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오라,
지인께서 홍고추와 청고추(매운맛, 아삭아삭한 풋고추)를 조금 주시길래 냉장고에 보관했었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오래 보관하면 생물이라 섞을 것 같아 오늘 고민을 하다 퇴근하여 믹서기에 홍고추와 청고추를 분류하여
물을 쫴끔씩 넣어 갈아서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어리석은 생각일지 몰라도 이리하여 보관하면 후에 김치나 양념으로 적절하게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실 보관하려는데 괜찮을까요??
햇빛에 말리기엔 너무너무 아~~~~~~~~~~~주 소량이라 해님이 웃을까봐 그리하지 못해 부끄런 맘에 믹서기에 휙~~ 돌렸습니다.
조언 부탁합니다.
갖다 주신분의 성의라 하나하나 섞어 없어지는 것보다 나을성싶어 선택한 것입니다.
첫댓글 고추는 냉장고에서 한 일주일은 멀쩡합니다. 붉은 고추는 갈아얼려도 괜찬치만 풋고추는 아마 풋내 날것같은데요.
홍고추는 갈아 냉동시키고 풋고추는 잘게 다져서 냉동시켜놓으면 일년을 두고 먹어도 좋아요 크게 자르면 질겨요 잘게 다져서 지퍼팩에 담아얼려놓고 모든 찌개에 넣으면 매콤하니 맛나요
저는 청량고추를 깨끗이 씻어서 냉동칸에 넣고 씁니다. 된장찌게나 에 넣으면 아주 맛을 정리해주지요. 쓸때마다 냉동에서 꺼내서 썰어서 쓰는데요 잘 썰어져요.
소박하시니 알뜰주부님이라고 칭하고 싶네유 ..다른고추는 몰러도 매운 청양고추가 한겨울에는 1개 100원 할정도록 비싸그던유 ....여기 늦가을 서리내리기전 수확하는 끝물 청양고추 큰한박스에 가격이 만원 쪼께넘그던유 ...그시기 구입하시어 깨끗이 세척후 잘게썰으시어 진공팩이 넣으신후 냉동보관하시어 긴겨울.봄내내 매운탕.각종찌게.봄동배추 겆절이할때 따따봉이십니다 ..제주댁 회원님 또 맨날맨날 행복하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