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자기관리로 사고의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투혼을 보이고 있는 한용덕선수가 2000 이닝을 넘길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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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매일우유 야구대상에서 송진우 선수가 기록상을 수상했네요.
신인상이 박한이라는 것은 맘에 안들지만... 우리의 김태균 선수, 공식 신인왕도 먹었고, 스포츠조선 제정 2001 프로야구대상에서도 신인상 받았으니 뭐, 한번 정도 그냥 양보해 줬다고 생각하져...-.-
아래는 스투 기사랍니다.
▲ 기록상 송진우(한화 투수·35)…13시즌 만에 사상 첫 2000이닝 투구
지난 89년 데뷔해 13시즌 만에 사상 처음으로 2,000이닝을 돌파했다. 미·일에 비해 경기수도 적고 신체적으로도 불리한 현실에서 시즌 평균 156⅓이닝에 해당하는 송진우의 기록은 프로선수에 걸맞은 자기 관리의 모범을 보여준 것이다.
“기대하지 않았던 뜻밖의 상을 받아 기쁘다. 박경완 양준혁 등 좋은 후배들과의 경쟁에서 이겨 미안한 마음도 든다. 더욱 잘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 3,000이닝을 돌파하려면 앞으로 6년간 평균 150이닝 이상씩을 던져야 하는데 던질 수 있을 때까지 던져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