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청계산 국사봉 540m, 우담산 425m (경기도 의왕시,과천시,서울특별시 서초구)
2.산행일시: 2011.8.10 (수) 10:00~14:25
3.산행자 : 8명 (뭐야대장님,양지편님,바람님,산호님,다담님,코스모스s님,메이져s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10:10 의왕시 청계동 동양원터
10:20 하우현성당 관람후 산행시작
10:37 능선안부 (하우현성당.원터마을 950m ,국사봉 1,490m,청계사길 2,480m)
10:53 13번송전탑
11:18 청계사
12:07 이수봉능선,말레이곰 '꼬마'포획장소
12:45 국사봉 540m
13:00 식 사
13:20 하오고개갈림길 (국사봉 640m,이수봉 1,780m,하우현성당.원터마을 1,800m,하오고개 730m)
13:50 원터마을위 계곡
14:00 휴 식
14:10 하우현성당
14:30 백운호수로 이동 (산내음식구 7명마남)
16:00 뒷풀이후 귀가
***청계산 국사봉 540m 경기도 성남시,의왕시
청계산(淸溪山·618m)은 서울 서초구와 성남시 수정구, 의왕시, 과천시에 둘러싸인 수도권 남부의 명산이다. 예로부터 과천을 중심으로 서쪽 관악산(冠岳山·631m)이 백호산이라 불린 반면, 청계산은 청룡산이라 불렸다.
사방으로 굵고 기운찬 산줄기가 뻗어 있고 그 사이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청계산은 목은 이색(李穡·1328~96) 등 절개 곧은 이들의 은둔처로도 이용됐다.
이수봉 남쪽에 있는 국사봉은 고려 말 이색(어떤 곳에서는 조윤)이 망한 고려를 생각하고 그리워했던 봉우리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여기 국사봉의 이름이 별다른 점은 전국에 많은 국사봉이 선비 사(士) 자를 쓰는데,
여기의 국사봉은 생각 사(思) 자를 쓴 것이다. 국사봉에는 봉화대가 있었다거나, 어느 선비가 나라님을 그리워한 유래를 가졌다거나, 또는 나라를 위한 기도터나 도당굿터가 있었다는 등 대부분 나라와 관계와 있는 사연들이 많다.
정상 봉우리인 망경대(望景臺)와 매봉(583m), 이수봉(貳壽峰·545m), 국사봉(國思峰·540m) 등 암팡진 봉우리들을 여럿 가진 청계산은 80년대 이후 수도권이 확대되면서 좋은 휴식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양재인터체인지를 지나 경부고속도로로 접어들 때 오른쪽으로 보이는 청계산은 순한 육산이지만, 과천 서울대공원 정문 부근에서 바라보는 청계산 정상인 망경대 주위는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위압감마져 느낀다. 정상인 망경대는 정부시설이 있어 등산이 불가, 국사봉(538m)과 545m 봉을 연결 산행하고 있다.
산행지도
***오늘은 6년만에 청계산을 다시 가보기로 합니다...강남구 서쪽의 산을 다녀온지가 어느새 6년이 되어가니
관악산,청계산,수리산,모락산,광교산.소래산,계양산등이 그립지만 그동안 거리나 시간상 함께할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
이번에 청계산을 인덕원에서 올라 국사봉을 갔다가 하오고개를 건너 우담산까지 간다고하여 생각해보니
고속도로를 이용하지않고 일반도로를 이용하여 판교에서 의왕으로 넘어가 원터마을 하오현성당에서 오르면
국사봉까지 가깝고 우담산까지 산행후 인덕원에서 차량회수하러 가기도 괜찮은것 같아
세종연구소를 지나 판교IC방향으로 가야되는데 깜박 착각하고 우회전하여 금토동방향으로 향하니
서울 양재동방향이라 되돌아와 서판교 신도시를 지나 의왕시 청계동 동양원터앞에 10:10 도착하여
하우현 성당을 관람후 천천히 국사봉을 향하여 오르니
인덕원에서 출발하는 산내음식구들이 과천매봉을 지나 청계사를 구경하고 이수봉을 지나 국사봉으로
오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 여유가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 10:37 능선안부에서 왼쪽의 청계사길과
오른쪽 국사봉방향에서 잠시 고민하다 그래도 국사봉에 먼저가는것이 나을것같아 오른쪽으로 향하여
오르는데
송전탑이 보이는곳 조금아래서 산호님께서 전화가와서 벌써 송전탑지나 하오고개갈림길에 와서 기다린
다고하여 깜짝놀라 후다닥 송전탑이 보이는 곳에 오르니 삼거리가나와 왼쪽으로 송전탑이 가까운것같아 진행하니 ...
