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위 도표는 오도되거나 과도하게 부풀려져 있다. 즉, 위 도표에서 잘못된 것은, Dolby Vision이 12bit를 지원하는 것처럼 표기를 하고 있는데, 문제는 Dolby Vision이 콘텐츠를 12bit로 제작은 할 수 있지만, 12bit로 제작(압축/해제)하기 위한 HEVC(H.265) 인코더나 디코더가 10bit밖에 지원을 못하고, 무엇보다 TV용 패널이 10bit까지밖에 지원을 못해 Dolby Vision의 12bit지원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다음으로 잘못된 것은 HDR10의 색 영역이 DCI-P3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먼저 4K 방송이나 4K 블루레이, 4K OTT의 HDR은 모두 HEVC(H.265)로 인코딩해서 디코딩을 하는데, 이때 사용하는 색영역은 모두 BT.2020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HDR10을 DCI-P3로 표기하는 것은 잘못 된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삼성-LG를 비롯하여, 글로벌 TV제조사들의 프리미엄 4K TV들이 모두 DCI-P3에 최적화(색 재현률 100%) 되었다는 것이다. 삼성-LG 최상위 LG Neo QLED TV나 4K OLED TV의 BT.2020 색 재현률은 ~60%이내밖에 안 된다. 해서 BT.2020이 최적화 되어 구현이 되려면, TV용 패널부터 12bit를 지원해야 하고, 지금의 OLED TV를 넘어서는 Micro LED TV와 같은 새로운 디스플레이(패널)가 있어야만, BT.2020 색 재현률이 100%구현이 될 것이다. 어찌되었든 이러한 연유로, Dolby Vision과 HDR10은 사실상 거의 같다고 보면 되지만, 둘의 차이점은 Dolby Vision이 Dynamic HDR로 제작이 되지만, HDR10은 Static HDR로 제작이 되어, Dolby Vision이 다소 나은 HDR을 구현해 주지만, 중소업체 4K TV들의 HDR 구현nit가 대다수 400nit를 넘지 못하고, LED백라이트로 인해, 온전한 Dolby Vision은 구현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참고로 HDR10의 단점(Static HDR)을 보완하고 일부 HDR성능 향상을 위해 HDR10+(Dynamic HDR)가 나와 있다.
아울러 일부 중소업체 TV중에는 Dolby Atmos 사운드까지 지원한다고 되어 있지만, 대다수는 2개의 TV내장 스피커로 Dolby Atmos 사운드만 출력해주는 정도다. 해서 Dolby Atmos의 서라운드 효과는 사실상 느끼기도 힘들고, 음질도 TV내장 스피커와 앰프의 한계로 그다지 좋지 않다. 끝으로 중소업체 4K TV가. HDMI 2.1을 지원한다면서, 'HDMI Forum'인증까지 받았다고 자랑하고 있지만, 실상은 HDMI 2.0과 전송량이 같은 18Gbbps까지밖에 지원을 못하는 제품이 대다수다. 다만, 둘의 차이점은 HDMI 2.1(18Gbps)은, HDMI 2.1의 기능 중 일부만(ALLM/eARC)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지만, 18Gbps의 HDMI 2.1은 4K/120Hz등은 전송하지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