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네덜란드)
98프랑스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를 5-0으로 이기는 등 네덜란드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끈 장본인이라고 한다. 2000년 12월, 허정무 감독이 한국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자,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 거스 히딩크 감독을 영입하였다. 그러나, 출발부터 그리 순탄지 않았다. 한국, 일본 두 개의 나라에서 열린 2001 컨페드레이션스컵에서 프랑스에게 0-5으로 패하였고, 체코와의 평가전에서도 역시 0-5으로 패하면서, '오대영'이라는 불명예스런 별명을 얻기도 하였다. 게다가, 북중미 골드컵에서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경질위기에 치닫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북중미 골드컵 이후, 수 많은 평가전에서 승승장구 한데 이어, 2002 한일월드컵 D조 조별예선 첫 경기인 폴란드를 제물로 2-0으로 승리하면서 한국을 월드컵 진출 48년 역사상 첫 승을 일궈내는 감격적인 드라마를 연출하였고, 포르투갈과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1-0으로 이기며 2승 1무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같은 우승후보를 차례로 물리치는 등 한국을 4강의 기적으로 일궈낸 명장이라도 해도 무방할 것이다. 2006 독일월드컵에서는 호주 대표팀을 16강으로 이끌었으며, 지금은 러시아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다.
움베르투 코엘류 (포르투갈)
움베르투 코엘류는 2003년 1월,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게 된다. 그러나, 아시아 팀들을 상대로 많은 골을 기록했으나, 비아시아적인 국가를 상대로 한 골도 뽑지 못하는 부진을 맛봐야 했다. 지난 2003년 10월, 베트남과 오만에게 잇다라 패하면서 경질 위기까지 놓였었고, 해외파를 모두 출동시킨 2004년 3월 31일에 열렸던 몰디브와의 월드컵 2차예선에서 0-0으로 비기면서 아시아를 비롯하여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사건을 일으켰다. 그후 2004년 4월, 그는 고국행 비행기에 올라야했다.
요하네스 조 본프레레 (네덜란드)
코엘류 감독의 부진으로 한국 대표팀 감독에서 사퇴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본프레레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에 취임하게 된다. 2004년 7월, 바레인과의 첫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산뜻하게 출발하였다. 그러나, 중국에서 열린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이란에게 3-4으로 패하며 8강 진출에 만족해야만 했다. 부진은 계속 되었다. 베트남과의 월드컵 2차예선에서 2-1로 힘겹게 승리를 거둔데 이어,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마지막 경기인 몰디브전에서야 2-0으로 승리를 거둠으로써 최종예선을 확정짓는 부진을 이어갔다(당시, 한국 2-0승). 2004년 12월, 젊은 피들의 주축으로 한 독일과의 평가전에서는 3-1로 승리를 거두며 세계를 놀라게 하였으나, 한국 대표팀을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시키고도 경질되고 말았다. 이유는 바로 2005년 동아시아대회에서의 부진 때문이었다.
딕 아드보카트 (네덜란드)
94 미국월드컵에서 네덜란드 감독직을 맡았던 아드보카트 감독이다.
그는 코엘류 감독과는 달리 상암에서 수 많은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일명 '상암불패'라는 좋은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06 독일월드컵 첫 경기인 토고전에서 2-1로 승리하였고, 프랑스를 상대로 1-1로 무승부를 거두며 선전하였으나, 마지막 스위전에서 고전을 하며 0-2로 패하였다. 스위스전 당시, 두번째 골이 오프사이드가 아니냐라는 심판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스위스전 패배로 16강 탈락이 확정되었을때 아쉽기도 하고 가슴 아프기도 하였다.
비록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아드보카트 감독이 가장 자랑스런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핌 베어벡 (네덜란드)
2006 독일월드컵 이후, 핌 베어백 감독은 아시안컵 대비를 위해 한국 대표팀 감독에 취임하였다.
그의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이었으나, 이라크와의 4강전,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일본과의 3, 4위전을 치뤄야만했다. 일본의 거센 공격을 투혼으로 잘 막아낸데 이어, 승부차기에서 힘겹게 승리하며, 2011년 아시안컵 본선 자동진출권을 확보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지금은 호주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으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1-3으로 패했다. 과연,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기적을 일궈낼수 있을것인가??
첫댓글 본프레레 프리즌 프레이크
히딩크 = 진리
히딩크 이전을 기대하고 왔는데ㅋㅋ
국가대표는 없는듯... 검색해보니까 올대랑 청대는 외국인 감독 꽤 많던데
코엘류로 쭉갓어도 잘됬을것같은데.. 넘일찍 잘랏음..
아드보카트 감독도 참 카리스마 있었지
아드보카트 감독도 참 카리스마 있었지
히딩크 말이 필요없음
이렇게 보면 허정무가 그렇게 못하는건 아니네
비쇼베츠
코엘류가 참 아쉬웠다는,..
22
33 패스플레이좀 될것 같더니,.
코엘류별로엿음 그때 우성용 최태욱 등을 포함해서 나머지는 대부분이 02년 월컵맴버였는데 오만한테 3대0으로 깨지고 장난아니였음;;
0-3이 아니라, 1-3으로 깨졌음
그걸 100프로 코엘류 탓으로 볼수는없죠 .
개인적으로 아드보카트가 대표팀을 좀더 일찍맡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엇음.... 히딩크와 비견할정도로 정말 실력있는 감독인데 ㅋㅋ
만약에 히딩크를 그 시기에 경질 시켰다면 우리나라는 지금쯤 어떻게 됐을지
아드보카트는 좀 일찍부터 감독했었으면 더 기대해볼만했는데
어라 크라머는 왜 빼요 ㅋㅋㅋ
솔직히 히딩크 감독떄문에 우리나라 축구 보는눈이 높아진거...
솔직히 히딩크 감독떄문에 우리나라 축구 보는눈이 높아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