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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종교의 향기 가톨릭 Zwischen...조영만 신부
맹물 추천 0 조회 9 12.05.13 11:5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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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05.13 13:37

    첫댓글 자, 그렇다면 중요한 관계, 중요한 Zwischen은 누구냐? 바로 나를 나답게 만들 수 있는 관계와 대상들인데 이는 내가 함부로 이용할 수 있는 ‘사물’, ‘그것’들이 아니라, <너>라고 부를 수 있는 대상들, ‘이용’이 아니라 함께 ‘향유’하고 관계성을 충만하게 누려야만 ‘나’다와 질 수 있는 것들, 아내에겐 남편이요, 남편에겐 부모요, 신부에겐 신자요, 신앙인에겐 하느님이요, 이렇게 나를 나답게 할 수 있는 <너>를 가까이 두고 관계 맺을 때 참되게 행복할 수 있음으로, 사물을 중요시 여길 것이 아니라 <너>라는 존재를 더 중요한 Zwischen으로 만들어야 한다!

  • 작성자 12.05.13 13:38

    “돈!”, “돈!”, “돈!”에도 ‘예수’, 성공 출세 합격 부자 대박 승진에도 ‘예수’, 무병장수에 오래오래 사는 일에도 ‘예수’를 붙입니다. 아닙니다. 이것이 ‘디비쪼는’ 일입니다. 우리는 지금 사물로 지내도 좋은 것을 ‘너’로 섬기고, 너로 만나야 할 것들을 하찮은 ‘사물’로 여겨버립니다. 예수, 하느님은 사물이 아니라 ‘Du’, ‘너’, 유일하게 나를 구원하실 수 있는 단 한 분, 생명의 주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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