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얻으려고만 하지 버리려고 하는 데는 매우 인색합니다.
그래서 구하여도 받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얻고자 하는 자는 반드시 버리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그릇이 가득 채워진 상태에서 어찌 다른 것을 담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버려야 얻을 수 있습니다.
버려야 빈자리가 생겨 성령님이 들어갈 자리가 있는데
버리질 않으니 도무지 성령님이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주님은 버리지 않고 얻으려고만 하는 자에게는 결코,
성령을 주시지 않습니다.
나의 악한 자아와 육의 죄 된 속성을 버리려고 하지 않고
'주여주여'만 한다고 성령을 주시지 않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내 생각대로 잘 안 된다고 하며 괴로워합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님께서는 간절히 구하고 찾는 자에게 성령을 주신다고
분명히 약속하셨고, 주님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분인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주님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있습니다.
어떤 것이든 안되는 데는 반드시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내가 버리지 못하고 포기하지 못한 뭔가가
반드시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발목을 잡아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포기해야 되는지 알지 못하는 분들도 있고,
뻔히 알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과연... 거듭나기 위해 주님께로 나아가는데
무엇이 나를 잡고 있는지 면밀히 돌아보십시오.
반드시 뭔가가 있을 것입니다.
살면서 길들여진 죄의 습성을 내려놓지 못했다든지,
육의 속성에 대한 내 자아를 포기하지 못했다든지,
단지, 지옥에 가는 것이 너무 두려워 그저 천국 가기 위해
주님을 깊이 사랑하는 마음도 없이 구했다든지,
이처럼 은밀히 본인과 주님만이 알고 있는...
마음에 찔리는 무엇인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주님 앞에 나아 가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세상적인 뭔가로 계속 유혹하며
절대 세상 것을 포기하지 말라는 마음을 심어줍니다.
하여, 순간순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것들이
불쑥불쑥 올라와 내 원래 모습을 드러내게 합니다.
주님은 이 모든 것을 아주 면밀하게 다 감찰하고 계십니다.
성경에 기록된 좋은 진주(주님)는
내 모든 것을 팔지 아니하면(포기하지 않으면) 결코 얻을 수 없습니다.
좋은 진주를 사려면 그만한 대가가 분명히 필요합니다.
그런데 내 모든 것을 팔지 않고, 진주를 얻으려고만 하니
진주가 얻어지겠습니까... 그러나
현대 기독교는 모든 걸 쥐고 있어도 믿음과 은혜만 앞세우면
진주를 얻는 데 아무 지장이 없다고 가르칩니다.
즉, 좋은 진주를 얻으려는데 아무것도 지불하지 않아도
은혜가 있기에 공짜로 거저 받는다고만 생각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내 죄, 자아, 자존심, 교만, 시기심, 분냄, 미워함,
빈정거림, 탐욕, 정죄, 판단, 수군거림...
또한 주님 보다 세상을 더 사랑함...
이런 육의 악한 속성을 단호히 내려놓으려고 하지 않으면서
좋은 진주를 얻을 수 있나요?
성경에 그렇게 기록되어있을까요?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육을 다 포기하고) 그 진주를 사느니라"
(마태복음 13장 45-46절)
자기 소유(육의 악한 속성들)들을 다 포기해야 천국에 간답니다.
물론, 인간의 능력으로 이 모든 것을 내려놓기 힘듭니다.
아니... 결코, 내려놓을 수 없습니다.
진짜 실상으로 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정한 자유함을 얻으려면
성령으로 거듭나 주님께서 해결해주셔야 될 문제입니다.
그래야 세상에 묶인 짐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거듭남도 없는 사람에게
이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고 요구하십니다.
인간의 능력으로 안 된다는 것쯤은 뻔히 아시면서도 말입니다.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주님의 마음입니다.
왜 그러실까요?
사실, 주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우리의 능력으로 완전히 내려놓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내려놓고자 하는 굳은 마음을 요구하시는 겁니다.
즉, 자기를 부인하고 돌아설 확고한 마음을 굳히라는 것입니다.
이는 육으로부터 돌이켜 회개하라는 또 다른 표현입니다.
그래야 주님께서 그를 만지실 틈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마음이 굳게 선 사람은 반드시 주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이렇듯 주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단호히 포기하고 내려놓으려는 마음... 딱, 그뿐입니다.
그 이후는...
주님께서 은혜(성령의 능력으로)로 이끄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기독교는 이를 철저히 부정합니다.
모든 것을 버리지 않고 꽉 쥐고 있어도
예수님이 우리 구세주라는 사실을 입술로 시인(?)만 하면
모든 죄가 사해지고 구원받았다고 가르치기에
자신이 버리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전혀 없이 육적으로 자유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런 악하고 죄 된 육적인 방종의 마음을
자유함의 은혜란 말로 변질시켰습니다.
내 육을 포기하지 않고도 은헤로 구원받는다고 가르치니 너무 좋습니다.
내 육의 속성이...
죽지 않고도 내 영이 은혜로 살 수 있다고 가르치니 너무 좋습니다.
인간적으로 너무나 자유합니다.
이런 문제로 죄의식을 느끼면 교만이라고 다그치니
죄로부터 자유할 명분마저 생겼습니다.
성경은...
자유함에 대한 오해가 생겨 악용될까봐 분명히 경고합니다.
그런데 이 시대... 그 악용의 우려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악용하도록 선생들이 그리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베드로전서 2장 16절)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죄)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갈라디아서 5장 13절)
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고린도전서 8장 9절)
정말 큰일입니다.
