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책인 조선정벌기에 나오는 충무공 이순신-
이책은 19세기에 발간된 책이라합니다.
들고 계시는 창은 변형 삼지창.
실제로 시바신(지장왕보살)께서는 삼지창을 들고 계십니다.
우연이겠지만 보살의 화현다운 그림 묘사네요.
李舜臣單騎而破胡虜之賊兵.
及于和兵之至而爲全羅水軍節度使. 造龜甲船.
忠勇冠于雞林.
이순신이 홀로 말을 몰아 오랑캐 적병을 무찔렀다.
일본군이 이를 즈음에 전라수군절도사(전라좌수사)가 되었다.
귀갑선(거북선)을 제조했다.
충성과 용맹이 계림(조선)에서 으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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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6(2022), 임인(壬寅)년 ‘백중재(百衆齋), 효행 실천 칠일기도’ (백중은 불교의 어버이날) |
01.백중, 효행 실천 칠일기도회향 가.일시:임인년 음력 7월 15일 (양력 8월 12일(금)) 오전 9시 부터 나.장소:영선사 영산전 대법당 다.동참내용: 1)가족 전체 영가님 2)법당 내 봉안영가님 3)영가님 개인 1위 4)설판재자(생축 특별기도) |
대한불교조계종 오봉산 영선사
大韓佛敎曹溪宗 五峰山 靈仙寺
01.“영선사 임인년 백중재(百衆齋)기도 접수” |
순번 | 기도종류 | 기도비 | 비고 |
1 | 가족 전체 영가 동참 | 5만원 | 3대, 증조부 까지 기도해드릴 분 |
2 | 법당 영단에 모신 분들 | 5만원 이상 | 영가 숫자 상관없이 모두 |
3 | 영가 1위당 (한 분당) | 1만원 | 영가님이 5분 이하인 경우 신청 |
4 | 설판 | 10만원 이상 | 특별히 보시나 공양 을 올림. 별도 생축 가족 축원으로 챙겨 드림. |
☛연락처 : 휴대폰 신청 문자 : 010-3681-1201(대성보살님)
펙스: 063-635-2785 //
영선사 : 063-636-2195
이메일 : jakbup@hanmail.net
☛온라인 : 송금계좌는 우체국 400960-01-001394
(예금주 : 조계종 영선사)
(주의: 대표 계좌번호가 사찰명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찰로 보내는
모든 송금, 송금자 뒤에는 모두 '기도'라고
적어주세요.)
02.백중재(百衆齋=우란분재), 의미
현재 한국불교에서 지내고 있는 ‘백중재(百衆齋)’ 는
본래의 의미가 크게 훼손되어 있습니다.
백중 49일 기도가 일상화 되고 있는데 이것은 법에 맞지 않는 이상한 법입니다.
경전 어디에도 그렇게 하라고 나와 있지 않습니다.
기도의 날짜를 잡는 것은 자유지만 본래 49일 기도는
지장신앙의 법으로 돌아가신 망자의 사후 49일 안에 봉행되는 것입니다.
‘백중재(百衆齋)’는 본래 ‘불설우란분경 (佛說盂蘭盆經)’이라는 경이 그 근거인데
그 경에 의하면 음력 7월 15일 당일에
‘돌아가신 칠세부모(七世父母)와 살아계신 현재부모 (現在父母)를 위하여 지내는 재’라고
명확히 규정 되어 있습니다.
백중은 돌아가신 분들만이 아닌 산 자와 죽은 자 모두,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효행 실천의 날’로 백중은 ‘불교계의 어버이날’이라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여러님들께서는 망자의 기도는 영선사에서 봉행하면 되니 걱정 마시고요.
부모님이 생존하신 분들의 경우 꼭 찾아 뵙고 안부를 묻고 현금이든 선물이든 전달해 드리십시오.
사람은 반드시 큰 것에만 감동하지 않습니다.
정성을 기울인 작은 것에도 자주 큰 감동이 있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효를 행함은 부모님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라 여러분에게 큰도움이 됩니다.
작게는 아이들에게 귀감이 되어 가정의 분위기가 연장자를 존중하는 분위기가 되어
차후 여러분 스스로도 혜택을 받게 되며,
크게는 수십년 후 우리가 세상을 마감 할 때 저승에서 재판이 열리게 되는데
효는 큰 공덕이 되어 쌓여 있게 됩니다.
