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고향 / 澐華 김정임
눈보라 치는 한겨울에
초가집 구들장이 차갑게 식었다
여러 형제들은 얄팍한 혼 이불 한 겹
서로 당겨 덮는다
발은 다 이불 밖으로 나오고
추워서 오들오들 떨었다
어머니는 뒷산에 청솔가지 꺾어다
아궁이에 군불을 지피신다
솥은 비어 있고 물만 끓이신다
아픈 전쟁 그 서러웠던 보릿고개
주리고 헐벗고 아픈 눈물의 세월
그리도 가난했던 슬픈 시절이었습니다
고달픈 한 세상 살다 가신 가여운 분들
지금은 모든 것이 풍족해서 더 그리워요
가난했어도 부모님이 계시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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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때 그시절은 추억으로 지나가고 좋은 세상 살고 있으니 행복이지요
날씨도 추운데 좋은 하루되시고 행복하세요
고운 답글 걸음에 감사를 드립니다.정의님!...
편안하고 행복한 밤 시간이 되세요.
~ 원로 가수, 금사향(홍콩아가씨),한명숙(노란샤스
사나이),와 함께, 가수의날 기념 식장,에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