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엉겅퀴 신초
높은 산지에서 자생하며, 신초보다 개체가 크게 자란 모습입니다.
잎의 거치가 깊게 갈라진 모습이 절굿대 잎과 유사해 보이고 있네요.
이삭여뀌 신초
꽃차례가 이삭처럼 달려서 붙여진 이름이다.
여뀌 종류는 다양해서 구분이 어렵기도 합니다.
애기괭이눈 무성지
애기괭이눈은 결실기 이후 잎이 커진 모습입니다.
기다란 줄기 같은것이 무성지를 내서 세력을 넓혀 가는 모습입니다.
염주괴불주머니 가을잎
주로 바닷가 모래땅이나 근처에 보이지만 내륙에도 간혹 보이기도 합니다.
영아자 가을잎
영아자 가을잎은 잎의 초록이 더 진한 느낌이 듭니다.
1.고산에 자라는 식물 입니다.
2.종류가 다양해서 동정하기가 쉽지가 않지요.
3.꽃이 지고나서 잎도 커지고 무성지가 발달하네요.
4.바닷가 근처에 살아요(가을잎)
5.맛있는 나물이네요(가을잎)
첫댓글 1번... ㅈㅇㅇㄱㅋ
2번... ㅇㅅㅇㄲ
3번... ㅇㄱㄱㅇㄴ
4번... ㅇㅈㄱㅂㅈㅁㄴ
5번... ㅇㅇㅈ
대단하셔요 시나브로님
멋지네요....
벌써 12회차군요
근데 이번 문제는 어렵네요
3개만 알겠고 나머진 패스여요.
1번...ㅈㅇㅇㄱㅋ
2번...?????
3번...ㅇㄱㄱㅇㄴ
4번...?????
5번...ㅇㅇㅈ
12회차는 쉽게 냈다고 생각 했습니다 ㅎ
1은 절굿대님의 자화상을 올리셨네요. ㅎ
2~5번은 시나브로님에 동감합니다.
ㅋ 1번은 절굿대님의 자화상이었군요
뿌리잎이 큰게 마음에 걸렸어요
1번은 실제로는 줄기잎이지요.
잎이 길고 결각이 깊으며 가시가 날카롭고 잎이 서서히 처지는 경향이 보이네요.
1번은 줄기잎이 줄기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절굿대도 그러는지 궁금합니다.
보통 줄기를 절반 정도 감싸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상부로 갈수록 감싸는 정도가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위 개체는 거의 감싸는 것처럼 보이기는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번은 제 자화상이 아니고 정영엉겅퀴 입니다.
절굿대와 비슷해 보이지만 절굿대는 잎이 줄기를 깊게 감싸지 않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아이 입니다(정영엉겅퀴)
꽃몽우리에서도 절굿대와 차이가 보입니다.
절굿대 꽃몽우리 부분 사진 첨부입니다(1)
절굿대 사진 2 첨부 입니다.
현지에서 보신 분이 정확하겠지만, 정영엉겅퀴의 잎이 줄기를 감싼다는 말은 첨 듣습니다.
정영엉겅퀴의 삽화를 보면 긴 잎자루(4~4.5cm)가 있고 줄기를 전혀 감싸지 않습니다.
도감들이나 국생정, 생자원 기재문의 설명 또한 '엽저가 자른 듯 하거나 점점 좁아져 잎자루의 날개로 되어 흐른다.' 고 되어 있고 채집된 표본사진들을 살펴봐도 그렇고요.
정영엉겅퀴는 명확히 정의하기가 좀 애매한 종이지만, 전체적으로는 고려엉겅퀴와 같은데.. 화색이 미색에 가깝고 잎의 갈라짐이 아주 심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어요.
정영엉겅퀴에서 잎자루의 형태가 변이가 커서.. 줄기를 싸는 개체가 일부 나타나는 지는 모르지만, 잎자루가 줄기를 감싸는 것이 정영엉겅퀴의 일반적인 모습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잎도 특이하고해서 처음에는 도깨비엉겅퀴로 봤었는데 꽃몽우리 모습이 정영엉겅퀴와 비슷해서 동정을 그리 했습니다.
나중에 꽃핀 모습을 확인해려고 했는데 가질 못했습니다.
