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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청사초롱
2018. 11 vol. 497
한일 양국 2000명, 세계문화유산 백제를 걷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충남도청, 부여군청과 공동으로 11월 3일 ‘제2회 워킹페스타 in 백제’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워킹페스타 in 백제’는 백제 문화에 친숙함을 느끼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
올해 행사에는 일본인 250여 명을 포함해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담당자였던 신광섭
울산박물관장의
백제 역사 강연을 듣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관북리 유적지와 부소산성, 선화공주와 서동이야기로
유명한 궁남지 등을 차례로 걸었다.
하상석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이번 걷기 행사는 백제 역사를 소재로 한일 양국 국민이 우호를 다지고 일본인들의 방한 동기를 마련해 준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상품화하여 일본인 관광객들이 지방을 방문하는 계기를 꾸준히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21.7% 증가한 209만여 명이다.
나만의 한국여행 꿀팁을 유튜브로 알려주세요
한국관광공사가 12월 14일까지 ‘한국여행 꿀팁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 희망자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 도움이 되는 독창적인 영상물을 출품하면 된다. 내외국인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지하철 1회권 구매 및 사용법’, ‘인천공항에서 서울 시내 가는 법’, ‘세금 환급 절차’ 등 기본적인 한국여행 정보부터 ‘인생사진 포인트’, ‘혼행족을 위한 1인 숙박, 식사 장소’ 등 고급 방한 정보까지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대상(1명,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5명, 각 200만원) 등 총 56개 영상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vk2018contest.kr)를 참고하면 된다. 선정된 영상은 향후 한국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SNS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활용할 예정이다.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한국 첫 유치
서울이 일본 도쿄 등을 물리치고 ‘2021 세계 산부인과초음파학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는 산부인과와 초음파 분야 전문가 2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로,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된다. 또 31회 개최 역사를 지닌 학회임에도 아시아에서는 1995년 교토, 2018년 싱가포르, 단 2회밖에 개최되지 않았으며 아시아에서 한국 서울이 세 번째 개최지로 채택됐다.
관광공사 런던지사는 2021년 세계학회 유치 정보를 입수한 뒤 학회, 공사, 서울관광재단, 코엑스와 공동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공사는 이번 세계학회 유치를 위해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인 김문영 교수와 학회 국제협력위원장인 권자영 교수를 한국마이스(MICE) 앰배서더로 위촉하고, 공사 런던지사, 싱가포르지사 등을 통해 학회의 해외 현장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제31회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는
2021년 9월 말에서 10월 초 중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 세계 75개국 2000여 명의 산부인과 및 초음파 관련 의료진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세종대왕 발자취, 외래객 유치 관광 자원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해 여주시와 함께 세종대왕 유적지와 뮤지컬 공연을 연계한 외국인 일일투어를 10월 28일 실시했다.
세종대왕을 테마로 한 관광 상품화 및 외래객 유치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투어에는 공사가 운영하는 SNS 외국인 기자단 및 개별 관광객(FIT)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여주에서 세종대왕릉 및 왕의 숲길을 돌아보고, 서울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을 견학한 후 세종대왕을 소재로 한 뮤지컬 ‘1446’을 관람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투어를 통해 세종대왕문화제를 개최한 바 있는 여주를 ‘세종대왕의
도시’로 홍보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동남아 5개국 여행사 사장단 초청
한국관광공사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주력 인센티브 방한 시장으로 급부상한 동남아 주요 5개국 여행사 사장단을 초청해 인센티브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에는 부태빙 베트남 여행업협회 회장을 포함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16명의 여행사 사장 및 부사장급이 참가했다.
관광공사는 고부가 관광콘텐츠 홍보를 통한 인센티브 방한 시장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투어의 주요 테마를 웰니스, 럭셔리, 한류 위주로 선정해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스파 체험을 하고 설화수 플래그스토어, SM타운 및 비무장지대(DMZ) 등을 방문했다. 또 국내 주요 인센티브 여행사와 상담회를 가졌고 관광공사 사장이 주재하는 환영 만찬에도 참석했다.
2017년 한국을 찾은 동남아 5개국 인센티브 관광객은 13만4000여 명으로 전년 10만3000여 명 대비 29.1% 급증했다. 또 올해 1월부터 10월 초까지 5개국 인센티브 방한 인원은 11만3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