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0,4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승일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0,400원(상승여력 37%)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 1,134원에 Target PER 18배를 적용하였다.
Target PER은 국내 Peer 화장품 용기업체 영업이익률 회복구간 당시 밸류에이션(23배)에 20%를 할인한 수치다.
할인요인은 스몰캡 기업으로 부족한 거래량(유동성)과 비화장품 매출 비중 반영에 기인한다.
한편, 승일의 에어졸 사업부문에서 중국向 수요 증가 및 사업의 계절성으로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며, 매출 확대에 따른 이익개선 효과로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2017 2.8%→2018F 5.3%→2019F 5.5%)
안정적 캐시카우인 본업 + 중국向 에어졸 수요 급증
승일은 에어졸과 일반관 분야에서 안정적인 레퍼런스와 과점적인 시장점유율을 통해 연평균 1,300억원대의 꾸준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중국向 화장품 부문 에어졸 수요 급증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2018년 1분기 에어졸 부문 매출액 284억원(YoY +18.5%)을 시작으로 계절적 성수기인 2분기 매출액은 428억원(YoY +37.1%)을 전망한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썬스프레이 등 화장품용 에어졸의 수요 급증으로 OEM 물량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2018년 매출액 1,826억원(YoY +34.4%), 영업이익 97억원(YoY +156.6%) 전망
승일의 2018년 실적은 에어졸 부문의 강력한 실적견인을 바탕으로 매출액 1,826억원(YoY +34.4%)과 영업이익 97억원(YoY +156.6%)을 전망한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및 석판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부담에도 마진율 10%대의 화장품용 에어졸 수요 증가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완제품부터 Dome, Bottom, Valve 등 에어졸 전분야의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OEM 방식에서 ODM 방식으로의 전환을 통한 수익성 개선노력은 추가적인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