고수님들의 예리한 관찰력에 감동하며 감상합니다.
신초와 나무의 겨울눈까지 익히시는 절굿대님 대단합니다... 엄지척!
감사합니다.
저는 꽃도 이쁘지만 봄에 새로 나오는 신초들이 이쁘더라구요 ㅎ
이제야 들여다보네요!
시나브로님 역시 대단스.ㅎ
부럽네요!
절굿대님의 신초공부시간 꾸준히 보며 익혀야 하는데 불성실하네요ᆢㅋ
그리고 산유님의 전문가포스 멋지십니다!
울 지기님의 관찰력도 멋지시구요~
감사합니다
몽블랑님의 연락받고 1번 자료에 대한 동정 결과를 올립니다
저는 위의 사진을 보고 정영엉겅퀴와 절굿대 둘 중 하나라면 정영엉겅퀴쪽으로 보고 싶었는데
사실 지리산과 덕유산에서 본 정영엉겅퀴가 저렇게 깊이 깊게 갈라지고 줄기를 감싸는 모습을 본적이 없어서
보류해 두었습니다.
몽블랑님이 주신 톡 내용에 화악산에서 촬영하엿다기에 단박에 정영이 아닌 고려엉겅퀴라는 판단이 섰습니다.
2022년 산유님과 화악산에 가서 바로 이 개체릐 꽃과 잎, 전초를 촬영해 두었거든요
오래 전부터 이 녀석을 다들 도깨비엉겅퀴라고 불렀더랬습니다,
깃잎고려엉겅퀴,긴잎고려엉겅퀴라는 이름도 있는데 지금은 고려엉겅퀴의 이명으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잎을 보고 도깨비엉겅퀴겠지 했는데 꽃몽우리를 보고 정영엉겅퀴로 봤습니다.
고려엉겅퀴가 줄기가 잎을 감싸는 모습은 처음 봅니다.
오래 전 저도 도깨비로 알았었더랬지요
학자들이 도깨비가 아니라 하니 .....
사실 고려로 보기도 납득이 안되는 면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고려의 모습이 아니라서 이 녀석을 고려로 퉁치기에는 애매합니다.
긴잎고려엉겅퀴,깃잎고려엉겅퀴로 그냥 두어도 될텐데 왜 이명처리 했는지 아쉽습니다.
변종이나 품종 정도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꽃차례가 고개를 숙이고 잎이 줄기를 감싼다는것이 고려엉겅퀴라고 하니 의아스럽기도 했습니다.
산유님과도 화악산에서 촬영했다더라 하니 바로 그 고려엉겅퀴에 동의하더군요
중국에서 볼 수 있는 도깨비엉겅퀴 화서가 고개를 숙이고 엽저가 줄기를 싸고 깊게 결각이 져서
화악산의 고려엉겅퀴를 도깨비엉겅퀴라 부르기도 했었습니다
진즉에 촬영 장소를 말씀해 주셨더라면 이런 분분한 의견이 필요 없었겠지만
이 또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여왕벌님 산유님 두분 확인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도 화악산 임도길에서 본 개체를 도깨비엉겅퀴로 알고 있었는데 고려엉겅퀴로 다시 각인시켜야 하겠습니다
*
절굿대님은 숙제 내실때 힌트에 촬영지까지 병기해 주시면 문제푸는데 훨씬 도움이 될듯합니다
절굿대님 숙제 내시느라 늘 수고 많으세요
제가 화악산에서 촬영한 사진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악산에서 만난 개체들이었군요.
다른 산에서 뿌리잎이 엉겅퀴처럼 깊게 결각진 한포기를 만나 신기해하다가.. 화악산에 가니 포장임도변에서 많이 살고 있더군요.
키가 매우 장대하고.. 저렇듯 갈래진 뿌리잎과 줄기잎이 전초의 하반부에서 나타나지만,
개화기에 살펴보면 고려엉겅퀴의 꽃을 피우더군요.
네~~~그렇군요
내년에는 화악산에 가면 금강초롱꽃보다 고려엉겅퀴를 집중해서 담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신초 사진 찍어서 준비 하는 것도 만만한 작업이 아닐 듯 합니다.
대단하십니다.
빵집 사장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