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R 후기(後記): 오피스 소프트웨어 해외 진출 본격, 하반기부터 실적 가시화 전망
지난 이틀간(6/11~12)에 국내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NDR(Non-Deal Roadshow)을 진행하였음. 주요 관심사는 ① 1분기 실적부진 요인, ② 2분기 및 하반기 실적 전망, ③ 오피스 소프트웨어 해외 진출 현황, ④ 자회사 산청의 사업 및 실적 전망 등이었음
1) 예상보다 1분기 실적 부진 요인: 실적 부진요인은 ① 해마다 1분기에 진행된 교육청 입찰이 공동입찰방식으로 변화되면서 2분기로 지연(약 16억원)되었고, ② 자회사 산청은 1분기에 예정되었던 호흡기 제품 입찰이 2분기로 지연(약 70억원)되면서 매출이 예상보다 감소하였으며, ③ 신제품 ‘오피스 2018’개발비용 증가와 평창올림픽 광고선전비 등의 판매관리비 증가(약 40억원)로 일시적으로 비용 등이 반영되었기 때문임
2) 2분기 및 하반기 실적 전망: 2분기 및 하반기는 점차 본사 및 자회사 산청의 실적이 회복되며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됨. ① 본사는 신제품 ‘오피스 2018’ 출시와 함께 ASP 상승, 지연되었던 교육청 입찰의 2분기부터 진행 예정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함. ② 산청도 1분기에 지연되었던 호흡기 제품의 입찰이 진행되고, 다른 제품들에 대한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되면서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함
3) 오피스 소프트웨어 하반기 해외 진출 가시화 예상: ①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미국 A사에 웹오피스 공급을 추진 중으로 늦어도 3분기내에 구체적인 공급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특히 서비스 수수료 개념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속적인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임. ② 중국 인공지능 음성인식 1위업체인 아이플라이텍(iFLYTEK)과 ‘인공지능 등 공동기술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함.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 검증된 한컴인터프리의 자동통번역 솔루션과 음성인식기술을 아이플라이텍의 플랫폼에 적용할 것으로 예상됨. ③ 러시아 오피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Y사와도 사업을 추진 중으로 연말에 구체적인 공급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4) 산청의 사업 및 실적 전망: 산청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이 60~70% 수준을 차지함. 따라서 비수기인 1분기 대비 2분기부터 점차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25%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임. 수익성이 양호한 호흡기 제품의 입찰이 재개되고, 다른 제품들에 대한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되면서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함
2Q18 Preview: 매출액 +94.8%yoy, 영업이익 +30.0%yoy, 산청인수효과 본격 반영
당사추정 2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56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4.8%, 30.0% 증가하면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함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지난해 4분기에 인수한 산청의 매출(제조부문 매출액 299억원 예상, 매출비중 53.4%)이 반영되기 때문임. 매출액 증가세보다 영업이익 증가 폭이 낮은 것으로 보는 이유는 산청이 제조업체로 매출원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반영(본사 매출원가율 8.7% + 산청 69.4% → 연결 매출원가율 41.1% 전망)되기 때문임
2018년 PER 11.5배 수준으로 절대적인 저평가, 적극적 매수 권고
목표주가 18,0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현재주가는 2018년 당사추정 예상실적 기준 PER 11.5배 수준으로 최근 동사 5개년 평균 PER의 절반 수준으로 절대적인 저평가 수준
최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경영진과 계열사가 9만24주의 회사주식을 매입한 가운데, ① 지난해 인수한 산청의 실적 본격 반영, ② 3분기 오피스 소프트웨어의 해외진출 가시화 등이 예상되고 있어 적극적인 매수를 권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