에게 처음으로 조강이라는 친구가 생긴 것이다. 소나기가 내리던 어느 날, 아리는 비에 젖은 조강과 우비를 나눠 쓰고 처음으로 살이 닿는다. 다음날 조강은 홍역을 앓고, 아리는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다. 그렇게, 연락이 끊긴 채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다.
열 여덟, 두 번째 만남
10년이 지나 어느덧 고2가 된 아리와 조강. 갑자기 연락해 온 아리를 보기 위해 조강은 공부를 핑계 삼아 암자로 찾아가고, 십년이란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둘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날 밤, 조강은 절에서만 지내는 아리를 위해 서울에서초밥을 가져와 선물하고, 그런 모습에 아리는 깊이 감동하지만 다음날 또다시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다. .
세 번째 만남 그리고 이별
아리가 말없이 사라진 후, 또다시 긴 시간이 흐르고 조강은 은행원 직원이 되어있다. 탐정까지 고용해 아리를 찾아봤지만 흔적도 없다. 그러던 어느날 아리가 조강 앞에 나타난다. 환한 미소로, 마치 어제 만났던 사람처럼… 당황스럽고 기쁜 기분도 잠시, 8년만에 나타나 8시간을 함께 보내고 그녀는 미국으로 떠난다고 한다. 그녀를 바래다 주던 공항에서 조강은 차마 아리를 잡지 못한다. 다음날, 조강은 아리를 닮은 여자를 발견하지만 그녀는 조강을 알아보지 못한다. 그런 그녀를 보고 조강은 혼돈에 빠지는데…
그녀는 왜 자꾸 떠나기만 하는 걸까? 아리와 조강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두 사람에겐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
독종마약판매책과 악랄한 형사- 두 열혈악당의 생존법칙
마약 중간 판매상, 악질 형사를 만나다!
IMF 직후 부산. 불황이 심해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0.03g의 백색가루가 주는 기쁨과 위안을 찾아 헤매고, 마약 사업은 건국 이래 최대 호황기를 맞는다. 마약 중간 판매상 상도(류승범)와 강력계 마약반 형사 도경장(황정민)에게 염산 덩어리로 얼룩진 부산은 잔인한 약육강식의 법칙이 존재하는 거대한 백색 정글이다.
"한 몫 단단히 잡아가... 짜바리들 타치 없는 데로 가는거야!"
3만명의 고객이 우글거리는 황금 구역을 관리하는 상도는 최고급 오피스텔에서 살며 폼나게 즐기는 잘나가는 인생이다. 그러나 크게 한 탕 치고 전국구로 진출하겠다는 상도의 야망에 브레이크가 걸린다. 상도를 망원으로 이용하기 위해 집요하게 목을 조여 오는 도경장 때문이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그 어떤 야비한 짓도 감수할 악질 중의 악질 도경장. 결국 상도는 살아남기 위해 그의 함정수사에 협조하게 된다.
"줄줄이 딸려 들으갈래 아니믄 살아남을래? 니 구역은 내 챙기주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마약쟁이들에게 금품을 갈취하며 악명을 쌓아온 도경장. 4년 전 눈 앞에서 마약계 거물 장철(이도경)에게 파트너를 잃은 이후 자포자기 상태로 살아온 망가진 인생이다. 그러나 그가 던진 미끼를 상도가 물면서 그에게도 기회가 찾아온다. 의리는커녕 장사를 위해서는 가족까지 팔아먹고도 남을 독종 중의 독종 상도. 결국 도경장은 상도의 윗선을 넘겨받는 대신 영업구역을 보장하고 장사를 눈감아주기로 한다.
한 탕만 하면 전국구다! VS 한 놈만 잡으면 옷 벗는다!
그러나 상도가 팔아넘긴 판매총책이 검거 중 목숨을 잃으면서 함정수사는 실패로 돌아가고, 다급해진 도경장은 상도를 경찰에 제물로 넘기지만 정직 처분을 면치 못한다. 감옥에서 그리고 방구석에서 절치부심의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그 사이 장철은 정재계의 비호를 받으며 부산으로 돌아와 업계를 다시 장악하는데 성공하고, 복직한 도경장은 장철과의 악연을 끊기 위해 출소한 상도를 다시 이용하기로 결심한다. 공백 기간 동안 빈털터리가 된 상도 역시 빼앗긴 영업구역을 되찾기 위해 도경장이 필요하기에 기꺼이 협력하기로 한다.
상도를 이용해 장철을 잡아 지옥과도 같은 삶에서 빠져 나오려는 도경장과 도경장을 이용해 부산을 접수하고 단숨에 전국구로 부상하려는 상도. 각자의 먹이를 향해 이빨을 드러내고 달려드는 두 남자... 더 이상 물러날 곳 없는 그들의 사생결단이 시작된다!
...... 다음 달도 역시 개봉작이 홍수처럼 터지네요. 그런데 딱히 대작은 안 보이는 것 같고... 다들 고만고만 한 듯. 제 눈에는 봐야할 영화가 산더미 같지만.
첫댓글 빨간모자의 진실하고 드디어 보고팠던 린다린다린다 개봉하네 우헤헤헤헤
매치 포인트 초호화캐스팅이군요.- 보고싶은 순위 1위...ㅋ 크래쉬 다운받아논거 안보고 극장서 봐야겠네요. 기대.
달빛속사임 보고싶당. 헤~^^
오늘의 사건사고, 매치포인트, 크래쉬, 파라다이스 나우, 콘스탄트 가드너, 그리고 시리아나...는 안놓치고 볼만할듯...^^ 오늘의 사건사고는 재작년 부천영화제에서 봤는데 의외로 잔잔한 여운이 남는 괜찮은 영화였음.
시리아나 완전기대됨
크래쉬 강추! 다운받아 봤는데 극장가서도 꼭 볼 것임. 명치를 두드리는 영화... 그리고 맷딜런 최고 ㅜ.ㅜ
유익한 정보 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