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16바이콜릭스(Bikeholics) 185차 강화도 후포리 라이딩
일시: 2012.4.22(일)11:00~19:00(8시간/폭풍우 라이딩 45분)
코스:서울-(밴)-강화초지대교-강화읍/고려궁지-고려산/백련사입구-
내가저수지-외포리-후포항(10km)-(밴)-양촌리-(밴)-서울
참가: 람보림(콘닥) 애니박 오벨로 바이크손 언클조 솔로몬 나마칸조
베어킴 쉐도우수 블랙캣(앵커) <10명>
이야기: 바이크 손
언제나 그랬듯이 비가 오다가도 바이콜이 라이딩 하는 날은 개이는 하늘의 은혜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맑다가 하필 바이콜이 가는날 비바람이 거세게 불다니... 하늘이 야속하다 그러나 바이콜의 행로에는 중단이 없다. 마침 대화에서 강화 후포리까지 거리가 40km라서 1시30분 점심초대 시간에 맞출수 없어 밴을 이용하기로 한것이 다행이었다.
밴을 이용하면 날씨에 관계없이 개이면 자전거를 탈수 있어 전천후 라이딩을 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던 조성춘대원과 애니박이 참가한것이 크게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한다고 한다. 비가 그치는 그 순간이 밴에서 자전거로 전환 한다는 포인트가 된다.
우선 아침부터 비가오기 때문에 우리는 밴으로 강화도 관광부터 하기로 한다. 각자 집에서 픽업, 강화도로...,아라뱃길 부근에서 4대강 인증시작 행사가 있는모양, 한강갑문 부근 경찰이 쫙 깔렷다. 초지대교 넘어 10명의 바이콜은 강화도 라이딩에 나선다. 고려궁지로..., 목련과 벚꽃이 화사하게핀 고려궁지! 바이콜은 비옷을 입고 관광을...,
오늘 고려산 진달래 축제 때문에 관광객이 제법 많다. 날이 개었으면 강화도는 교통체증이 대단했으리라..., 외규장각,강화유수 동헌을 둘러보고..., 하염없이 내리는 고려궁지는 낭만이 내리고..., 고려산으로, 비에다 안개가 끼어 고려산의 진달래꽃, 조망이 여의치 않앗다. 다만 등산로 입구 조그만 진달래 꽃밭에서 진달래의 아쉬움을 달랬다.
코스를 바꾸어 외포리로..., 비가 잦아들자 라이딩 시작..., 그러나 시작하자마자 불어닥친 폭풍우를 뚫고 후포리로 내달린다. 봄인데 봄같지 않은 추위, 손이 얼어 붙는다. 맞바람과 후려치는 비를 가르며 바이콜은내달린다. 10km 남짖한 거리...,이런상황을 대비해서 팀복 비옷을 맞추어야 될 입장이다. 안개끼고 폭풍우를 이겨내며 달리는 바이콜! 오랫만에 참석한 조성춘대원의 라이딩이 공격적이며 이채롭다.후포리 미락 횟집!
우리를 위해 점심을 준비한 황광기 전 동대문 경찰서장의 따뜻한 환대! 이종복대원의 후배이기도 하고 손창인치과 오랜 단골 환자 이기도한 황서장! 그의 자상하고 따뜻한 배려에 감사를 드린다. 우리는 그에게 세계 top중의 top인 아크테릭스 배낭을 선물로 증정하였다.
밴댕이회,각종회, 매운탕,갖가지 요리에 바이콜은 배가터져라 먹엇다.
황서장의 배려에 다시 감사 드린다.식후 언덕위의 우뚝솟은 황서장의 건축중인 펜션?을 방문 하엿다. 후포항이 내려다 보이는 기막힌 언덕의 집이다.완공되면 언제 한번 오리라.황서장 내외분의 환송을 받으며 우리는 서울을 향하여 출발!김포에서 조성춘대원의 생맥주 파티 스폰서..., 분위기 업 조광준의 여성대원에게 초코렛 선물 등으로 분위기는 화기애애, 두 대원에게 감사드린다. 비내리는 김포가도, 우리는 강화도 참외,호박고구마,를 한아름 안고 빗속을 밴으로..., 아듀 후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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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록: 쉐도우 수
강남팀의 밴 픽업-보라매공원 쉐르빌에서 002
초지대교 건너 강화도입구에서 강북팀 밴 합류-
우천이라 관광부터-먼저 고려궁지로 가,
강화유수 동헌과 외규장각 등을 둘러보고 003~005
계속되는 비에도 함께 하니 즐거워 007 008
그 유명한 고려산 진달래를 보려고 백련사 쪽으로 갔지만,
우중에도 행락차량이 붐비고 비안개로 먼데서 보는 것마저 여의치 않아 012
다음 일정도 바빠 발길을 돌리고 014
산 정상의 진달래화원을 못 본 대신, 산 아래 한창인 진달래 밭에서
짙은 향기를 맡으며 아쉬움을 달래고 016 017
⊙
외포리로 나가 폭풍우속에서도 후포항까지의 라이딩을 시작 019 020
빗줄기 속에 그나마 등바람 순풍이기에 출발했더니,
바로 앞바람역풍으로 바뀌니 왜 이리 힘드냐?
