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2-7-13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군의 태국 항공기 발포 사건 : 양측 주장 불일치
Border incident accounts clash
기사작성 : Vong Sokheng 및 Khouth Sopheak Chakrya
캄보디아 군대가 지난 밤 사격을 가한 2대의 항공기 중 1대가 군용 항공기인지 태국 민항기인지를 놓고, 캄보디아와 태국은 의견을 달리 하고 있다.
'왕립 캄보디아 공군'은 관계자들에 따르면, 태국의 군용기 2대가 어제 밤 번띠어이 미언쩌이(Banteay Meanchey) 도에서 캄보디아 영공을 불법으로 침입했고, 그에 따라 캄보디아 군은 방공 무기를 이용하여 '경고사격'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왕립 캄보디아 군'(RCAF)의 소 짠 헹(So Chan Heng) 제51 사단장은 발언을 통해, 정찰기 2대가 말라이(Malai) 군의 오라홍(O’Lahong) 리에서 뽀이뻿(Poipet, 포이펫)의 국경 검문소 쪽으로 비행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 항공기들은 첩보 의도를 갖고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격추시키지 않았다. 우리는 그 항공기들이 태국 영공 안쪽으로 적절하게 비행해야 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경고했을 뿐이다." |
그러나 태국 군의 한 장교는 캄보디아 군이 발포한 항공기가 실제로는 '방콕항공'(Bangkok Airways) 소속의 여객기였다고 말했다. '왕립 태국육군'(RTA) 부대변인 시리찬 응아텅(Sirichan Ngathong) 대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캄보디아 군이 발포한 것은 '방콕항공'의 여객기였다. 이 비행기는 악천후로 인해 '시엠립 국제공항'에 착륙을 하지 못했다." |
그는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이 사고는 태국의 잉락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총리가 시엠립(Siem Reap)에서 개최될 고위급 비지니스 관련 회의에 참석하기 하루 전에 발생했다.
잉락 총리는 '쁘레아위히어 사원'(Preah Vihear temple) 주변의 오랜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훈센(Hun Sen) 총리와도 별도의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보도) Free Press Magazine 2012-7-13 (영문번역) Khmerization (국문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국방부 : 태국 항공기 발포사건 보도자제 요청
Cambodian Ministry of Defence dismisses reports
of Cambodian shooting a Thai passenger plane
'캄보디아 국방부'는 자국 군대가 태국의 민항기에 대해 발포했다는 보도들을 부인하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해석을 피하기 위해 국내 언론 및 외신들이 태국 항공기에 대한 발포 사건에 관한 추측과 내용 확산을 하는 일을 중단해달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내외 언론들은 '목요일(7.12)의 보도'를 통해 캄보디아 군이 분쟁지역 인근에서 몇 차례나 선회 중이던 '방콕항공' 소속 여객기에 대해 발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캄보디아 군대는 그것이 첨보용(스파이) 항공기였고, '방콕항공' 여객기가 아니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해당 성명서에서, 캄보디아는 민항기에 대해 발포할 이유가 없지만, 적대적인(=스파이) 항공기가 영공을 침범하는 사건이 발생항 시엔 자위권을 발동할 모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