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모임이 있던 날..
알밤 막걸리를 먹던 날..
고구마 묵을 먹던 그 날..
어디선가 마곡사의 목탁 소리가 들려 오더니
상원골 계곡 물 소리가 가슴을 휘~이 젓고는 금새 사라져 버렸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많은 분들이 8월9일 마곡사의 상원골 계곡으로 휴가를 가기로 결정 했답니다..
그래서 제가 1박2일로 가족과 함께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마곡사 바로 앞에 있는 계곡 입니다...
오는 길에 상원골 계곡 이곳 저곳 둘러 보느라 땀좀 뺐답니다..
그래서 계곡을 보자 마자 풍덩..ㅎ

밤에 산책을 나왔습니다.
역시 마곡사 앞에 있는 장승 마을입니다.
입장료가 있는 것 같았는데..
밤 11시에 가서그런지 매표는 하지 않더라구요..
볼게 많았습니다..
19세 이하 출입금지 구역두 있구요..ㅎ

장승 마을 초입입니다..


그네의자도 있더군요..

저희가 묵었던 모텔 바로 앞 넓은 공원의 벤치입니다..
이곳에서 매주 토요일 마다 가요무대 같은 공연을 한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시간을 못마춰 구경은 못했습니다..

다음 날도 역시 계곡에 풍덩..
차에 기름이 거의 떨어져 근처 사곡면으로 주유를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일까요?
길에서 우연히 붉은인동님 내외분을 만났답니다..ㅎ

그리고 그날 저녁 붉은인동님 댁을 방문했습니다..
직접 만드신 난로입니다.
난로도 난로지만 글씨도..참 대단 하십니다..ㅎ


이렇게 거실 벽이 황토와 함께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진정한 좌빨노빠 시죠?..ㅎ

주인공이 여기 계시네요..ㅎ
상원골 계곡 보다 더 쉬원하고 마곡사의 목탁 소리보다 더 맑은 소리가 붉은인동님댁에 있었습니다..
사모님께서 직접 해주신 비빔국수와 한우 쇠고기 너무 잘 먹고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노랑볼 가족분들 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애기엄마가 사근사근하다고 우리집사람이 칭찬이 대단하더군요..주말에 항상오세요..토종닭 잡아줄께..^^
사모님과 인동님의 호의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기회되면 가을에 백제문화재때 한번 방문하겠습니다..ㅎ
얼마전에 이해찬 총리 마곡사에서 산행 있어서 한번 가봤는데
절 마당 바로 앞에 물이 흘러서
색다른느낌을 줬던 마곡사...덕분에 공짜 절 밥도 맛있게 먹었다는..
결정적으로 마곡사를 못들렀답니다..물놀이에 빠져서..ㅎㅎ
에구..답사 다녀 오셨군요,,,꼭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별님 꼭 가야죠...
그날 추진대장이 빠지믄 많은 분들이 실망 할 거예요..ㅎ
역시 애들이 노랑볼님 않닮아서 다행이라 생각하는 1人...ㅋㅋㅋ
아빠 닮았다고 생각하는 1인..ㅋㅋ
ㅋㅋ 답사를 빙자해 휴가를 다녀오셨군요,,
보기만해도 시원~ 해지네요.
ㅎㅎ 눈치 채셨군요~
짧지만 멋진 휴가였습니다..ㅎ
좋으셨겠다~~사진만 봐도 행복해 지네요~^ㅡㅡ^
쉴즈님 이번 모임 압송하오이다..
쉴즈님 잘있죠?
요번 피서 꼭 노랑개비와 함께 마곡사계곡으로 고고싱..ㅎ
1인 시위하는라 고생하셨어요~
이쁜이들 데리고 여행 다녀오셨네요 ^^
나래누나 이번 휴가 같이 가시지요..
담 모임땐 꼭 오셔요 나레누님 설희누님 맥전님..광명파 너무 보구싶어요? ㅎ
맥전님은 잠수 중인가 봐여.해별님 휴가를 어디로 가는데요
마곡사 사진속으로 고고싱..
우와!!~부럽다요.노랑볼님은 맘만 먹으면 실천으로.~
마곡사 벙개에도 참석하고 싶지만 당일로는 안될것이고 1박까지 해야해서 쩝~~
오매불망 레몬누님..ㅎ
1박이 아니래도 꼭 가족과 함께 잠깐 일상을 벗어나보세요..ㅎ
마곡사는 매년 가려다가 못간 곳인데... 언젠간 꼭 가게 되겠죠??ㅎㅎ
언젠가...no 롸잇나우..yes..ㅎ 올 여름이나 가을에 꼭 가 보셔요..
저두 마곡사근처에서만 있어서 사찰엔 못 가봤는데..꼭 가 볼려구요..ㅎ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아가씨들이 진짜 많이 컸네요 헐 ㅋㅋㅋㅋㅋㅋ큰 이쁜이는 이제 안경을 쓰시고ㅋㅋ제부도에서 짹짹 거리던 두 따님 이제 곧 저보다 더 크겠네요 아이고 ㅋㅋ
마샤님~ 결혼은..?
9월에 모임이 있을 예정인데 그땐 꼭 볼 수 있겠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