이렇듯 여전히 죄 가운데 있으면서도
입술을 열어 예수님을 구세주로 시인했다는 이유만으로
주님의 은혜로
자신은 죄와 아무 상관 없는 것쯤으로 알고 믿습니다.
그걸 또 믿음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러니 입으로는 주여주여를 외치며 수십 년을 교회에 다녀도
여전히 변화됨 없이 육의 모습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는 그들이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욕을 부리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목사들)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죄 된 습성)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자유하다) 하나 평강(자유)이 없도다"
(예레미아 6장 13-14절)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런 악한 교리에 중독된 사람들은
여기서 벗어나지 않고 생을 마감한다면...
그날이 돼서야 비로소 진정한 믿음과 은혜와 자유함이 무엇인지
그 실상을 분명히 보게될 것입니다.
그 때는 이미 늦었다는 사실을 알기에 성경에 기록된
진리의 본질을 외면하고, 내 육을 만족시키고자
사람이 만든 잘못된 유전(교리)에 속은 것에 대한 비참함으로
피눈물을 흘리며 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
"이 백성이 입으로는(입술로만 주여주여)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헛된 교리)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이사야 29장 13절)
성경에서 말하는 자유함은...
진짜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을 대상으로 전한 자유함입니다.
죄를 범해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육적인 자유함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죄를 짓지 않게 하는 자유함입니다.
거듭난 사람은 성령의 이끄심으로 인하여
의도적 죄를 범할 마음이 나지 않겠지만,
혹여나... 인간의 육적 본능이 꿈틀거려 죄의 근처에 갔다가도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주님이 주시는 회개의 은혜로 확 돌이키게 됩니다.
이것이 죄로부터의 영적인 진짜 자유함을 뜻하는 것입니다.
즉, 성령의 법이 나를 잡고 있기에 자유함 안에 있는 것입니다.
결코, 거듭남이 없으면 진정한 자유함을 맛보지 못합니다.
그 자유함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합니다.
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내가 나의 모든 것을 비우고자
단호히 포기하려고 할 때(회개하며 성령을 구할 때)
이루어지는 주님의 역사입니다.
제가 과거 군 생활 할 때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긴장하는 마음으로 군에 입대하고...
훈련병 시절의 에피소드입니다, 군에 다녀온 남성들은 다 아시겠지만
훈련병들은 거의 사람 취급도 못 받습니다.
조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니들은 사람이 아니라, 군번이 찍힌 군대소유의 군수품이라고...
물론, 군기를 잡으려고 그런다는 것쯤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거의 사람 취급 안 하고 마구 다룹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나 적어도 우리 때는 그랬습니다.
한번은 나랑 같은 훈련병이 식판을 깨끗이 닦지 않고
내무반에 뒀다가 식사 시간이 되어 배식받으려고 하는데
옆에 있던 조교에게 두들겨 맞은 적이 있었습니다.
배식도 못 받게 하고 굶겼습니다.
왜 때리고 굶겼습니까...
때린 조교도 참 너무했지만, 맞은 훈련병도 문제가 있습니다.
깨끗이 씻지않은 식판에 음식을 받으려고 했으니 말입니다.
물론 표면적인 이유는
앞으로 식판을 깨끗이 닦으라는 것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그 무더운 여름 날씨에
오염된 식판에 있는 세균이 음식과 같이 입에 들어가면
식중독에 걸릴 것은 뻔한 상황이기에 계획된 훈련 스케줄에
차질이 생기므로 가혹할 정도로 때린 것입니다.
가정에서도 더러운 그릇에 음식을 담지 않습니다.
아이의 손이 더러우면 그 손에 피자 조각을 쥐여주지 않습니다.
더러운 손으로 먹었다가는 탈이 날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모두 아는 부모님은 아이에게는 원망스럽겠지만,
손을 씻고 오라고 다그칩니다.
그래야 맛있는 피자를 주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참된 마음입니다.
우리를 사랑하는 주님도 마찬가지십니다.
세상의 죄로 오염된 사람에게 어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막 은혜의 성령을 부어주실 수 있겠습니까...
더러운 파이프에 맑은 물을 흘려보내면 어찌 되겠습니까...
그 물은 바로 오염돼서 마시지 못하는 폐수가 됩니다.
이렇듯...
진실로 돌이켜 회개하려고 하지 않는 오염된 파이프에
은혜를 흘려보냈다가는 그 은혜도 변질하여
악용되기에 이 사실을 뻔히 아시는 주님은...
입술로만 '주여주여' 하며 죄를 버리려고 하지 않는 자에게는
성령의 은혜를 베풀지 않으십니다.
성령을 받고자 하는 분들은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죄에 대하여 단호히 돌이키려는 굳은 결단의 마음이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없이는 내 안에 성령께서 거할 공간이 없게 됩니다.
주님은 죄와 함께 동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성령님)을 구하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나를 버리고자 하는 단호한 마음을 주님께 증명하십시오...
그리고 주님께 굴복하여 겸손히 엎드려 애통하게 기도하십시오.
주님께서는 반드시 역사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세상의 죄 가운데 어울려 살길 원하면서
감나무 아래 누워... 입만 벌린 사람들...
즉, 내가 뭘 하든 은혜로 다 되겠지 하는
영적으로 악하고 나태한 자에게 주님은 절대 관심 없으십니다.
아니, 이런 사람들은 오히려 심판을 걱정해야 합니다.
죄로부터 단호히 돌이켜
감나무에 오르려는(애통하게 회개하며 주님을 구하는) 자에게
큰 관심을 드러내시며 성령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버리려고 단호히 결단하십시오... 그러면 얻으실 것입니다.
육이 죽고자 하는 자가 영원한 영의 생명을 얻습니다.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요한복음 12장 25절)
랑별파파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