패들링이 헛바퀴를 도는 듯 023 024 026
비안개로 흐려진 카메라렌즈에 담긴 바이콜의 라이딩은
세찬 바람소리 속에 마치 유령들의 표류와 같아 (동영상 022)
자전거 타기로 체형이 바뀐 베어킴의 날씬한(?) 몸매 025
악전고투 -배경의 거센 바다 풍랑이 대변해줘 029
고개를 넘는 바이크손 대장 부부-애니박 오랜만이예요 031
무수리고개 넘다 부상당했다가 오랜 만에 나온 언클조의
역시 당당하게 멋진 모습도 반갑네요 033
목적지 후포항을 눈앞에 두고 더욱 거세진 빗줄기에 대비해
우장(雨裝)을 다시 한 번 더 정리하고 034
드디어 점심장소 후포항에 도달하면서
실상 오늘 폭풍우 라이딩은 끝나는 셈 035 036
∞∞
점심은 이곳 포구 미락식당에서 038
오늘 식사를 내주시는 분은 바이크손의 고객이자 솔로몬의 후배이신 황 서장님-
일동에 대한 소개와 환영 및 감사의 박수 039 040 042
답례로 최고급 레포츠용 배낭을 선물해 드리고 043
폭풍우속 강화도 라이딩의 의미를 새기며 모두의 건강을 위하여 044
기막힌 회 요리에, 자 한잔 하세요-한잔 드시게나 045 046
풍우의 후포항에 바이콜의 족적을 남기고 049
황 서장님 의 언덕위의집 펜션
서울로 향하는 노변에서 강화명물 속노란 고구마와 참외를 053
김포 양촌리 들린 길에선, 정 많은 언클조의 특기'뒤풀이생맥주'한잔과,
은근한 나마칸조의 여성대원들에 대한 초컬릿 선물로
푸근한 라이딩 마무리를-
여러분 오늘도 즐거웠습니다. 054~056 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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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빗길에 투혼을 발휘들 했습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작가가 없어 손 대장 얼굴이 잘 안 보이네! 수고하셨습니다.
어~?! 우리 손대장 얼굴 항상 신경써 찍는데. 그런가? 진달래밭과 식당에서 잘 보이는데.
아~ 라이딩할 때 ? 글쎄 그놈의 동영상에선 클로즈업됐는데, 짙은 안개로 렌즈가 망녕을 부려서리...아쉽네.
활짝 핀 진달래 축제 꽃도 보고, 상쾌한 바닷바람도 마시고,
황광기 전 동대문 경찰서장의 세심한 배려에 싱싱하고, 푸짐하고,
요즘 여간해서는 맛볼 수 없는 비싼 자연산 회요리를 배터지도록 실컷 먹었다.
날씨가 맑지 못해 비바람때문에 조금은 고생했지만, 오랫만에 대원들과 함께 가벼운
라이딩을 하게되어 기뻤다.
비바람속의질주...모두고생 많았소...그런데 후기올리자마자, 조회수가50이넘어가네...많은 네티즌이 우리를 주시하나봐...으스스하네...황서장님!큰배려에 감사합니다.생맥주,스폰서한 엉클조!고맙소,ㅎㅎㅎㅎ
내가 바쁘게 올리다보니 쉐도우 수가 불참인줄 알고 올렸는데 잘못보았네! 미안~~~.
영성이 눈은안광이지배를 철할정도로 예리하군ㅎㅎㅎㅎㅎ
손대장 말대로 예리해요. 참석은 했었지만 내 자전거가 안보였으니 그랬을 것도 같군 그래..
애니박이 오랫만에 나왔는데....
왜 날씨가 심술을 부리셨지? 참 엉클조도 오랬만이네. 예진씨는 언제쯤 나오시나?
예진이는 다리철심 뻰후 산책은 해도 아직 자전거타기는 개시하지 못했네. 써니영이 옆에 계시면 더 일찍
재개할텐데. 여러가지 아쉽구먼. 서니영은 실내자전거라도 타셔야 성이 풀리실텐데. 예진이 안부 고맙고
...둘이서 즐겁게 지내시게
그날 서울에서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국방부 행사도 외부 일정을 전부 실내로 바꾸어 진행했는데 바이콜도 실내 이론교육 안되나
여긴 전부 독한 사람들이네
앞바람 빗방울에 얼굴 맛사지 잘됐나봐. 화색이
출출한 날씨에 싱싱한 자연산 회도 잘 먹었고, 덕분에 맑은 바닷 공기 마시며 ...... 새롭고 즐거운 바이콜 여행이었네~~~ 학처니 부부도 함께 하였으면 더욱 신나고 재미있었을텐데~~~ 가끔 소식을 접하니 잘 지낼것으로 보네~~ 다음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세~~~ ^^*
우리 손대장님의 덕분에 그리고 모든 대원들 덕택에 황서장이 더욱 환영해주어 모두 고마웠고 즐거운 라이딩과 관광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