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 무지 매운 닭모래집을 먹고 체해서 하루종일 앓다가 ...
오늘은 가뿐한 마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뭘 먹을까...하다가 시내 나갈일도 있고해서 웨딩거리에 있는 홍콩 반점에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1년전 지인의 소개로 들렸던 집인데, 전주분들이면 많이들 아시겠지만..
오늘도 역시 맛있게 먹고왔기에 이렇게 올려봅니다^^
웨딩거리에 위치한 홍콩반점...
2층으로 올라가야합니다.
2,3층으로 되어있는것같아요...
전에 갔을때는 단체손님이 3층으로 올라가는것같았습니다~
내부에는 저렇게 빨간색으로된 소품들이 많이 있어요...
중국집이라 그러겠죠?^^
제가 식사한 테이블 옆 벽에는 저 빨간 물고기와
사장님이 실렸던 신문이 액자에 들어가있는데...
1970년대에 한국에 와서 아버지에게 엄하게 배운 그대로 음식을 만드신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처음갔을때 탕수육 맛을 잊지못해 꾸준히 들리는집입니다..^^
기본찬은 단무지, 김치, 양파, 춘장... 그리고 따뜻한 차 한잔...
두명이 갔지만... 탕수육은 꼭 먹어야하기에 ...
탕수육하나 짜장밥, 볶음밥 이렇게 시켰습니다...
많이 먹긴했죠?ㅎㅎㅎ
일단 여기는 탕수육이 짱! 맛있습니다 ㅠ_ㅠ
다른곳은 탕수육 주문하면 10분도 안걸려서 가져다 주는데...
그런곳은 미리 한번 튀겼다가 주문들어오면 다시 튀겨 내기때문에 빠르긴합니다만...
맛으로 봤을때는 튀김옷에 기름이 많이 먹어서 썩 좋은 맛을 내진 못하지요...
이곳은 주문하면 20분정도 걸립니다...
아무래도 혼자 하시고, 바로바로 만들어주셔서 그런지 ...
튀김도 바삭바삭하고... 기름도 깨끗해서 튀김옷도 맑은색입니다!^^
그리고 전분으로 튀김옷을 만들어 튀겨서 더욱 바삭바삭하지요 ㅎㅎ
느끼하지 않아 좋습니다^^
탕수육을 둘이 다 못먹고... 포장해달라하고 먹기시작한 볶음밥...
제가 중식을 잘 시켜먹지 않기도하고...
찾아가서 잘 먹지도 않지만..
이유중 하나는 기름때문인데...
홍콩반점은 볶음밥도 정녕... 볶음밥처럼 해줍니다!
밥알 하나하나 따로놀고...
당근, 파 ,,, 몇가지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고소합니다..
남들 다 주는 짬뽕국물하고 짜장은 안주지만...
계란국을 줍니다...
이건 조미료맛이 나서 좀 .... 미쓰였지만...ㅋㅋㅋ
탕수육 먹으러는 꼭 여기 갑니다!
회원님들도 한번 가보시길^^
배달 되는지는 잘 모르겠고...
위치는 웨딩거리 전수현 웨딩모드 에서 우체국 방향으로 2M 가신후 왼편을 보시면 2층에 있습니다!
*식사하시다 보면... 주방장님하고 여자분(아무래도 안주인되시는듯)하고 서빙하는 여자분이 중국어로 이야기하십니다..
마치 중국에 온듯 ^^ ㅎㅎㅎ
첫댓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집이지요...... 이곳 짜장면도 맛 있는데.......옛날 생각이 나는 군요.......님 덕분에 옛날을 생각하면서 조만간 들르게 될 듯 싶습니다.....
전 알게된지 1년 밖에 안된 집인데... 역시.. 유명한집은 알려지지 않을리가없지요?^^
집에서 가깝긴 한데 언제나 가질려나...
