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갈마 치유 숲길> 입구에 들어섰다. 물길 따라 걷는 치유 숲길이었다. 잘 만들어진 테크 길이 산책하기 아주 편한 길이어서 쉬엄쉬엄 걷다 보면 정글 그린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울창한 숲이 펼쳐지는 빼어난 풍경이 간간이 불어대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천사가 물감을 뿌린 듯 고운 단풍 숲속에 요동치는 물소리를 더해 숲길 걷는 내내 벅찬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내가 경험한 숲길 가운데 <최고의 숲길> 이라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다. 그래 석병산 산자락을 따라 굽이굽이 돌아 가는 숲길에 가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계곡 따라 파란 하늘 길이 강물처럼 흐르고 또 다른 세상에 온 듯 어쩌면 불가에서 추구하는 정토 길을 가는 착각마저 든다. 이어 체험단지에 들어서면 천상에 있는 듯 주변 풍광이 산과 어울려 석병산 자락에 서 있다는 이 순간부터 속이 펑 뚫리는가 하면 쓸개까지 다 시원해진다. 어쩌면 신이 준 큰 폭의 그림 같은 <석병산 자락 속의 체험단지>의 풍광은 오늘 나에게 어쩌면 사바를 떠나 이상세계에 온 꿈같은 최고의 선물이었다.
첫댓글 석병산에도 단풍이 곱게 들었네요 !
잘 보고갑니다
젤 편안한 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