사바 세계의 정토인 천상세계에 태어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지장행자들은 보살의 근본사상이 효의 실천이므로 깊이 명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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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보살님의 화현 충무공.. 효행 실천..”
충격적이지만 얼마 전 스님이 성중님과의 대화에서
성웅 충무공 이순신장군에 관한 비밀한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어른은 세계 전쟁사에서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작성한 분으로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적국이었던 일본에서마저 신처럼 추앙을 받으시는 분입니다.
지금 개봉되어 상영되고 있는 ‘한산’. 충무공의 한산도대첩을 소재로 만들어졌는데
그 때 일본군을 책임진 왜군의 장수가 ‘와키자카 야스하루(脇坂安治)’라는 명장입니다.
적이지만 명장이라 부르는 이유는 임진왜란 초기 ‘용인성전투’에서
겨우 왜군 2천명으로 당시 도성 탈환을 위해 북상하던
경상, 충청, 전라 연합군 7~8만의 조선군을 공격해 박살내었고
칠천량해전에서 원균의 조선군을 몰살시키는 전과를 올렸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와키자카는 전쟁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고
그의 후손들이 아직까지 한산도 대첩일인 7월 8일에는
미역만을 먹으며 경게로 삼고 있는 바 이는 명문가가 아니면 어려운 일입니다.
임진, 정유재란 이후엔 일본에 돌아가 조선을 존중했던
‘덕천가강(도쿠가와 이에야스 Tokugawa Ieyasu, 德川家康)’의 편에서서
승리를 이끌기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내가 제일로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순신이며, 가장 미운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좋아하는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흠숭하는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죽이고 싶은 사람 역시 이순신이며,
가장 차를 함께 하고 싶은 이도 바로 이순신이다.”
이런 기록을 남기며 충무공을 흠모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일본인들 가운데서는 충무공을 신처럼 모시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계 최강의 무장 충무공 이순신.
그 어른에 대해 성중님께서는 지장보살의 화현이었으며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신 것이 아닌 그곳을 빠져 나와
함양군 휴천면 쪽 지리산으로 은둔하려 오셨는데
지리산에 들어서자마자 자신이 보살의 화현인 것을 깨우치고
동행한 5인과 함께 정진을 시작하여 한 달 쯤 뒤에
현재의 몸을 그대로 가지고 천상계로 가셨다하셨습니다.
처음 그 말씀에 대해 의아했으나
백의종군으로부터 풀리신 이후부터 지리산과 밀접한 인연이 있으신 것을 발견했습니다.
보살의 화현인 만큼 ‘난중일기’라는 기이한 책에는 지장행자들이
어떻게 세상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지침을 적어놓으셨습니다.
‘효(孝)’는 보살의 근본사상.
충무공에게는 당시 연로하신 어머님이 계셨는데요
일기에는 수없이 어머님의 안부를 걱정하는 대목이 나오고요.
그 중 가슴을 울리는 세토막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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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癸巳年) 6월 (1593년 6월)
6월 12일<을미> 잠깐 비가 오다 개었다.
아침에 흰 머리카락 여남은 올을 뽑았다.
그런데 흰 머리칼인들 어떠랴마는 다만 위로 연로하신 어머니가 계시기 때문이다.
을미년(乙未年) 1월 (1595년 1월)
1월 초1일<갑술> 맑다.
촛불을 밝히고 홀로 앉아 나랏일을 생각하니 눈물이 흐르는 줄 도 몰랐다.
또 나이 여든이나 되신 병드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뜬 눈으로 밤을 새웠다.
병신년(丙申年) 閏8월 (1596년 윤8월)
윤8월 12일 [양력 10월 3일]<병자>
맑다. 종일 노를 바삐 저어 밤 열 시쯤에 어머니 앞에 이르니,
흰머리 카락이 에부수수하신데, 나를 보고는 놀라 일어나셨다.
기력은 숨이 곧 끊어질 듯하여 아침 저녁을 보전하시기 어렵겠다.
눈물 을 머금고 서로 붙들고 밤새도록 위안하며 기쁘게 해 드리면서 그 마음을 풀어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