중앙동 사시나 보군요!!!!^^ 그런데 능산님과 상산님은 무슨 관계라도~~~?아이디가 비슷해서요~~ㅎㅎ
볶음밥이 맛있어보여요^^ 그쪽갈일이 있으면 들려야겠어요^^
전 중국집에서 뭐 시켜먹을 일이 있게 되면 볶음밥은 무조건 시켜봅니다 ㅎㅎㅎ
여기도 가끔 시켜 먹었던 곳인데 괜잖아요
배달도 되는군요^^
진미반점은 가봤는데... 여기는 안가본 듯 하네요... 그리고 "아관원"이라고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계세요?
저는 진미반점을 안가봤는데^^ 아관원이라는 곳도 있었나봐요^^
아관원..30여년전에 가봤던 아관원은 상공회의소와 풍남문 사이의 골목에 있었는데 없어진지 오래고, 그 뒤 십여년전에 평화동 신성초등학교 근처에 아관원이란 상호명으로 개업하여 1천원짜리 짜장면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던데~을
여기도 꼭 가봐야 할 맛집이군요 ㅎㅎ
전주에는 맛집이 참 많지요?^^
예전에 대딩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좋은추억 잘 떠올리다가 갑니다~!!
넵!!^^
시내 나가 본지가 오래되서 어디가 웨딩거리인지 모른다는.....^^
객사쪽 우체국 있잖아요... 우체국 근처 길이 쭈~욱 ... 다 웨딩거리라는^^
여기 탕수육 정말 맛있어요 기름도 깨끗하고 바삭바삭.... 간짜장도 맛있어요 ^^
간짜장도 맛있군요!!^^ 같이간분이 짜장밥 시켜 드셨는데... 한입먹어볼껄그랬네요 ㅎㅎ
깔끔하게 생겼네요
보시는바와 같이 깔끔합니다!!^^
여기 전가복도 맛나요 ^^*
앗 ! 그렇군요~~~!! 담엔 전가복을 먹어봐야겠어요!
다들 약속이나 하신듯 다녀오신거같애요. 저번주는 죄다 오리드시고 오시고 이번주는 중국요리 드시고 오시나부네요.. ㅋㅋ
저도 이글 올리면서 밑에글이 쭉~ 다 중식이길래 올릴까 말까하다 올려보았네요 ^^ㅎㅎ
여기 유명한집이지요...몇전에 짜장과 짬뽕을 먹었는데 맛나더라구요...갠적으로 짜장이 더 맛있더라구요..^^
짜장이 더 인기가 좋나부네요^^
저희 아버님 30년 단골집입니다.
와우... 30년단골집이라고하시면... 30년동안 변치않는 맛과 서비스가 가능해야한다는말인데....... 다시보게되는 홍콩반점이네요!!^^
누군 30년 단골에 자주 자주 가는데...저는 한번도 안가본 집에속하네요..^^
저도 안지 이제 1년 입니다 ...^^;;
저 국민학교 다닐때 높은 계단이 무서웠던 곳이네요ㅎㅎ
항상 저 자리에 계속 있었나보아요...^^ 구두신고 올라가는데 힘들었네요 ㅎㅎㅎ
가격이 얼마인가요?^^;
중요한 가격이없군요 ^^ㅎㅎ 탕수육은 15,000원이구요, 볶음밥은 5,000원 짜장밥도 5,000원입니다... ^^ 다른음식들 가격도 비슷비슷한것같아요^^
이런 곳이 있었네요꼭한번 참고해서 갈께요= ㅂ =/
네~에^^
시내에 이런곳이 있었네요~^^ 왔다갔다만 했지 함 가면 먹구와야 겠네요 탕슉 정말 좋아하는데~^^
대학시절 모임을 중국집에서 많이 하던 기억이..거의 30여년 다되었네요..진미반점, 홍콩반점, 동명각, 아관원 등등..그리고 80년대 중반에 이중본이 생겼었나? 여기서도 가끔 모임을~~
남문로타리까지 배달 될까요 배달 되려나;;;