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골프 꿈나무 키운다
- 유산골프랜드, 모산초 전교생 무료 강습
▲ 강릉 모산초 학생들이 유산골프랜드에서 골프를 배우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
강릉의 한 골프장 연습장이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골프강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유산골프랜드(대표 최항길)는 지난 4월부터 강릉지역의 대표적 시골학교인 모산초(교장 김중철) 전교생 50명을 대상으로 월 3회 ‘재능교육기부를 통한 골프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한달에 3번 골프장을 찾아 골프를 배우고 있고, 유산골프랜드는 학생들에게 1대1레슨과 자세교정, 스윙 등을 강습한다.
이번 골프체험학습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연간 운영계획에 따라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특기·적성교육은 물론 진로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학생들은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골프를 직접 해보니 무척 설레고 신난다”며 “훌륭한 골프선수가 되고 싶다”며 즐거워 했다.
최항길 대표는 “학교 관계자들이 작은 학교 살리기에 힘쓰는 모습을 보며 무엇보다 감동을 받아 재능교육기부를 결정했다”며 “학생들이 골프를 통해 큰 꿈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7. 3)
첫댓글 이런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부럽다. 양치기들의 놀이에서 시작된 골프가 지금은 고급레포츠. 많이 대중화되긴 했어도 여전히 서민들에겐 즐길 수 없는 레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