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이 일본팀 좌완 에이스 쓰지우치 다카노부(18)를 상대로 0-2 완봉패를 당했다.
한국은 이날 예상을 깨고 선발로 나온 쓰지우치(대만과의 경기에서 100개 넘게 던졌다고 합니다)를 상대로 10개의 볼넷을 얻어냈고, 4안타를 쳤으나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특히 한국은 1회엔 2사 2루에서 4번 강정호가 우전안타를 쳤으나 주자가 홈에 들어오지 못하고 3루에서 멈췄고, 결국 2사 만루 기회를 무산시켰다. 이어 4회에도 1사 2,3루에서 3루주자 황선일이 쓰지우치의 3루 견제에 아웃당하고 말았다.(감독이 인터뷰에서 주루땜에 졌다고 얘기하더군요...ㅡㅡ;;)
한국팀 선발 김광현(유일한 高2)은 5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으나 7회 2안타를 맞고 강판한 뒤, 불펜 투수들이 실점을 내줘 패전투수가 됐다. 한국팀 에이스 한기주는 등판하지 않았다. 이로써 한국은 A조 2위가 확정돼, 같은 조 3위인 대만과 5일 준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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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사를 대충 자르고 고쳤습니다...ㅋㅋㅋㅋ
150개 완봉패....대단한 괴물이 나온거 같습니다
좌완인데 160던진다던데...
결승간다면 무조건 한사장과 맞대결이 예상됩니다
근데 아무리 괴물이라지만 250개 이상 던지게 하다니.....ㅡㅡ;;
첫댓글 대만전 던지고 다음날--;;;
오늘 정말 아쉬웠습닌다...번트의 실패와 집중력 부족으로인해 좋은기회 많이 놓치고...그리고 쓰지우치 선수는 먼가 잘던진다는 생각은 그리 들지 않더군요..컨트롤도 오늘게임에선 별로 좋지않고...하지만 체력하나는 정말!!
아직 어린선순데 그정도는 넘어갈만하죠..무엇보다 150개넘게 던지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지치지 않을수있는지..
대만전에는 94개 던졌었죠 6회 2사후에 첫안타 맞았구요.. 오늘게임의 패배는 선취점이 중요하긴하지만 초반 극악의 컨트롤로 고생하던 스지우치에게 무조건 볼넷 나간후 번트만을 고집한 작전이 아닐지...조금만 기다렸으면 찬스가 더 왔을거라 확신(게임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초반 엄청난 컨트롤 난조;)
결승까지 염두해뒀는데 왜 그리 혹사 시켰는지...9회에도 146인가 찍던데...근데 초반에 강공 갔어도 클린히트는 힘들었을듯 했어요...김광현도 대단했ㄴ느데..흠.
김광현은 앞으로 가능성이 대단해 보이더군요 특히 커브는...덜덜덜..근데 일본녀석은 저렇게 던지고 팔이 남아나려나 모르겠네요.;;
160은 아니구요. 기사마다 좀 다르긴 하던데 157km까지 찍는다고 하더군요. 대만전에서 100개 넘게 던진건 아니고 90개 좀 넘게 던졌습니다. 어쨌든 정말 괴물은 괴물이죠. -_-a 오늘 보니 김광현 선수도 아주 괜찮던데요. ㅎ
94+167=261 -_-;;;;;;김광현도....전국대회에서 혹사가 장난아니던데..3일동안 400개 정도 던지고...부디 잘 커주길~
저두요 김광현선수 아직2학녕이고 아주 기대만빵 대만전 일본전2경기 다나와서 아주 죽이게 잘던지던데 내년 전국대회서 엄청난 포스를 보일것 같은데 팀사정상 혹사를 피하기는 힘들것 같은데 제발 망가지지않았음합니다 근데 일본에들도 무식하게 던지네요
근데 오늘 신문보니까 저 경기에서 최고구속이 149밖에 안 나왔다고 하던데.... 이러다가 혹사로 인해 드러눕지는 않을지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