10:53 이것이 결국 산행내내 산내음식구들을 못만나게한 惡數였습니다.
이상하게 자꾸 내려가는 능선길에 오른쪽아래서 독경소리가 크게 들리니 아차 청계사 입구로 내려가는
것이란것을 알았지만 이미 많이 내려와 할수없이 11:18 청계사에 도착하여 경내를 관람하며 예전에
왔던 기억을 떠올려 왼쪽으로 가보지만 국사봉까지 2.7km이상이라
오른쪽으로 돌아와 와불 왼쪽으로 계단을 올라 안부를 넘어 임도가 나와 오른쪽으로 계속가다가
마지막 능선가기전 왼쪽으로 지능선 급경사길을 두번쉬며 올라 국사봉인줄 알고 오르다가 식사하시는
분들께 여쭤보니 이수봉이라고하여 ..
이수봉능선 말레이곰 '꼬마'포획한곳 표지판을 지나 부지런히 국사봉을 향하여 올라 12:45 국사봉 540m
에 도착하여 약밥과 복숭아로 점심식사를 하며 쉬었다가 13:00 하오고개 갈림길을 향하여 출발하여
중간에 오이꽃버섯을 한봉투 따오시는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찍은후 13:20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원터마을 하우현성당방향으로 진행하여 아까 잘못선택한 송전탑을 바라보며 내려가다
13;50 원터마을 윗쪽 작은계곡에서 간단하게 땀씻고 옷을 갈아입은후 14:10 하우현성당을 지나
차량을 회수하여 백운호수로 이동하여 14:30 우담산에서 하산한 뭐야대장님등 산내음식구 7명을
만나 해물파전,낙지소면,제육볶음,열무국수로 뒷풀이를 한후 16:00 귀가합니다 .
오늘 코스와 시간계산 잘못으로 산내음식구들과 따로 산행후 뒷풀이에서 만났지만 앞으로 청계산과
우담,바라,백운,광교,모락산등을 산행할수있는 시간과 주차장소를 알게되며 청계산의 푸른숲의
바다를 보며 시원한 산행을하여 기분좋고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10:10 동양원터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하우현성당-마치 시골의 작은교회같은 느낌입니다
사제관
멀리 보이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왕(청계)휴게소
왼쪽 개인농장안의 풍경
오른쪽 등산로에서 바라본 개인농장의 정자
10:37 능선안부에 도착...왼쪽으로 가볼까하다가 오른쪽 국사봉으로 갑니다
10:53 산호님께서 송전탑윗쪽 하오고개 갈림길에 있다고 전화하셨는데...이런 송전탑이 줄줄이 늘어서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가면 5분거리인데 깜박 왼쪽으로 잘못가서리 청계사로 가게됩니다
이바위옆으로 내려가니 곧 청계사의 독경소리가 오른쪽에서 들리기 시작하고
산내음식구들이 올라간곳인데 알면서도 청계사로 걍 직진합니다 ㅎ
왼쪽 철망안을 당겨보니 평양조씨 보본단입니다
11:18 청계사
국사봉으로 착각한 이수봉
와불 오른쪽으로 오릅니다
12:07 말레이곰 꼬마가 포획된자리
국사봉으로 향하며 멋진 소나무를
오이꽃버섯을 많이따신분들 사진찍고 명함도 드리고..
12;45 국사봉 정상도착
석기봉,만경대방향
정상을 내려와
13:20 하오고개 갈림길..왼쪽인데 걍 직진하여 원터마을로 갑니다
13:50 작은계곡에서 대충 땀씻고 옷갈아 입습니다
14;10 다시 돌아온 하우현성당
이곳앞에서 기다리다 뭐야님과 통화되어 ...
시원한 열무국수
메이져s님,바람님,코스모스s님,양지편님,다담님,뭐야대장님,산호님 15:55
우담산,바라산
백운호수
모락산
평촌
풍접초
나팔꽃
상사화
원추리
참나리
버섯
노랑망태버섯
1.?
배롱나무
자귀나무
첫댓글 산이 자연이 우릴 늘 부르고 맞고 베풀지요~
산내음도 언제나 열려 있고 나누는 그 마음 또한 돈독하구요~
성당도 절집도 생경스럽지 않고 사진으로도 반갑게 머뭅니다.
언젠가는 가게 되겠지요 저도요~ㅎㅎ. 감사합니다 항상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